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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아리 맞고 통통 - 참새
2. 내 꽁지 어디 갔어? - 메추라기 3. 매화나무를 사랑한 옹기장이 - 휘파람새 4. 은혜 갚은 새 - 꿩 5. 은하수에 놓은 다리 - 까치 6. 왕 뽑기 대회 - 굴뚝새 7. 배고픈 며느리 - 뻐꾸기 8. 물고기야, 쏙쏙 잡혀라! - 물총새 9. 아홉 오라버니랑 누이랑 - 접동새 10. 자꾸만 커지는 황금알 - 두루미 11. 개구리에 눈먼 새 - 부엉이 12. 머리털 다 빠질라! - 종다리 |
尹茂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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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나라에서 왕을 뽑기로 했어요. 그런데 모두 자기가 하겠다지 뭐예요. 저마다 자기가 왕이 되어야 한다면서 시끄럽게 떠들어 댔어요.
"짐승의 왕은 호랑이잖아. 그러니까 새들의 왕은 나 호랑지빠귀지!" 몸에 호랑이 무늬가 있는 호랑지빠귀가 말했어요. "무슨 소리! 왕이라면 무엇보다 몸집이 커야지." 백로가 날개를 쫙 펴면서 말했어요. "나이 먹은 이를 공경할 줄 알아야지." 노랑할미새는 부리를 흔들며 말했어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왕이지, 뭘 그리 말이 많나?" --- p. 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