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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잃어버린 푸른 시간
기후위기 시대, 파괴와 전환의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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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작하며 - 우리가 남긴 인간다움에 대하여

1부 바다, 강, 숲의 비명

01. 여기 내가 아는 돌고래가 죽어간다
해양다큐멘터리팀 ‘돌핀맨’ 감독 이정준 | 정소은

02. 우리가 바다 그 너머를 볼 수 있다면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전문위원 윤상훈 | 변정정희

03. 살아 숨 쉬는 땅, 곶자왈에 제주의 미래가 있다
곶자왈사람들 사무처장 윤지의 | 신정임

04. 더럽혀진 바다, 외로운 어부의 끈질긴 기록
해양 쓰레기 프로파일러가 된 어부 김정판 | 정소은

05. ‘백조의 호수’가 사라진다
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 박중록 | 신정임

06. 동물이 살지 않는 산은 죽은 산이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공동대표 박그림 | 정윤영

07. 자연은 포기할 줄 모른다
산과자연의친구 회장 윤여창 | 차성덕

2부 개발이라는 이름의 폭력

08. 백 년의 숲에서 천 년의 섬을 살고 싶기에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집행위원 김현욱 | 김누리

09. 인간과 새가 서로를 지키는 길
무안공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 희음

10. 살아갈 권리, 날아갈 권리, 애도할 권리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공동단장 오동필 | 김누리

11. 아름다운 제주의 끝없는 고통
제주 녹색당 위원장 김순애 | 변정윤

12. 제주 제2공항, 공존인가 붕괴인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집행위원장 박찬식 | 변정윤

13. 삶을 파괴하며 지어지는 것들
흑산공항, 그 위험과 공포 | 희음

14. 산 것을 죽은 것으로 바꾸는 시스템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절박한 목소리 | 희음

3부 환경정의 - 누가 희생양이 되는가

15. ‘똥냄새’의 반전, 주민들이 지켜낸 마을
충북 괴산군 사리면 대기마을 이장 김용자 | 정소은

16. 사과나무에 매달린 지구를 위하여
경남 함양에서 사과농사 짓는 농부 마용운 | 변정정희

17.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
광양만 국가산업단지 다크투어 | 정윤영

18.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
영주 납폐기물 제련공장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연대 | 안미선

19. ‘석포눈’이 내리는 마을, 공해 기업과 살아온 55년
영풍 석포제련소 봉화대책위원회 대표 신기선 | 김누리

20. 대흥란 영정사진 찍으러 오세요
골프장 건설로 사라질 노자산의 생명들 | 정윤영

21. 기후위기와 인권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우리 곁에 사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환경정의 | 용우

4부 저항의 길, 함께 가는 길

22. 오염 덩어리 기지에서 평화를 바라보다
온전한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 대표 김은희 | 용우

23. “싸움은 끝난 게 아니지” ‘밀양’이 바꾼 나의 삶
밀양·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 청년활동가들 | 김고은

24. 희망이 날아오르는 길, 우포늪의 생명을 향한 손길
우포늪 지킴이 이인식 | 변정윤

25. 발밑에서 터진 것은 지뢰가 아니라 분단이라는 비극
시민운동가 김철기 | 차성덕

26. 무의미한 개발을 막아내는 소리 없는 아우성
원주녹색연합 공동대표 박성율 | 차성덕

5부 공존의 실천 - 다시 연결되는 삶

27. 강의 곁으로 돌아온 사람들
팔현습지에서 만난 대구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정수근 | 안미선

28. 안전한 사회를 꿈꾸는 사회적 연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이끄는 녹색병원 원장 임상혁 | 안미선

29. 지구와 가난한 사람을 모두 살리는 집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 차재설, 빈곤사회연대 이재임 | 용우

30. “오늘, 네가 이 세상에 존재했어”를 기억하는 사람들
동물해방물결 캠페이너 희지 | 김고은

31. 씨앗에서 씨앗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토종 씨앗을 모으는 농부 권태옥 | 김고은

32. 나는 쓰레기를 사지 않을 권리가 있다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홍수열 | 변정정희

33. 동떨어져 존재하는 생명체는 없다
생태교육허브물새알 협동조합 대표 여상경 | 신정임

* 연대의 글
01. 지금,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가 | 세상과함께
02. 다른 세계는 가능합니다 |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03. 다시, 오래된 미래에 대하여 | 송경동

저자 소개 11

작가이자 유학자. 사람들 이야기에서 지혜 길어 올리길 좋아한다.
전주에서 나고 자라 읽고 쓰며 노래한다. 문학과 르포르타주를 공부하며 이야기를 듣고 응답하는 태도를 배웠고, 연루된 관계를 외면하지 않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기록 활동을 시작했다. 르포-에세이집 《얽히는 돌봄: 흔들리는 질문으로 서툴게 말 걸기》(오월의봄, 2026)와 산문집 《불화하는 마음》(마요네즈, 2026)을 함께 썼다. 다른 세상의 가능성을 살피고 지키려는 이들의 곁에서 더 정확히 비관하고 구체적으로 낙관하며 움직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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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작은책》 편집위원.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꾼다. 《밀양을 살다》(오월의봄, 2014), 《기록되지 않은 노동: 숨겨진 여성의 일 이야기》(삶창, 2016), 《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 세월호참사 10년, 약속의 자리를 지킨 피해자와 연대자 이야기》(한겨레출판, 2024)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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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변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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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다큐멘터리와 라디오 방송 작가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르포르타주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글쓰기를 모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생은 길고 투쟁은 진행 중: 운동 좀 하던 할머니들의 현재진행형 인생 이야기》(현암사, 2026)가 있고, 《작가노동 선언: 우리는 글 쓰는 노동자다》(오월의봄, 2025), 《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한겨레출판, 2024)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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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을 믿는 기록자. 기록집단 ‘싸람’(싸우는 노동자를 기록하는 사람들)의 일원으로 삶의 이야기를 찾아 르포르타주를 쓰고 있다. 《우리 같이 노조 해요: 화섬식품노조 20년 20장면》(오월의봄, 2024)을 쓰고, 《우리들의 드라마: 너무 가까워 낯설게 만난 당신 인생의 이야기》(후마니타스, 2025), 《이태원으로 연결합니다: 이태원 참사, 재난 시민들의 작은 일상에서 깊은 애도까지》(플레이아데스, 2024), 《달빛 노동 찾기: 당신이 매일 만나는 야간 노동자 이야기》(오월의봄, 2019) 등을 함께 썼다. 백화점의 화려함에 감춰진 노동을 기록해 제21회 전태일문학상(
이야기의 힘을 믿는 기록자. 기록집단 ‘싸람’(싸우는 노동자를 기록하는 사람들)의 일원으로 삶의 이야기를 찾아 르포르타주를 쓰고 있다. 《우리 같이 노조 해요: 화섬식품노조 20년 20장면》(오월의봄, 2024)을 쓰고, 《우리들의 드라마: 너무 가까워 낯설게 만난 당신 인생의 이야기》(후마니타스, 2025), 《이태원으로 연결합니다: 이태원 참사, 재난 시민들의 작은 일상에서 깊은 애도까지》(플레이아데스, 2024), 《달빛 노동 찾기: 당신이 매일 만나는 야간 노동자 이야기》(오월의봄, 2019) 등을 함께 썼다. 백화점의 화려함에 감춰진 노동을 기록해 제21회 전태일문학상(기록문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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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기록되지 않은 일과 삶을 책으로 펴냈다. 지은 책으로 《길 위의 간호사: 약자의 편에서 새 세상을 꿈꾸며 걸어온 조옥화의 삶》(산지니, 2026), 《다정한 연결: 나와 당신을 살게 하는 소리 없는 다정함의 기록》(산지니, 2024), 《당신의 말을 내가 들었다》(낮은산, 2020), 《그때 치마가 빛났다》(오월의봄, 2022), 《집이 거울이 될 때》(민음사, 2021),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동아시아, 2019), 《언니, 같이 가자!》(삼인, 2016), 《여성, 목소리들: 섹슈얼리티, 가족, 노동, 삶…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오월의봄
사람들의 기록되지 않은 일과 삶을 책으로 펴냈다. 지은 책으로 《길 위의 간호사: 약자의 편에서 새 세상을 꿈꾸며 걸어온 조옥화의 삶》(산지니, 2026), 《다정한 연결: 나와 당신을 살게 하는 소리 없는 다정함의 기록》(산지니, 2024), 《당신의 말을 내가 들었다》(낮은산, 2020), 《그때 치마가 빛났다》(오월의봄, 2022), 《집이 거울이 될 때》(민음사, 2021), 《똑똑똑, 아기와 엄마는 잘 있나요?》(동아시아, 2019), 《언니, 같이 가자!》(삼인, 2016), 《여성, 목소리들: 섹슈얼리티, 가족, 노동, 삶…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오월의봄, 2014), 《모퉁이 책 읽기: 여자들의 책 읽기 책 속의 여자 읽기》(이매진, 2016)가 있고, 《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한겨레출판, 2024),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후마니타스, 2023)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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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은행 ‘빈고’ 조합원. 유난히 불평등에 민감하고, 힘도 목소리도 없고 경계에 선 뭇 생명과 존재들 편에 서고 싶은 사람. 《기억의 공간에서 너를 그린다》(한겨레출판, 2024)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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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애니메이션, 공연예술 등 의도치 않게 여러 장르를 옮겨 다니다가 오래전부터 흠모해온 르포르타주의 세계로 발을 들였다. 최근 몇 년간 주로 노동·환경 등을 주제로 한 공연·캠페인을 기획했고, 2024년부터 〈오마이뉴스〉 ‘환경생태 현장르포’를 공동 연재 중이다.
기록하는 일을 한다. 권력과 자본에 지지 않고 싸우는 존재들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 《숨은 노동 찾기: 당신이 매일 만나는 노동자들 이야기》(오월의봄, 2015), 《달빛 노동 찾기》(오월의봄, 2019), 《동물의 자리: 먹히지 않고 늙어가는 동물들을 만나다》(돌고래, 2024)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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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중요하지만 잘 보이지 않고 잘 들리지 않는 것을 세상에 보이게 하고 들리게 하는 게 영화와 르포르타주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좋은 이야기의 힘을 굳게 믿는다.

문희정

다양한 형태의 불안정 노동을 하면서 르포르타주와 시, 에세이를 쓴다. 기후-생태운동, 동물운동, 평화운동을 여러 해 이어왔다. 지은 책으로 르포 《공장이 사라지고 남은 얼굴들: 흩어지지 않은 노동자들은 무엇을 만들었나》(오월의봄, 2026), 시집 《치마들은 마주 본다 들추지 않고》(걷는사람, 2020), 그림책 《무르무르의 유령》(빠마, 2023)이 있다. 《김용균, 김용균들: 싸울 때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오월의봄, 2022), 《얽히는 돌봄》(오월의봄, 2026), 《불화하는 마음》(마요네즈, 2026), 《여름, 연루》(빠마, 2025) 등을 동료들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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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135*210*30mm
ISBN13
9788997780662

책 속으로

파란 물로 찰랑이는 바다를 보며 메마른 하얀 사막을 떠올릴 수 있을까? 상상이 아니다. 요즘 제주 바다는 디스토피아 영화를 방불케 한다. “원래 제주 바다는 잿빛이에요. 해조류가 암반조간대를 덮고 있으면 바다가 갈색이나 잿빛으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수온 상승으로 해조류가 사라지면서 갯바위가 하얗게 바뀌어버렸어요. 이게 바다 밖에서 보면 엄청 맑고 투명하게 보여요. 에메랄드빛 청정 바다라고 생각하죠.”
--- 「1부 바다, 강, 숲의 비명」 중에서

새는 참사를 예상할 수 없었겠으나 인간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부추겼다. 저감 대책보다 현재 불필요하게 운영되는 공항을 폐쇄하고, 새만금처럼 조류 서식지에 계획된 가덕도, 제주도, 흑산도, 백령도 등의 신공항들을 다시 검토하는 게 더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다. 아직 막을 기회가 있다.
--- 「2부 개발이라는 이름의 폭력」 중에서

가을이 무르익는다. 사과나무에 열매가 달리고 있다. 빨갛고 노란 사과가 아니라 푸른 지구가 열매 맺고 있는지도 모른다. 새콤달콤한 과즙으로 꽉 찬 지구, 곳곳이 무르고 병든 지구, 더는 맺히지 않을 지구. 앞으로 우리는 어떤 열매를 만날 수 있을까?
--- 「3부 환경정의-누가 희생양이 되는가」 중에서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으려고 싸운다는 주민들이 있었다. 그런 어르신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여전히 이곳을 떠올리고 찾는 청년들이 있다. 이 땅을 물려줄 후손을 생각하며 옷을 벗은 할머니들이 있었다. 그런 할머니들이 어떻게 땅을 품어냈는지 보고 배워서, 그 방법으로 서로를 돌보려는 청년들이 있다. 이 청년들은 ‘밀양’이 자신의 삶을 바꿨다고, 송전탑이 세워지고 1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자신의 삶에 ‘밀양’이 작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 「4부 저항의 길, 함께 가는 길」 중에서

“무기력함이 찾아오기도 하고,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세상이 쉽게 바뀔 것 같지 않아 고민되기도 하잖아요. 집회나 현장에 나가는 걸 너무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예요.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더 많은 존재들과 연결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모두 지구에 살고 있으니까요. 물살이에게 ‘오늘, 네가 이 세상에 존재했어’ 하고 기억해줄 한 사람이 되어주셨으면 해요.”
--- 「5부 공존의 실천-다시 연결되는 삶」 중에서

출판사 리뷰

1부 ‘바다, 강, 숲의 비명’에서는 해양, 산림, 습지 등 생태계의 변화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해양다큐멘터리팀 ‘돌핀맨’ 감독 이정준,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의 윤상훈, 곶자왈사람들의 윤지의, 해양 쓰레기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는 어부 김정판 등을 만났다. 습지와 새들의 서식지를 지키는 활동가와 설악산을 비롯한 생태계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담았다.

2부 ‘개발이라는 이름의 폭력’은 신공항 건설 등 개발사업을 둘러싼 현장의 기록이다. 가덕도신공항과 무안공항, 새만금, 제주 제2공항, 흑산공항 등의 사례를 통해 폭력적인 개발이 자연환경과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3부 ‘환경정의-누가 희생양이 되는가’에서는 환경오염과 개발의 부담이 특정 지역과 사람들에게 집중되는 문제를 다룬다. 충북 괴산의 대기마을, 경남 함양의 사과농장, 광양만 국가산업단지, 영주 납폐기물 제련공장, 봉화 석포제련소, 골프장 건설로 생태계가 훼손되고 있는 거제 노자산, 이주노동자를 둘러싼 환경정의의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4부 ‘저항의 길, 함께 가는 길’에서는 개발과 생태파괴에 맞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용산 생태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활동, 밀양·청도 송전탑 반대운동에 참여한 청년활동가들, 우포늪을 지키는 사람들, 지뢰와 분단의 현실을 마주한 시민운동가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환경문제가 지역공동체와 삶의 문제로 이어지는 과정을 기록한다.

5부 ‘공존의 실천-다시 연결되는 삶’에서는 개발과 파괴를 반대하고 저항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른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사례를 보여준다. 대구 팔현습지에서 강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사람들, 토종 씨앗을 이어가는 농부, 자원순환을 연구하는 활동가, 생태교육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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