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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affodils
Selected Love Poems 영문판
정호승 저 박항률 그림 안선재 역
서울셀렉션 202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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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영문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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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 a r t 1
Half Moon 17
Concerning my First Kiss 19
A Train 20
Supyogyo Bridge 21
Reflection in Your Eyes 23
I Will Give You All 25
Following the River Crying 27
Hanging a Wind-Chime 29
Flower-falling Evening 31
Toward You 32
The Heart Inside My Heart 35
To the Bitter End 36
Bird of Passage 39
Insubong Peak 40
Longing again for the Person I Long for 41
One Person Raining 43
Spring Snow 45
A Shooting Star 47
Love 48
Even Blades of Grass Have Wounds 51
I’m Sorry 53

P a r t 2
Love 57
A Kind of Love 58
Snow Damaged Tree 60
Responsibility for a Kiss 61
Flowers 63
Kneeling 64
The River 65
Walking on Water 66
I Tell the Fish 68
Identification Photo 71
A Desert Fox 72
Reasons 74
My Path 77
To a Friend 79
Stepping Stones 81
To a Baby at Dawn 82
Fallen Leaves in Seonamsa Temple go to
Relieve Themselves 85
Stepping on the Bonfire 86
So that No One Is Sad 88
The People I Love 89
To Daffodils 91

P a r t 3
My breast 95
I Send a Letter on a Snowy Spring Day 97
An Unmanned Lighthouse 98
A Reed 100
A Young Camel 103
Blue Lover 105
Standing before a Notice Board 107
To Love 108
The Swing 110
A Window 112
A Swamp 115
A Star 116
A Plastic Umbrella 117
Another Waiting Letter 120
The Silence of the Wind 121
Winter Night 123
At Unjusa Temple 125
A Love Song 127
To Someone Poor 129

P a r t 4
If You Want to See Flowers 133
Viewing Lotus Flowers 134
About Breaking 136
Thorns 138
Wounds 140
For Whales 143
Penance 144
Stained Glass 147
If I Have no Home in my Heart 148
A Dead End 151
Flowers and Money 152
Pinus Rigida 155
A Stone 156
Bricks 157
About a Beach 158
Meditation on Hands 160
Sitting on the Railroad Tracks 163
A Lonely Letter 165
A Path of Stars 166
Falling Flowers 169
Stars Don’t Cry 171

P a r t 5
Flower Fragrance 175
Poetry Written on a Tree 177
About Trees 179
Chair of Forgiveness 180
Washing Potatoes 181
Journeys 182
Prejudice Regarding the Left 183
Talking about Life to a Dog 184
A Small Prayer 187
Lullaby for Mother 189
Father’s Age 190
A Portrait of the Monk Beopjeong 191
A Buddhist Nun Riding the Subway 192
A Short Letter from a Cricket 195
Regrets 196
Let’s Meet on the First Snowy Day 198
Longing for Buseok-sa Temple 201
Dawn Prayer 203
To You 205

About the Translator: Brother Anthony 207

저자 소개 3

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연인》 《항아리》 《조약돌》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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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박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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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1982년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뉴욕, 런던, 볼티모어, 후쿠오카 등에서 26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현재 세종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명상적인 그의 그림에는 고요한 침묵의 향기가 있고, 자연을 통해 성찰하는 내면의 깊은 응시가 있다.
번역을 맡은 Brother Anthony of Taize(안선재)는 40권 이상 한국 시, 소설의 번역서를 펴낸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이다. 박노해 시인의 대표작인 『노동의 새벽』,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을 번역해왔으며, 박노해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하루』를 영역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프랑스 떼제공동체 수사가 되었다. 1980년 5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초대로 첫 방문한 이후로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8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2007년 이후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
번역을 맡은 Brother Anthony of Taize(안선재)는 40권 이상 한국 시, 소설의 번역서를 펴낸 한국문학 번역의 독보적인 대가이다. 박노해 시인의 대표작인 『노동의 새벽』,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을 번역해왔으며, 박노해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번 『하루』를 영역했다.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프랑스 떼제공동체 수사가 되었다. 1980년 5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초대로 첫 방문한 이후로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8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2007년 이후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10년 이후에는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2011년부터 왕립아세아학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4년에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으며 2008년 정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40권 이상 김지하, 고은, 천상병, 김수영, 정호승 등 한국 작가들의 시집과 소설 영문 번역서를 펴냈다.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1969년 프랑스 떼제공동체 수사가 되었다. 1980년 5월, 故김수환 추기경의 초대로 첫 방문한 이후로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8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2007년 이후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2010년 이후에는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2011년부터 왕립아세아학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4년에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으며 2008년 정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40권 이상 김지하, 고은, 천상병, 김수영, 정호승 등 한국 작가들의 시집과 소설 영문 번역서를 펴냈다.

Brother Anthony was born in England in 1942. He has been living in Korea since 1980, and taught English literature in Sogang University(Seoul), where he is now an Emeritus Professor. He is also a Chair-Professor at Dankook University. He took Korean citizenship in 1994 and received the Korean government’s Award of Merit, Jade Crown class, in October 2008. He has published over fifty volumes of English translations of Korean literature, mostly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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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130*200*20mm
ISBN13
9791124848029

출판사 리뷰

For Every Heart Made Lonely by Love
Jeong Ho-seung’s Poetry Comes to You in English

Love and loneliness run through Jeong Ho-seung’s selected poetry collection To Daffodils. Love makes us aware of our solitude and, ultimately, helps us move beyond it. Poems that sing of love as an inescapable part of being human have now been brought together in English under the title To Daffodils: Selected Love Poems.
This illustrated collection pairs translations by Brother Anthony of Taizé, the translator of Korean poetry and former professor of English at Sogang University, with paintings by Park Hang-ryul.

The title poem, “To Daffodils,” begins, “Do not cry / To be lonely is to be human.” One of Jeong’s best-known poems, it has offered comfort to readers for many years. Often called Korea’s “national poet,” Jeong now meets English-language readers through his fourth collection in translation. Following A Letter Not Sent,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 and Seeking You, this volume explores his poetic world through the theme of love.

Jeong challenges the familiar notion that love poems are necessarily romantic and sweet. His poems can be anguished, even searing: “Love until you die” (“Longing for Buseok-sa Temple”); “only one who has wept a lifetime,/

bowed low upon the Korean Peninsula, would understand.” (“My Path”); “When I went to Nakhwa-am cliff with you, / why couldn’t I fall, holding your hand, and become the White Horse River?” (“Regrets”). These lines carry profound longing and deep remorse. Love leads us toward maturity, but the journey is never easy. Jeong’s poetry looks unflinchingly at the pain and loneliness encountered along the way.

In his preface, the poet writes, “If one poem in this book could someday sit, even briefly, beside someone made lonely by loving, that alone would bring me joy.”

Through the translations of Brother Anthony, who has translated more than sixty volumes of Korean poetry into English, Jeong’s language of universal human feeling reaches readers around the world. Love and loneliness, longing and remorse cross linguistic boundaries to touch the reader’s heart.

Fifty-seven paintings by Park Hang-ryul deepen the poems’ resonance. Rendered in soft pastel hues, his graceful women, birds, and flowers evoke the lyrical beauty of traditional Korean art, with the birds and flowers recalling Korea’s bird-and-flower painting tradition.

사랑 때문에 외로운 당신 곁에
정호승의 시가 영어로 찾아간다

사랑과 외로움은 정호승 시선집 『수선화에게』를 관통하는 주제다. 사랑은 우리가 외로운 존재임을 깨닫게 하고, 궁극에는 그 외로움을 넘어서게 한다. 인간의 숙명과도 같은 사랑을 노래한 시들이 ‘정호승의 사랑 시’라는 부제와 함께 영문 시집 『To Daffodils』로 출간됐다.

『To Daffodils』는 한국 시를 영어로 옮겨 온 번역가이자 전 서강대 영문과 교수인 안선재 선생의 번역과 박항률 화백의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집이다.
“울지 마라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로 시작하는 표제작 「수선화에게」는 오랫동안 많은 독자에게 위로를 건네 온 정호승의 대표작 중 하나다. ‘국민시인’으로 불리는 정호승 선생이 영어 번역 시집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부치지 않은 편지』,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당신을 찾아서』에 이어, 이번에는 사랑을 중심으로 그의 시 세계를 펼쳐 보인다.

시인은 사랑 시가 낭만적이고 감미로울 것이라는 통념을 넘어선다. 그의 시는 때로 처절하고 통렬하기까지 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그리운 부석사」 부분), “한반도에 엎드려 평생을 울어본 자는 알리라”(「나의 길」 부분), “그대와 낙화암에 갔을 때 / 왜 그대 손을 잡고 떨어져 백마강이 되지 못했는지”(「후회」 부분). 이들 시구에는 절절한 사랑과 깊은 회한이 배어 있다. 사랑은 우리를 성숙으로 이끌지만, 그 길은 결코 녹록지 않다. 정호승의 시는 그 길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외로움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이 책의 시 한 편이 어느 날 사랑함으로 외로운 누군가의 곁에 잠시라도 함께 앉아 있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기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담아낸 시인의 언어는 한국 시집 60여 권을 영어로 옮겨 온 안선재 선생의 번역을 통해 세계 독자들을 만난다. 사랑과 외로움, 그리움과 회한의 정서는 언어의 경계를 넘어 독자의 마음에 가닿는다.

박항률 화백의 그림 57점은 시의 여운을 더욱 깊게 한다. 부드러운 파스텔 색조로 표현한 단아한 여인과 화조도를 연상시키는 새와 꽃은 한국의 전통적인 서정미와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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