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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AI와 함께하는 시대
01 생성형 AI 디자인 툴 02 시각디자인 워크플로의 재구성 03 디자인 의사 결정의 변화 04 디자이너 역량의 재정의 05 시각디자인 교육과 커리큘럼의 전환 06 AI와 함께하는 수업 사례 07 실무 현장의 활용 전략 08 시각디자인 결과물의 출처와 공저자성 09 시각디자인 프로세스와 AI 개입 설계 10 포트폴리오 준비와 체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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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디자인 워크플로에서는 하나의 툴에 의존하기보다, 리서치와 기획부터 아이디어 구상, 이미지 생성, 화면 설계, 편집과 품질 관리, 영상·모션 제작, 브랜딩과 콘텐츠 디자인에 이르는 과정을 목적에 맞게 연결하는 일이 중요하다. 디자이너는 단계마다 필요한 AI 툴을 선택하고, 앞 단계에서 만든 결과를 다음 작업으로 이어 가면서 전체 디자인의 방향과 일관성을 조정한다. (…) 통합형 워크플로에서 중요한 것은 사용하는 툴의 수가 아니다. 프로젝트의 목적과 진행 단계에 맞는 툴을 고르고, 각 툴이 만든 결과를 다음 단계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시각적 일관성, 브랜드의 정체성, 결과물의 품질은 디자이너가 끝까지 관리해야 한다.
--- 「01 생성형 AI 디자인 툴」 중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에서는 다양한 대안을 비교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빠르게 반복된다. 이 과정에서 무엇을 채택하고 제외했는지, 왜 수정이 필요했는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최종 시안을 보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이 어떤 판단을 거쳐 발전했는지를 함께 기록하는 일이 중요하다. 디자인 의사 결정 기록은 거창한 보고서일 필요가 없다. 프로젝트의 목표, 대상 사용자, 핵심 메시지, 우선순위, 선택한 대안과 제외한 대안의 이유를 간단히 남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AI를 사용한 경우에는 활용한 툴과 목적, 입력 조건, 생성 결과의 선택 과정, 사람이 직접 수정한 부분도 함께 정리할 수 있다. 이러한 기록은 작업의 흐름을 되짚게 할 뿐 아니라, 협업 상황에서 디자인의 의도를 공유하는 기준이 된다. --- 「03 디자인 의사 결정의 변화」 중에서 AI 기반 수업에서는 학생마다 이용할 수 있는 툴과 작업 환경이 다를 수 있다. 무료와 유료 서비스의 차이, 개인 기기의 성능, 생성 횟수와 처리 속도, 출력 해상도, 이미지 참조와 편집 가능 범위 등에 따라 과제를 수행하는 조건이 달라진다. 같은 과제라도 일부 학생은 유료 서비스와 고성능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반면, 다른 학생은 제한된 환경에서 작업해야 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제작할 수 있는 결과의 범위와 반복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기회, 작업 시간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교수자는 과제를 설계하기 전에 무료 버전이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환경만으로도 수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유료 서비스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을 필수 조건으로 제시하거나, 높은 사양의 장비에서 제작한 결과가 평가에서 유리해지는 상황도 피해야 한다.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적·경제적 조건의 차이가 학습 기회의 차이로 이어지지 않도록 과제의 범위와 평가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06 AI와 함께하는 수업 사례」 중에서 최종 결과물을 실제 매체에 적용하거나 공개하기 전에는 프로젝트 초기에 설정한 기준으로 다시 검토한다. 디자인 문제와 대상 사용자에게 적합한지, 핵심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는지, 브랜드의 시각적 기준을 충족하는지, 정보가 정확하고 읽기 쉬운지, 실제 제작과 사용 환경에서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한다. 필요한 경우 외부 자료의 이용 범위와 AI 서비스의 사용 조건도 함께 점검한다. 이러한 과정은 AI 활용을 통제하기 위한 절차라기보다 디자인 프로세스의 시작에서 설정한 목적과 기준이 최종 결과물까지 유지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다. AI 개입 설계는 결국 각 단계에서 기술의 역할을 조절하고, 중요한 디자인 판단이 사람의 검토와 선택을 거쳐 최종 결과로 이어지도록 작업 흐름을 구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 「09 시각디자인 프로세스와 AI 개입 설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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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시안을 늘릴수록 디자이너의 선택은 더 어려워진다
생성형 AI는 리서치와 기획, 아이디어 발상, 이미지 생성, 레이아웃, UI·UX, 영상 제작까지 시각디자인의 거의 모든 단계에 들어와 있다. 그러나 결과를 빠르게 만드는 능력과 좋은 디자인을 만드는 능력은 구분되어야 한다. AI가 수십 개의 시안을 제안해도 프로젝트의 목적과 사용자, 브랜드의 맥락에 맞는 결과를 골라내는 일은 자동화되지 않는다. 이미지가 화려해도 정보의 위계가 흐리거나 메시지가 잘못 전달되면 좋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없다. 이 책은 하나의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만드는 데서 멈추지 않고 문제를 해석하고, 키워드를 도출하고, 시각적 방향을 설정하며, 생성 결과를 비교·선택·수정하는 전체 디자인 과정을 다룬다. 형태·색채·타이포그래피·레이아웃이라는 기본 원리를 AI 워크플로와 연결하고, 결과물의 출처와 유사성, 저작권과 윤리, AI 개입의 범위와 포트폴리오 문제까지 살핀다. AI 시대의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것은 특정 툴의 숙련만이 아니다. 무엇을 만들지 정의하고, 무엇을 버릴지 판단하며, 결과를 자신의 시각 언어로 다시 구성하는 능력이다. AI가 가능성을 늘릴수록 디자인의 중심은 생성에서 선택과 편집, 책임으로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