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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나찰라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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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설 · 9
제1장 무엇이 행복인가?
제2장 나는 누구인가?
제3장 우리 마음의 성품
제4장 실재의 성품
제5장 무엇이 참된 지知인가?
제6장 참된 지知와 거짓된 지知
제7장 시간과 공간이라는 환幻
제8장 의식의 과학
제9장 자기탐구와 자기순복
제10장 있음의 기술의 수행

참고 문헌
용어‑단어 해설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저마이클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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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ames

스리 라마나의 영국인 헌신자. 1976년 스리 라마나의 가르침을 처음 접하고 곧 아루나찰라로 갔고, 얼마 후 스리 사두 옴을 알게 되어 그의 곁에 머무르면서 스리 바가반의 가르침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 스리 라마나의 모든 타밀어 저작을 공부했고, 사두 옴과 함께 『진어화만』을 영어로 옮겼다. 또한 사두 옴이 주석한 『스리 아루나찰라 다섯 찬가(Sri Arunachala Stuti Panchakam)』와 『스리 라마노빠데사 눈말라이(Sri Ramanopadesa Noonmalai)』를 영어판으로 출간했다. 지금은 영국에 거주하면서 스리 바가반의 가르침, 특히 바가반의 저작들에
스리 라마나의 영국인 헌신자. 1976년 스리 라마나의 가르침을 처음 접하고 곧 아루나찰라로 갔고, 얼마 후 스리 사두 옴을 알게 되어 그의 곁에 머무르면서 스리 바가반의 가르침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 스리 라마나의 모든 타밀어 저작을 공부했고, 사두 옴과 함께 『진어화만』을 영어로 옮겼다. 또한 사두 옴이 주석한 『스리 아루나찰라 다섯 찬가(Sri Arunachala Stuti Panchakam)』와 『스리 라마노빠데사 눈말라이(Sri Ramanopadesa Noonmalai)』를 영어판으로 출간했다. 지금은 영국에 거주하면서 스리 바가반의 가르침, 특히 바가반의 저작들에 관해 세계 각지의 구도자들과 문답을 주고받으며, 영적인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Happiness and the Art of Being』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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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晟

라마나 마하르쉬의 ‘아루나찰라 총서’와 마하라지 계열의 ‘마하라지 전서’를 집중적으로 번역했고, 대만 성엄선사의 『마음의 노래』, 『지혜의 검』, 『선의 지혜』, 『대의단의 타파, 무방법의 방법』, 『부처 마음 얻기』, 『비추는 침묵』 등도 번역하여 소개했다. 이 밖에도 중국 허운선사의 『참선요지』와 『방편개시』, 감산대사의 『감산자전』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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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72쪽 | 153*225*35mm
ISBN13
9788989942665

책 속으로

행복은 있음(being)의 한 상태—곧, 우리 마음의 습관적 요동이 가라앉을 때의 상태이다. 우리 마음의 활동이 그저 있음(just being)이라는 마음의 고요한 상태를 동요시켜, 마음이 자신의 가장 내적인 곳에 있는 행복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
--- p.9

우리가 우리 자신의 있음을 아는 것은 우리가 의식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해서, 우리의 존재(being) 자체가 그 자신을 아는 의식이다. 의식이 그 자신을 아는 것은 그것이 본질적으로 자기의식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식은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존재의 형태라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의식이 없으면 존재를 알지 못할 것이고, 존재가 없으면 의식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 p.11

우리가 ‘나’ 아닌 것들에 주의를 기울일 때, 우리의 주의는 하나의 ‘생각’ 혹은 마음의 활동이다. 그러나 우리의 본질적 의식인 ‘나’에 주의를 기울일 때는 우리의 의식이 활동이나 ‘생각’이기를 그치고, 그저 있음이 된다. 우리는 ‘알기’ 행위로 다른 것들을 알지만,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아는 것은 알기 행위로써가 아니라 그저 우리 자신으로 있음으로써이다.
--- p.16

우리가 하나의 몸이라고 느끼게 만드는 이 미혹된 앎에서 스스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진아에 대한 분명한 앎을 얻어야 한다. 그런 분명한 진아지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우리의 주의를 우리의 몸・마음 기타 모든 것에서 되돌려 그것을 우리 자신의 본질적인 자기의식—곧 우리 자신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 의식인 “내가 있다”에 집중하는 것이다.
--- p.17

“나는 누구인가?”의 탐구는 “내가 있다”는 우리의 근본적 의식에 대한 탐색, 조사 혹은 궁구窮究이다. 왜냐하면 ‘나’라는 우리의 의식을 예리하게 궁구하거나 점검해야만 우리가 진정으로 무엇인지—즉, 이 ‘나’라는 의식이 실제로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32

에고 없음(egolessness), 열반 혹은 구원의 상태에서 존재하고 알려지는 유일한 실재는 우리의 근본적이고 본질적 의식인 “내가 있다”이다.
--- p.36

대다수 종교들은 이 근본적 실재를 ‘신’ 혹은 ‘지고의 존재’라고 부르거나, 아니면 그것을 ‘참된 존재의 상태’처럼 더 추상적으로 지칭한다. 그러나 그 종교나 전통들이 그것을 어떤 이름으로 부르든—그리고 그것을 어떤 존재나 존재의 상태로 묘사하든 않든—진실은 그 지고의 절대적 실재가 우리 자신의 존재, 곧 우리가 “내가 있다”로서 경험하는 의식 외의 그 무엇도 아니라는 것이다.
--- p.37

신은 그의 참된 형상, 곧 그의 본질적 성품에서, 우리의 바깥에 우리와 별개로 존재하는 어떤 것 혹은 어떤 인격이 아니라, 우리의 안에 우리 자신의 본질적 성품으로서 존재하는 영靈 혹은 의식이다.
--- p.37

진리가 전적으로 절대적으로 참되기 위해서는 그것이 모든 것을 포함해야 한다. 즉, 그것은 그 자체 안에 일체를 포함하는 단 하나의 전체여야 한다. 그 자체 안에 일체를 포함하는 단 하나의 전체는 무한한 영靈, 곧 우리 모두가 “내가 있다”로서 알고 있는 단일한 의식이다.
--- p.50

우리가 참된 진아지의 체험을 성취하고, 그리하여 우리가 개인적 의식이고 신과 별개라는 거짓된 관념을 소멸하면, 신이 우리 자신의 진정한 자아 혹은 본질적 존재로서, 즉 모든 인간적 관념을 초월하는 절대적 실재인 니르구나 브라만으로서 남을 것이다.
--- p.59

만일 우리가 주의를 “내가 있다”는 우리의 의식에 전적으로 배타적으로 집중할 수 있으면 우리의 모든 생각 곧 마음 활동이 완전히 가라앉을 것이고, 우리 자신의 진아의 참된 성품, 즉 완전하고 절대적인 존재・의식・행복을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다.
--- p.98

우리는 의식이고 우리의 의식은 여하한 보조수단 없이도 그 자신을 알기 때문에, 실제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의식에 대한 분명한 앎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은, 의식에 알려지는 모든 대상들로부터 주의를 거두어들여 그것을 우리의 의식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것이 전부이다.
--- p.107~108

우리가 우리의 있음 외의 것들에 주의를 기울일 때는 우리가 외관상 ‘앎 의식’이라는 거짓된 형태, 곧 우리의 마음이 되는 반면, 우리 자신의 있음 곧 “내가 있다”에만 주의를 기울일 때는 우리가 비이원적 ‘있음 의식’이라는 우리의 본질적 형태, 즉 우리의 진정한 자아로 머무른다.
--- p.128

우리가 경험하는 그 무엇도 실은 우리 자신의 본질적 의식과 다름이 없다. 우리의 의식이 곧 다른 모든 것들로서 나타나는 근본적 본체이다. 다른 것들은 모두 우리의 상상의 산물이다.
--- p.138

다른 모든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우리가 있기 때문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가 단 하나의 근본적이고 절대적인 존재이며, 이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우리 아닌 그 무엇도 없으므로, 우리는 무한하고, 만물을 우리 자신 안에—즉, 우리 자신의 자기의식적 존재 안에—포함한다. 따라서 우리는 단 하나의 비이원적이고 무한한 존재이다.
--- p.163

우리가 무엇을 하든, 무슨 생각을 하든 우리는 있고, 따라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우리의 ‘있음’을 기억할 수 있다.
--- p.169

이처럼 우리의 자기기억이 더 확고히 자리잡게 되면, 자기의식의 명료함이 점차 증장될 것이고, 결국 충만하고 완전한 명료함으로써 우리의 본질적 존재를 체험하고 알 수 있게 된다.
--- p.170

본질적으로, 일체는 우리 자신의 의식일 뿐이다. 그래서 우리의 의식만이 실재한다. 그것 외에는 그 무엇도 참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스리 라마나에 이끌려 우리가 도달하는 최종 결론이다.
--- p.227

우리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의 주의를 우리 자신의 본질적 존재에 예리하게 집중해야 한다. 우리 자신에게, 곧 우리의 존재의 의식인 “내가 있다”에 주의를 이렇게 전적으로 배타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바로 스리 라마나가 “자기탐구”라고 부르는 것이다.
--- p.234~235

우리는 무엇을 ‘함’으로써가 아니라 그저 ‘있음’으로써만 해탈을 성취할 수 있다.
--- p.279

한계가 없고, 나뉘어 있지 않고, 영원하고, 도처에 존재하며, 무한하고 절대적인 존재‑의식‑지복이 우리 자신의 참된 본질적 자아이다.
--- p.364

출판사 리뷰

“나는 누구인가?”의 자기탐구 수행법으로 잘 알려진 바가반 스리 라마나 마하르쉬는 20세기 인도의 대표적인 영적 스승이다. 그는 16세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죽음의 공포를 스스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무한한 절대적 실재인 자신의 진아를 완전하게 깨닫고, 남인도의 성산 아루나찰라로 출가하여 이후 54년간 그곳을 떠나지 않고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베풀었다. 그는 우파니샤드에서 출발하는 인도의 비이원적 베단타(Advaita Vedanta)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철저히 자신의 직접체험에 입각하여 기존의 전통에서 잘못 이해된 오류들을 시정하고, 평이하면서도 현대적인 언어로 영원한 진리의 깨달음에 이르는 직접적인 수행법을 ‘자기탐구’라는 이름으로 설파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기탐구 수행법이 주로 “나는 누구인가?” 하고 반복적으로 묻는 수행이라고 오해했는데, 스리 라마나의 입적 후에 그의 직접 제자인 스리 사두 옴 등에 의해 그것은 “내가 있다”는 자기 존재에 대한 의식에 주의를 집중하는 방법임이 분명하게 밝혀졌다. 아루나찰라의 스리 사두 옴 곁에서 다년간 스리 라마나의 타밀어 원전들을 직접 배우며 수행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리 라마나의 가르침이 갖는 핵심적 진리들을 철학적으로 규명하면서, 자기탐구의 본질이 이처럼 “내가 있다”는 우리의 비이원적 존재의 의식에 꾸준히 집중하는 자기주시의 수행임을 논증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우리 모두의 본래적 성품은 완전한 행복 그 자체이다. 그러나 하나의 특정한 몸을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우리의 마음이 일어나면 그에 따라 하나의 상상물인 세계가 출현하고, 그 세계 속에서 우리의 욕망과 집착으로 인해 불행이 나타나지만, 이 마음을 가라앉혀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 소멸시키면 마음과 함께 일어났던 모든 상대적 실재들이 소멸하고 우리가 궁극적 실재 곧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이다.

요컨대 마음을 완전히 소멸시켜야 깨달음이 일어나는데, 마음을 가라앉히고 소멸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 스리 라마나가 가르친 자기탐구이다. 이것은 마음으로 어떤 이원적 ‘명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있다”는 존재-의식으로서의 자기를 늘 자각하는 ‘그저 있음(just being)’의 수행일 뿐이다. 저자는 본서에서 이 핵심 주제를 심층적으로 천착하여 진리 탐구의 최종적 결론을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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