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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고요한 겨울의 시골길. 기다리던 함박눈이 내리는 날, 우리는 텐트와 캠핑 장비를 싣고 아무도 오지 않는 작은 카페에 온다. 누구도 없지만, 우리만의 온기가 있는 곳. 눈 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커피를 내린다. 아이들과 수다를 떤다. 모든 작고 귀여운 것이 사랑스럽다. 타다닥 타들어 가는 겨울의 소리가 뜨겁게 익어간다. 눈보라 치던 겨울밤. 자고 일어나면 깊이 쌓인 눈더미 속에서 반짝이는 빛을 꺼내 손바닥 위에 올리고 후 불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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