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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가장 완벽해 보이던 군대가 하루 만에 무너진 이유를 직시하라 4
1장 계획은 언제나 종이 위에서만 완벽하다 1 모든 것은 단순하다, 다만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어렵다 16 2 사소한 일들이 쌓여 거대한 계획을 멈춰 세운다 23 3 물속에서는 걷는 일조차 따로 배워야 하는 기술이다 30 4 쇠 같은 의지는 장애물을 부수지만 기계도 함께 부순다 37 5 마찰을 줄이는 기름은 오직 몸으로 쌓은 경험뿐이다 44 2장 짙은 안개 속에서도 결정하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간다 1 귀에 들어오는 소식의 대부분은 틀렸다고 생각하라 52 2 두려움은 나쁜 소식을 부풀려 사람을 먼저 무너뜨린다 59 3 판단의 4분의 3은 짙은 안개 속에서 내려진다 66 4 결단은 영리한 머리가 아니라 책임을 견디는 가슴에서 나온다 73 5 의심이 밀려올 때일수록 처음의 확신을 쉽게 버리지 마라 80 3장 싸움은 목적이 아니라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1 전쟁은 다른 수단으로 이어지는 정치에 지나지 않는다 88 2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잊는 순간 이겨도 진 것이다 95 3 가장 먼저 내려야 할 판단은 지금 하려는 싸움의 정체다 102 4 싸움에는 저만의 문법이 있지만 저만의 논리는 없다 109 5 상대는 숫자가 아니라 꺾이지 않으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다 116 4장 흩어진 힘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1 가장 좋은 전략은 결정적인 곳에서 언제나 강한 것이다 124 2 상대의 무게중심을 찾으면 싸움의 절반은 이미 끝난다 131 3 지키는 쪽은 약한 것이 아니라 더 강한 형태를 고른 것이다 138 4 이긴다고 계속 밀어붙이면 어느 순간 반격에 무너진다 145 5 길을 찾기는 쉽지만 그 길을 끝까지 걷기는 어렵다 152 5장 패배를 가장 오래 들여다본 자가 끝내 이론을 남긴다 1 무너진 날을 외면하지 않은 사람이 다음 시대를 준비한다 160 2 신념을 지키려면 가진 자리를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다 167 3 앞에 서지 못한 자가 뒤에서 가장 멀리 내다본다 174 4 혼자 완성하는 일은 없다, 곁에서 끝까지 지켜 준 사람이 있다 181 5 끝내지 못한 책이 완성된 책보다 오래 살아남기도 한다 188 에필로그 가장 단순한 일을 끝까지 해내는 사람이 결국 마찰을 이긴다 195 |
Carl von Clausew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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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촘촘해지는데 일은 점점 더 어긋난다는 느낌을 많은 분이 안고 있습니다. 편집부는 『전쟁론』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면서도 정작 그 뜻이 깊이 읽히지 않은 한 문장, 단순한 것이 어렵다는 말에서 이 책을 시작했습니다. 전쟁터의 개념이 오늘 우리의 사무실과 집안에서 그대로 통한다는 점이 이 고전을 지금 다시 꺼낸 이유입니다.
이 책은 『전쟁론』을 요약한 해설서에 머물지 않습니다. 개념마다 오늘의 장면과 클라우제비츠가 쓴 문장을 나란히 놓고, 둘을 오가며 다시 읽도록 구성했습니다. 마찰은 일정표의 칸마다 사람 이름을 적는 습관으로, 안개는 정보를 더 모으겠다는 말 뒤에 숨은 망설임으로, 정점은 기세를 탈 때 미리 그어 두는 선으로 이어집니다. 읽고 나면 바로 해 볼 수 있는 질문이 남도록 했습니다. 프로젝트 일정을 짜는 팀장과 실무자, 큰 결정 앞에서 자료만 더 모으고 있는 분, 이직과 투자와 새 사업을 앞두고 흔들리는 분, 그리고 고전을 읽고 싶지만 『전쟁론』의 두께 앞에서 망설였던 분께 권합니다. 이긴 사람의 자랑이 아니라 진 사람의 정직함으로 쓰인 이론이 우리의 평범한 하루에 어떤 힘이 되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