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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제본소] 따뜻한 회복
알고도 반복하고, 사랑하면서도 상처 주는 당신에게
조승우 저
체인지업 202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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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나는 나를 가장 오래 알았지만 아직도 모른다

1부 의지력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기_나는 왜 알면서도 반복하는가
1장 의지가 무너지는 순간, 몸은 이미 선택하고 있었다
2장 배가 고픈 것이 아니라 지친 것이다
3장 우리는 왜 나쁜 선택을 더 빨리 배우는가
4장 작심삼일은 실패가 아니라 잘못된 설계다

2부 생각보다 강한 환경_나는 내가 아니라 상황에 반응한다
5장 엘리베이터에서는 웃고, 운전석에서는 욕한다
6장 남의 성공 앞에서 나는 왜 작아지는가
7장 평범한 사람이 거칠어지는 순간
8장 내가 선택한 줄 알았는데 환경이 먼저 골랐다

3부 마음이 움직이는 조건_내 마음은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9장 잠을 잃으면 사랑도 줄어든다
10장 불안은 미래를 지키려는 뇌의 과잉 친절이다
11장 외로움은 혼자 있는 상태가 아니다
12장 무기력한 사람에게 의지를 요구하지 마라

4부 사랑은 이해의 가장 어려운 형태_우리는 관계 속에서 다시 만들어진다
13장 사랑하는데 왜 책임은 귀찮을까
14장 좋은 부모는 완벽한 하루를 만들지 않는다
15장 부부는 옳고 그름보다 함께 늙어가는 사람이다
16장 부모에게 받은 사랑은 다음 사람에게 흘러간다

5부 이해는 변화의 시작_그래서 나는 다시 선택할 수 있다
17장 성숙은 돌아오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이다
18장 변화는 결심보다 생활의 구조에서 시작된다
19장 AI는 인간을 대신하는가, 인간에게 돌아오게 하는가
20장 죽음을 받아들이면 삶의 우선순위가 선명해진다

에필로그_나는 뇌를 이해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다

저자 소개 1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40주 연속 기록하며 채소·과일식과 자연치유를 널리 알려 온 한약사이자, 건강을 넘어 인간의 삶과 행복을 탐구하는 작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커피 사업을 하며 정신없이 살던 중 관상동맥질환을 겪었고, 몸이 아픈 이유를 알고 싶어 약대 한약학과에 진학했다. 채소와 과일 중심으로 식생활을 바꾸며 무너졌던 몸을 스스로 되찾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약이나 영양제가 아닌 먹는 것으로 회복하는 건강법을 전해 왔다. 많은 사람이 마시는 까주스(CCA)와 깨주스(KCA)를 고안해 널리 알렸다. SBS Biz 〈빅퀘스천〉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40주 연속 기록하며 채소·과일식과 자연치유를 널리 알려 온 한약사이자, 건강을 넘어 인간의 삶과 행복을 탐구하는 작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커피 사업을 하며 정신없이 살던 중 관상동맥질환을 겪었고, 몸이 아픈 이유를 알고 싶어 약대 한약학과에 진학했다. 채소와 과일 중심으로 식생활을 바꾸며 무너졌던 몸을 스스로 되찾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약이나 영양제가 아닌 먹는 것으로 회복하는 건강법을 전해 왔다. 많은 사람이 마시는 까주스(CCA)와 깨주스(KCA)를 고안해 널리 알렸다.

SBS Biz 〈빅퀘스천〉,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김작가TV, 지식한상, 월급쟁이부자들TV, 건강구조대 등 건강·지식 채널에 메인 게스트로 출연해 잇달아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채소 원물을 먹으며 만성염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공복을 해야 하는 이유, 레몬수의 효능 등 핵심을 꿰뚫는 건강 정보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직접 따라 해 보고 달라진 몸을 전하는 후기 댓글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몸을 돌보는 방법을 이야기해 온 그에게는 시간이 흐를수록 또 다른 질문들이 남았다. 우리는 왜 잘못인 줄 알면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할까. 왜 사랑하면서도 서로에게 상처를 줄까.
그리고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타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

열 번째 책 『따뜻한 회복』은 수많은 사람의 몸과 삶을 곁에서 지켜본 한약사의 경험과 시선으로 풀어낸 인간 이해의 책이다. 몸과 마음, 관계를 함께 들여다보며 우리가 반복하는 행동과 상처의 이유를 짚고, 자신을 탓하는 대신 이해하는 법을 건넨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을 비롯해 『완전 배출』, 『완치 비만』, 『나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완전 건강 상담소』, 『어린이를 위한 채소 과일식』, 『채소·과일식 레시피』, 『나는 지금 건강합니다』, 『첫 끼의 기적』을 출간했다.

현재 한약 전문 약국 '예방원' 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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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40*210*20mm
ISBN13
9791124863046

책 속으로

우리는 흔히 자신을 바꾸기 위해 자신을 먼저 미워한다. 정신을 차리라고 꾸짖고, 왜 이것밖에 안 되느냐고 다그친다. 잠시 움직일 수는 있다. 겁을 먹은 사람도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혐오는 오래가는 연료가 아니다. 달리는 동안에도 마음 한쪽을 계속 태운다.
--- p.12

배가 부를 때와 배가 고플 때 빵집 앞을 지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빵집은 그대로고 빵도 그대로다. 배가 부를 때는 그대로 지나칠 수 있지만, 배가 고플 때 갓 나온 빵은 그날 가장 중요한 사건처럼 느껴진다. 빵이 갑자기 달라진 것도 아니고, 몇 시간 사이 내가 쉽게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이 된 것도 아니다. 무엇을 크게 보이게 하는지 몸의 상태가 다른 것뿐이다.
--- p.24

오늘 또 같은 행동을 했다면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결론 내리지 말자. 그 행동이 한때 나를 어떻게 구했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이제는 어떤 비용을 남기는지도 똑바로 보자. 목표는 행동을 변명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해치지 않으면서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 pp.55-56

성공은 결과만이 아니라 선택한 비용까지 포함한 삶의 묶음이다. 하나의 결과만 부러워하면서 그 삶 전체를 원하는 것처럼 착각할 필요는 없다. 남의 성공에서 배울 것은 빌리되, 그 사람의 인생 전체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 p.93

무기력을 이해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증을 주는 일이 아니다. 진짜 자유는 하기 싫어도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관련된다. 그러나 그 힘이 바닥난 사람에게 자유를 훈계하면 자유는 또 하나의 의무가 된다. 먼저 힘이 돌아올 길을 만든 뒤 책임을 다시 손에 쥐게 해야 한다.
--- pp.173-174

출판사 리뷰

더 열심히 사는 것보다
먼저 나를 회복하는 일이 필요하다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원한다. 돈을 잘 관리하고 싶고, 건강하게 살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고 마음을 다잡는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의욕은 사라지고, 익숙한 습관으로 돌아가며,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후회한다.

그럴 때면 자신을 탓하기 쉽다. 의지가 약해서, 성격이 모나서,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는 눈에 보이는 의지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날에는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질 수 있고, 불안한 마음은 눈앞의 만족을 선택하게 만들 수 있다. 해결되지 않은 감정은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반복되는 생활환경은 어느새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

이 책은 이처럼 일상에서 반복되는 고민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자신을 탓하기보다 지금 내 몸과 마음은 어떤 상태인지, 무엇이 나를 흔들리게 하는지, 어떤 조건을 바꾸면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살펴보자고 제안한다. 회복의 시작은 자신을 다그치는 데 있지 않다. 지금의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있다.

돈, 건강, 인간관계에서 놓치고 있던 회복의 실마리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마주하는 고민은 서로 동떨어져 있지 않다. 돈에 대한 불안은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고, 몸의 피로는 생각과 감정을 흔들며,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면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도 어려워진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다가 다른 영역에서 지쳐버리는 일도 드물지 않다.

이 책은 돈과 건강, 인간관계를 둘러싼 일상의 문제들을 살펴보며 우리가 놓치고 있던 선택의 이유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무조건 참고 견디거나 더 강한 의지를 발휘하라고 말하는 대신, 자신의 상태와 행동을 이해하고 실제로 바꿀 수 있는 지점을 찾아보게 한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의 결심으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무리한 소비를 부르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몸이 보내는 피로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으며, 감정이 앞서는 순간 잠시 멈추는 것. 상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사과하는 것. 때로는 거절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나를 지키기 위한 경계를 세우는 것. 이처럼 작지만 구체적인 선택이 쌓일 때 삶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회복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차리고 실천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마음 처방’,
나를 돌보는 작은 실천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하는 것만으로 모든 고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마음을 돌아본 뒤에는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의 실마리를 ‘따뜻한 마음 처방’으로 전한다.

마음이 흔들릴 때 자신을 비난하기보다 현재의 상태를 살펴보고, 반복되는 행동 뒤에 숨은 이유를 이해하며,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찾아보는 것이다. 때로는 잠시 쉬는 일이 필요하고, 때로는 미뤄둔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어떤 순간에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 또 어떤 순간에는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했던 기준을 내려놓는 것이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따뜻한 마음 처방’은 무조건 괜찮다고 말하는 위로와는 다르다. 자신의 상황을 조금 더 정확히 이해하고,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을 찾아보도록 돕는 작은 안내다. 책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가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끈다.

완벽하게 달라지지 않아도 괜찮다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신을 가장 오래 알아온 사람이지만, 정작 자신이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는 잘 모를 때가 많다. 바꾸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아끼면서도 마음과 다른 말을 내뱉는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한 번의 다짐으로 모든 것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우리는 앞으로도 흔들릴 것이고, 계획을 놓칠 것이며, 때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순간마다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일이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는 질문을 ‘지금 나에게 무엇이 필요할까?’로 바꾸는 것. ‘나는 또 실패했어’라는 자책 대신 ‘어디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 것. 자신을 비난하는 데 머물지 않고 나를 대하는 방식을 바꾸자. 그러면 자연스레 삶을 바꾸는 방법도 달라진다.

회복은 과거의 실수를 없애거나 더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일이 아니다. 흔들린 자신을 이해하고, 잘못한 행동에는 책임을 지며, 필요한 변화를 하나씩 실천하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미워하기보다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일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지쳤다면,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려 애쓰고 있다면, 이제는 자신에게도 따뜻한 돌봄이 필요하다.

나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나를 돌보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회복으로 지친 일상에서 다시 삶의 균형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현실적인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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