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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농장으로 * 6
모종이 헷갈려! * 22 알아맞혀 봐! * 38 벌레들의 습격 * 48 7월 18일 스마트 팜에서 * 66 작가의 말_ 씨앗에도 주인이 있어요 * 78 |
黃善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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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작물을 키우기 시작한 꼬마 농부 정누리는 도시 텃밭에서 세준이를 만났습니다. 교실에서 늘 조용한 세준이를 도시 텃밭에서 만난 건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어요. 더 놀라운 건, 세준이가 농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누리가 모르는 동이호박 모종을 나눠주겠다고 하는 세준이. 누리와 세준이는 모종을 서로 나누고 벌레 퇴치 방법을 알려주며 서로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누리의 꿈은 육종 연구자입니다. 건강한 씨앗을 더 좋은 씨앗으로 개발하는 육종 연구자. 미래의 꿈을 위해서 누리는 토종 작물을 키우며 농사를 체험하고 있어요. 누리가 키워본 토종 작물은 아직 몇 가지에 불과해요. 옥발토마토, 지레호박, 배꼽참외, 백다다기오이. 작년에 얻은 씨앗을 또 키워볼 예정이지만 누리가 올해 처음으로 심고 관찰하고 싶은 작물은 이름도 예쁜 사과참외!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열매와 채소를 얻기 위해서 누리는 부지런히 작물을 돌보고 새로운 지식도 얻어야 합니다. 누리는 사과참외를 훌륭하게 키워서 세준이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요? 육종 연구자가 되기 위한 누리의 〈슬기로운 탐구 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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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전쟁
음식은 사람에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걱정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건 감사할 일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날마다 마주하는 밥상의 식품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세계 곳곳에서 영토나 에너지를 차지하려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뉴스에 자주 나오니까 대부분 알고 있겠죠. 그런데 소리 없는 전쟁도 있다는 걸 아시나요?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식량. 식량의 모체인 씨앗을 두고 벌어지는 전쟁입니다. 씨앗의 권리를 가진 나라가 씨앗으로 세계를 지배해 나간다는 사실. 시장에 가면 먹을 게 넘쳐나니까 이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씨앗의 주권을 빼앗기고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때가 늦을지도 몰라요. 미래와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씨앗을 알고, 지켜내고, 더 좋은 품종으로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