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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양장
김병규황중환 그림
예담 200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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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1948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197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춤추는 눈사람’이,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심심교환’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년한국일보 취재부장ㆍ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종이 칼> <희망을 파는 자동판매기> <백 번째 손님> 외 여러 권이 있다. 동화 ‘도련님과 인절미’, ‘서울 살면 서울내기 시골 살면 시골내기’, 동극 ‘뿔’, ‘닫혀진 문’, ‘쓴약 단약’ 등이 초ㆍ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
1948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197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춤추는 눈사람’이,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심심교환’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년한국일보 취재부장ㆍ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화집 <종이 칼> <희망을 파는 자동판매기> <백 번째 손님> 외 여러 권이 있다. 동화 ‘도련님과 인절미’, ‘서울 살면 서울내기 시골 살면 시골내기’, 동극 ‘뿔’, ‘닫혀진 문’, ‘쓴약 단약’ 등이 초ㆍ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와 동화학교에서 동화작가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이다.

김병규의 다른 상품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금강기획에서 그래픽디자이너와 멀티미디어 PD로 일하다 동아일보에 『386C』를 그리며 만화가 입문, 동아일보 기자로 13년간 재직하기도 했다. 수많은 매체에 만평을 그렸고,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20편의 카툰이 수록된 국민 카투니스트다. 『I’m 386C』, 『FAMILY』,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 『만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달라이 라마의 행복』 등 많은 책을 펴냈고, 파울로 코엘류와 함께 『마법의 순간』도 만들었다. 현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황중환의 다른 상품

저자 : 김병규
1948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했다. 1978년 〈한국일보〉신춘문예 동화부문에 〈춤추는 눈사람〉, 1981년 〈중앙일보〉신춘문예 희곡부문에 〈심심교환〉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해강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동화집 《희망을 파는 자동 판매기》《백 번째 손님》《꽃으로 성을 쌓은 나라》《흙꼭두장군의 비밀》 등을 펴냈다. 현재 〈소년한국일보〉편집국 부국장이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작가는 동화가 ‘인생을 사랑하는 법’을 깨우치게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순식간에 흘러가는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놓치는 인생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풍경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붙들 줄 안다. 그리고 일순간 장면을 정지시켰다가 작가만의 솜씨로 다시 풀어나간다. 느긋하면서도, 딱 알맞은 속도로,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을 읽고 나면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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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7쪽 | 41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131501

출판사 리뷰

인생을 진실로 사랑하고 싶은 사람, 동화를 읽어라!
이 책에는〈억이〉나 〈밥맛〉처럼 젊은 시절, 잠시 교편을 잡았던 작가가 만났을 법한 아이들과 선생님도 있고, 〈백만 원짜리 식사〉처럼 몇 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절친한 동료 작가도 있다. 한 세대 전쯤을 배경으로 한 〈복이 아재〉〈반쪽짜리 편지〉〈양말 다섯 켤레〉등의 작품들은 밤새 불을 살피며 끓인 곰탕처럼 깊은 맛이 있고, 도시 어느 구석에서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사람들의 삶을 그린 〈붕어빵〉〈넌 뭘 잘하니?〉〈미안이〉〈떨어져야 꽃이다〉등의 작품에는 ‘돌상에 올라앉은 무지개떡’ 같은 즐거움이 있다.
작가의 목소리는 높지도 크지도 않다. 나직하다. 그러나 이 책에 실려 있는 10편의 동화는 작가가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현재가 어떻더라도, 인생을 사랑하는 법’을 쉽게 풀어준다. 그건 마치 들판에서 평생을 일해 온 사람들이 흥얼거리듯 부르는, 그러나 멈춰지지 않은 노동요와 같아서 한 번 읽으면 다시 읽고 싶어지고, 마음속에서 오랫동안 울려 펴진다.
김병규의 주인공들은 모두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사랑한다. 학교를 다니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던 아이는 자기를 믿어준 선생님 덕분에 끝까지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고, 주문을 잘못 받아 더 많이 만든 붕어빵 55개를 사든 스님은 아이들의 노래에 이끌려 교회로 가 붕어빵을 나눠준다. 아버지를 잃은 초등학생 여자아이는 세상에서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런데 한 세대 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거나 오늘의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거나 모두 낯설지 않다.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은 바로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우리 삼촌의 어린 시절일 수도 있고, 아버지를 잃은 내 초등학교 친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버스 차장을 하며 공부 잘하는 오빠의 뒷바라지를 한 이모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스치고 지나가는 작고 여린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작품에 나오는 사람들은 읽는 이의 마음에 남아 두고두고 떠오른다.

동화작가 김병규가 故 정채봉을 떠나보내고 그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노래
열 편의 작품 가운데 〈떨어져야 꽃이다〉〈백만 원짜리 식사〉는 특히 눈여겨보면 좋다. 〈백만 원짜리 식사〉는 절친하였던 작가 故 정채봉으로부터 생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으로 〈KBS-TV, TV 동화 행복한 세상〉에 방영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던 작품 ‘아름다운 한턱’의 원작이기도 하다. 또〈떨어져야 꽃이다〉는 정채봉이 세상을 떠난 뒤 슬픔과 아쉬움을 삭이며 집필한 작품이다. 이 생에서 시작된 두 작가의 우정은 또 다른 작품으로 태어나 이렇게 이어진다.

이 봄, 힘들고 지친 내 이웃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아름다운 선물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출간 전, 일부 독자들에게 먼저 그 감상을 받은 바 있다. 신기하게도 독자들은 한결같이 ‘여유’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가장 어렵고 배고프던 시절의 이야기인데도, 작가가 품고 있는 넉넉함과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 작가 김병규의 마음이 그대로 우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또 〈동아일보〉에 〈386c〉를 연재하는 황중환의 푸근한 카툰도 그 맛을 더해준다. 대사 한마디 없이 작품의 의미를 그대로 전하는 삽화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절망 속에서 피어난 희망’처럼 한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봄꽃의 향기를 담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대신 슬그머니 건네주기에 딱 좋을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은, 아끼는 법이 아니다. 내일도 그 사람이 내 옆에 있어 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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