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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는 아프다
양장
이용포
푸른책들 200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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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새벽을 깨우는 소리
기도하는 할멈과 쇠사슬을 채우는 소년
반지하의 아침 햇살은 칼날처럼 날카롭다
가로등지기와 인형 눈을 달아주는 소녀
너브대 잠충이
똥 팔아서 쌀 사먹을 사람
나는 기분이 좋으면 재채기를 해
입덧하는 할멈과 그 며느리
쌀 팔아서 똥 사먹을 사람
마른 하늘에 날 벼락
욕쟁이 할멈의 저주
느티는 언제나 목매달기 딱 알맞은 높이
가출
모닥불과 아파트 불빛
시체 놀이
집으로 돌아온 아버지와 아들
기다리는 사람과 기다릴 게 없는 사람
외짝 신발, 우주 밖에서 걷어차기
예수는 지옥에 있다
한 줄기 햇살이 비스듬히
눈물 흘리는 가로등
새벽을 깨우는 소리

저자 소개 1

李鎔浦

청소년과 아동 문학에 있어 작가는 소외된 사람들,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을 주목하고 있는데,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관심을 갖기 어려운 인물들과 환경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과 비평사(1990년 여름호)」에 '시간의 사용' 외 12편을 발표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해, 1998년 농민신문사 신춘문예 중편 부문에 '성자 가로등'이 당선되었으며, '5월 문학상', '제1회 올해의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쓴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느티는 아프다』, 『뚜깐뎐』, 창작동화 『내 방귀 실컷 먹어라
청소년과 아동 문학에 있어 작가는 소외된 사람들,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을 주목하고 있는데,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관심을 갖기 어려운 인물들과 환경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과 비평사(1990년 여름호)」에 '시간의 사용' 외 12편을 발표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해, 1998년 농민신문사 신춘문예 중편 부문에 '성자 가로등'이 당선되었으며, '5월 문학상', '제1회 올해의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쓴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느티는 아프다』, 『뚜깐뎐』, 창작동화 『내 방귀 실컷 먹어라 뿡야』, 『태진아 팬클럽 회장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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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용포
1966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1990년 '문학과 비평'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5월 문학상'에 단편소설 「참새가 있는 풍경」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1998년에는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성자 가로등」이 당선되었으며, 2005년에는 단편동화 「우리 할머니 시집간대요」로 제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3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384g | 135*196*20mm
ISBN13
9788957980477

줄거리

아무런 특징도 없이 넙데데하게 생긴 너브대 마을. 그 안에는 공터가 있고 공터 안에는 언제부턴가 ‘자살 나무’라는 별명을 가진 느티나무가 있다. 100여 년 전 일제의 단발령에 반발해 목을 맨 최초의 사람으로부터 왕따에 시달리다 목을 맨 중학생까지, 그 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람 잡아먹는 귀신이 붙었다며 느티를 곱지 않은 눈으로 본다. 그런데 어느 날 느티에 갓등 하나를 매달자 아무짝에도 쓸모없던 나무가 가로등 역할을 하게 되었다. 가로등이 된 느티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며 모두를 고요히 바라보고, 그 곁을 노숙자 ‘가로등지기’가 지키고 있다. 공터 앞에는 자수성가한 공팔봉 씨 집이 있고, 그 집에 세 들어 사는 순호네는 노름꾼인 아빠와, 억척스런 욕쟁이 엄마, 그리고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순심 누나, 그리고 순호가 산다. 순호는 너브대의 모든 것을 지긋지긋해하며 늘 공상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순호 아빠는 노름판에 전셋돈 모두를 날리고, 순호네는 길에 나앉게 생겼다. 새벽마다 신문배달을 하는 등 열심이었던 순호는 이런 아빠에게 실망을 하고, 가로등에 돌을 던져 공터를 칠흑 같은 어둠에 빠지게 한 뒤, 마침내 가출을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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