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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i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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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거야
“아유, 정말 불쌍해.” “참 슬프겠다.” 공감은 이렇게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함께 느끼기만 하는 게 아니야. 그 상황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하고, 네가 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거야. 친구랑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하나씩 사서 나오는데, 친구가 그만 초콜릿을 땅바닥에 떨어뜨렸어. 친구가 얼마나 속상할지 아는 건 어렵지 않겠지? 공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거야. 친구를 도울 방법을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거지. “속상하겠다. 내 초콜릿 나눠 줄게. 같이 먹자.” 하고 말이야. 느끼기, 생각하기, 행동하기. 이 세 가지를 모두 해야 진짜 공감이야. --- p.16 공감을 잘하고 싶다면 이렇게 말해 봐 기운 없어 보이는 친구에겐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힘들어하는 친구에겐 “괜찮아? 내가 도와줄까?” 심심해 보이는 친구에겐 “우리랑 같이 놀래?” 속상해하는 친구에겐 “정말 속상하겠다. 나도 그런 적 있어.” 걱정하는 친구에겐 “넌 할 수 있어. 내가 응원할게.” 기뻐하는 친구에겐 “와, 진짜 잘됐다!” 친구가 슬퍼할 때는 말을 건네기도 어려울 거야. 그럴 때는 친구 손을 잡아 주거나 가만히 안아 줘. 때로는 말없이 친구 옆에 그냥 있어 줘도 좋아. 그것만으로 친구한테는 큰 위로가 될 거야. --- p.18 동물 마음에도 공감할 수 있어 동물한테도 감정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니? 우리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 감정에도 공감할 수 있어. 동물도 사람 감정에 공감할 수 있고. 공감은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거라고 했잖아. 동물에게도 마찬가지야. 우선 동물의 감정이 어떨지 느끼고, 무엇이 도움 될지 생각해 보고,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지.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든 생명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어. 그러면 모두에게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거야. --- p.24 |
“정말 속상하겠다. 나도 그런 적 있어.”
“괜찮니? 내가 도와줄까?” 친구 마음에 공감해 주라는 말, 백 번이고 천 번이고 들려줘도 아이는 이해하기 어려워요. 그보다는 친구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을 표현하는 아주 구체적인 말과 행동을 가르쳐 주는 편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공감만 강조하다 보면 아이는 친구 부탁이라면 뭐든 다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친구 마음은 알지만 부탁을 거절해야 하는 때도 있다는 사실 역시 세심하게 알려 줘야 합니다. 《네 마음 알아》는 아이 일상에 딱 맞는 사례, 발달 단계에 딱 맞는 눈높이로 공감의 개념과 표현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신나는 응원!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네 마음 알아》는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네 번째 그림책입니다.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시리즈는 교육부 사회정서 교육 이론을 토대로 가정에서 양육자가 아이의 사회정서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달시키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감정 알기·자존감·자기 조절·공감·다양성·매너와 에티켓·좋은 선택 등 사회정서 핵심 역량 일곱 가지를 선정해 이들 역량이 서로 순환하며 강화되도록 설계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