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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i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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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는 저마다 이름이 있어 친구를 사귈 때 가장 먼저 하는 게 뭐지?
맞아, 친구 이름 알기! 마찬가지로 감정과 친해지려면 이름부터 알아야 해. “좋아.”, “싫어.”, “짜증 나.”, “아, 몰라.”로만 표현하던 감정에 알고 보면 참 다양한 이름이 있어. “짜증 나.”라고만 하던 감정은 불안해, 피곤해, 귀찮아, 답답해, 질투 나, 실망스러워 같은 이름이었을지 몰라. “좋아.”라는 말로 표현하던 감정은 상쾌해, 개운해, 즐거워, 기대돼, 자랑스러워, 사랑해 같은이름이었을지도 모르지. 감정에 어울리는 이름을 찾아봐. 밤하늘 별처럼 손에 잡히지 않던 감정이 쓰다듬을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올 거야. --- p.8 감정은 모두 소중하고 쓸모가 있어 기쁨, 즐거움, 행복은 좋은 감정이고 슬픔, 화, 걱정, 두려움은 나쁜 감정일까? 아니,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은 없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저마다 쓸모가 있거든. 슬픔은 몸과 마음이 지쳤으니 쉬라는 신호야. 화는 옳지 못하거나 억울한 일에 맞설 용기를 주고, 걱정은 앞으로 일어날지 모를 일에 대비하도록 도와줘. 두려움은 위험한 일이 생겼을 때 도망가거나 어른에게 도와 달라고 말하게 하지. --- p.16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건 어떤 것일까? 혼자 있거나 네 감정을 존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그리고 위험한 방법이 아니라면 감정을 마음껏 표현해도 좋아. 기쁘면 방방 뛰거나 소리 질러도 괜찮아. 슬프면 엉엉 울어도 돼. 무서우면 비명을 질러. 하지만 도서관이나 교실, 음식점, 백화점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곳에선 그러면 안 돼. 때와 장소에 따라 감정 표현도 달라야 해. 때론 누군가가 너무 밉고 화가 나기도 할 거야. 그런 감정을 느끼는 건 잘못이 아니야. 하지만 그런 감정을 느낀다고 해서 누군가를 때리거나 나쁜 말을 해선 안 돼. 네 기분을 차분하게 말로 표현하는 게 좋은 방법이야. --- p.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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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도 화나도 짜증 나도 괜찮아!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만 있으면 돼! 아이가 부정적 감정을 느낄 때 어떤 반응을 보이시나요? 달래려 하거나 가볍게 보거나 야단을 치진 않나요? 이러면 아이는 자기 감정을 숨기거나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표현하게 돼요.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잘 조절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먼저 감정의 인지, 수용, 표현 세 가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화가 나는 걸 어떡해!》를 함께 읽으면서 감정에 이름 붙이기, 감정 신호 이해하기, 감정의 이유와 쓸모 알기, 때와 장소에 맞게 감정 표현하기 등을 차근차근 알려 주고, 자기 감정의 진짜 주인이 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고 신나는 응원!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화가 나는 걸 어떡해!》는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학습 동화’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하이파이브 사회정서’ 시리즈는 교육부 사회정서 교육 이론을 토대로 가정에서 양육자가 아이의 사회정서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달시키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감정 알기·자존감·자기 조절·공감·다양성·매너와 에티켓·좋은 선택 등 사회정서 핵심 역량 일곱 가지를 선정해 이들 역량이 서로 순환하며 강화되도록 설계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