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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문고

책소개

목차

오픈웨이트, AI 개방의 시대
01 라마와 메타의 개방 전략
02 딥시크 모멘트
03 허깅페이스와 모델 생태계
04 오픈웨이트 이미지 생성 모델
05 온디바이스 AI와 로컬 실행
06 미세조정과 파생 모델
07 합성 데이터와 모델 학습
08 벤치마크와 모델 평가
09 AI 생성물 판별
10 한국의 오픈웨이트 모델

저자 소개 1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학사와 석사(MBA)학위를 취득한 후 같은 대학 일반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MOT) 공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더 나아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정보통신미디어공학으로 박사학위(「Neural Radiance Fields and Advanced Color Management for True-to-Life Digital Rendering of Real-World Objects」)를 받았다. 한양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성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전달하였다. 현재 서울사이버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영학학사와 석사(MBA)학위를 취득한 후 같은 대학 일반대학원에서 기술경영학(MOT) 공학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더 나아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정보통신미디어공학으로 박사학위(「Neural Radiance Fields and Advanced Color Management for True-to-Life Digital Rendering of Real-World Objects」)를 받았다. 한양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성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지식을 전달하였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이자 AI융합대학 AI크리에이터학과의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을 개발하고자 연구에 매진하며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Digital Color, Digital Display, Digital Color Management, Unreal Engine, Neural Radiance Field 및 생성 인공지능을 통한 콘텐츠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혁신적인 콘텐츠 생성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GenAI: 생성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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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25쪽 | 210*290*7mm
ISBN13
9791143033451

책 속으로

개방의 전도사가 개방을 접었다는 논평과 함께 ‘라마 시대의 종언’이 거론되었다. 그런데 넉 달 뒤 방향이 다시 바뀌었다. 2026년 8월 메타는 개인 컴퓨터에서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도록 설계한 매개변수 300억 개 규모의 멀티모달 모델 뮤즈 글리머(Muse Glimmer)를 공개했다. 커뮤니티 라이선스 대신 조건 없는 아파치 2.0을 택하고 신청 절차도 없앴다. 라마보다 한층 더 열어 버린 것이다. 개방에서 폐쇄로 다시 개방으로 오간 이 궤적이 이 장의 결론을 증명한다. 개방은 선의가 아니라 전략이며 자사에 유리할 때 선택되고 불리하면 조정된다. 그리고 메타의 선택과 무관하게 라마가 연 생태계는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가중치를 공개하고 파생 모델이 꽃피고 그 생태계가 표준이 되는 공식은 더는 특정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픈웨이트 AI를 이해하려면 ‘누가 왜 여는가’를 함께 읽어야 한다.
--- 「01 라마와 메타의 개방 전략」 중에서

개방과 파생의 순환에는 그림자도 있다. 동질화가 그 하나다. 최근 연구진이 70여 개 최신 모델에 열린 질문을 던져 비교했더니 서로 다른 회사의 다른 모델들이 놀랄 만큼 비슷한 답변으로 수렴하는 현상이 확인되었다. 모두가 비슷한 공개 데이터로 학습하고 앞선 모델의 출력을 받아 배우는 증류가 반복되면서 생태계 전체가 하나의 ‘인공 집단정신(Artificial Hivemind)’처럼 닮아 간다는 경고다. 다양성을 약속했던 개방이 오히려 획일화를 낳을 수 있다는 역설이다.
--- 「03 허깅페이스와 모델 생태계」 중에서

다만 모든 문제의 답이 미세조정인 것은 아니다. 실무에서는 세 가지 도구를 구분해 쓰는 감각이 중요하다. 요구 사항이 지시문으로 설명 가능한 수준이라면 프롬프트로 충분하다. 비용이 없고 즉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모델이 모르는 최신 정보나 사내 지식이 필요한 경우라면 가르치기보다 찾아 읽히는 편이 낫다. 질문과 관련된 문서를 검색해 모델에게 함께 건네는 검색 증강 생성(RAG)이 그 방법이다. 지식의 갱신이 잦은 업무에 적합하다.
--- 「06 미세조정과 파생 모델」 중에서

기술과 제도가 완성되기 전까지, 그리고 완성된 뒤에도, 마지막 방어선은 사람의 습관이다. 충격적인 이미지일수록 공유 전에 출처를 찾아본다. 한 장의 이미지보다 보도와 원출처의 교차 확인을 믿는다. 탐지기의 판정은 참고하되 맹신하지 않는다. 교육 현장이라면 한 걸음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 탐지기로 학생을 적발하는 데 힘을 쏟기보다 과제의 설계를 결과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바꾸고 AI 사용의 투명한 표기를 문화로 만드는 쪽이 지속 가능한 대응이다. 교육 현장에 선 사람으로서 저자가 판별 연구에서 얻은 결론도 같다. 완벽한 탐지기는 오지 않는다. 대신 생성 기술의 원리와 한계를 이해하는 시민이 늘어날수록 가짜 한 장이 만들 수 있는 소동의 크기는 줄어든다. 판별은 기술의 문제이자 결국 리터러시의 문제다.
--- 「09 AI 생성물 판별」 중에서

출판사 리뷰

개방의 시대, 경쟁력은 ‘최고 모델’보다 ‘내 기준으로 다루는 능력’에서 갈린다

챗GPT가 연 생성 AI의 첫 시대가 폐쇄된 서비스를 빌려 쓰는 시간이었다면, 오픈웨이트는 AI의 가중치를 직접 내려받아 소유하고 개조하고 검증하는 시대를 연다. 이 변화를 개념 설명에 머물지 않고 실제 활용의 관점에서 다룬다. 오픈웨이트와 오픈소스 AI의 차이부터 라마와 딥시크, 허깅페이스로 이어진 개방 생태계의 형성 과정을 짚고, 개인과 조직이 공개 모델을 어떻게 선택하고 실행하며 고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로컬 실행과 온디바이스 AI, 미세조정, 합성 데이터, 이미지 생성 모델, 벤치마크와 모델 평가까지 저자의 실제 실험과 시행착오를 따라간다. 공개됐다는 이유만으로 좋은 모델은 아니다. 라이선스 조건을 확인하고, 자신의 데이터와 목적에 맞는지 시험하며, 리더보드의 숫자 뒤에 숨은 측정 조건까지 읽어야 한다. 오픈웨이트의 핵심은 무료로 쓰는 AI가 아니라 내가 통제할 수 있는 AI다. 모델의 순위는 계속 바뀌지만 무엇을 고르고 어떻게 검증할지 판단하는 능력은 오래 남는다. 개방의 시대는 모델을 구경하는 사람보다 직접 열어 보는 사람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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