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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기 싫다고? 조심해!
‘때 공룡’이 나타날지도 몰라! 서코는 씻는 게 세상에서 제일 귀찮아요.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돌아온 날이면 양치도, 세수도, 샤워도 하기 싫었지요. 그렇게 씻기를 미루고 또 미루던 어느 날, 서코의 몸에서 나온 작은 때들이 모이고 또 모여 거대한 ‘때 공룡’이 되어 버렸어요. 점점 몸집을 키우고 힘도 세진 때 공룡! 세상에나, 마을을 부수고 불까지 뿜으며 곳곳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과연 이 무시무시한 때 공룡을 막아 낼 수 있을까요? 세숫대야는 불을 막고! 비누는 거품 공격! 타월은 슥슥 싹싹! 샤워기는 시원하게 쏴아! 위기의 순간, 든든한 목욕탕 용사들이 나타났어요.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는 목욕탕 사총사는 저마다의 특별한 능력으로 무시무시한 때 공룡에 맞섭니다. 네 친구의 활약에 때 공룡은 점점 새하얗게 변하고, 어느새 기운을 잃고 맙니다. 아이들에게 씻기는 종종 귀찮은 일입니다. 하지만 『때때때』는 씻기의 중요성을 잔소리나 훈계 대신 유쾌한 이야기와 웃음으로 전합니다. 세숫대야, 비누, 타월, 샤워기가 영웅으로 변신한 기발한 설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보글보글, 슥슥, 싹싹, 쏴아’처럼 입에 착착 붙는 소리말과 속도감 있는 전개는 마치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아이들은 목욕 시간이 더 이상 귀찮은 숙제가 아니라, 신나는 모험이 시작되는 시간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찜질방, 목욕탕 덕후! 서코때 작가가 전하는 씻기의 즐거움 이 책을 지은 서코때 작가는 찜질방과 목욕탕을 사랑하는 ‘목욕 덕후’입니다. 『때때때』는 목욕의 즐거움과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아이들에게 즐겁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특히 “안 씻을 거야!”를 외치는 서코의 모습은 씻기가 귀찮은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때때때』는 목욕 시간을 즐거운 놀이로 바꾸고, 아이들에게는 씻기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미소를 선물합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 독자들은 “씻기 싫어!” 대신 “오늘은 목욕탕 사총사가 기다리고 있을까?”를 먼저 떠올리며, 욕실 문을 신나게 열어 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