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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친구들에게 전하는 말
너는 너라는 삶의 멋진 주인공이 될 거야 * 부모님께 전하는 말 공부보다 먼저, ‘마음의 힘’을 키워주세요 1장. 친구 관계는 ‘내가’ 선택해요!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 014 건강한 관계 · 020 관계의 온도 · 025 거리를 두어도 괜찮아 · 030 다정함에도 선이 필요해 · 035 나의 색깔을 사랑해 · 039 완벽한 관계는 없어 · 044 괴롭힘 이제 멈춰 · 047 [마음 연습 1]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 052 2장. 오늘은 ‘어떤 마음’을 가져볼까? 초대하지 않은 손님 · 056 감정은 승객일 뿐 · 061 잠깐, 멈춰! · 065 화가 밀려올 때 · 070 지금이 중요해 · 075 바꿀 수 없는 것 · 079 마음을 덜 쓰는 연습 · 084 안경을 벗자 · 089 하루가 꼭 즐겁지 않아도 · 094 [마음 연습 2] 일상 속 행복 레시피 · 098 3장. 나는 ‘나를’ 응원해! 보이지 않는 시간의 힘 · 102 용기가 필요한 순간 · 107 시작이 망설여질 때 · 113 어려움이 밀려온다면 · 117 포기하고 싶을 때 · 122 뿌리의 시간 · 128 용서는 나를 위한 선택 · 133 어려움이 내게 남긴 것 · 138 [마음 연습 3] 나와 잘 지내는 방법 · 142 4장. 나를 지켜주는 ‘단단한 힘’을 길러요. 진짜 부끄러운 순간 · 146 마음의 힘 키우기 · 151 마음에도 배터리가 있어 · 156 습관의 힘 · 162 꾸준함이 만드는 매력 · 167 나에게 따뜻한 사람 · 172 나답게 산다는 것 · 178 내 마음 길들이기 · 184 선택이 모여 삶이 된다 · 190 [마음 연습 4] 마음 에너지 사용 설명서 · 196 * 감사의 말 심리학 교실을 만난 모든 인연에게 · 200 * 참고 문헌 ·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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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친구와 다 잘 지내는 건 사실 불가능한 일이야. 친구가 많아 보이는 사람도 속으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지. 친구 관계가 어려울 땐 민트초코를 떠올려 봐. 어떤 사람은 정말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또 정말 싫어해. 그래도 민트초코는 자기 색깔을 바꾸지 않아. 그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오히려 자신의 색깔을 더욱 쨍하게 살려 내지.
우리도 마찬가지야. 모두의 입맛에 맞추느라 나를 잃어버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거야. --- 「나의 색깔을 사랑해」 중에서 에스키모인들은 화가 나면 하던 일을 멈추고 그냥 걷는대. 화가 풀릴 때까지 걷다가 마음이 진정되면, 화를 그 자리에 두고 돌아온다는 의미로 막대기 하나를 눈 위에 툭 꽂아둔대.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화가 난 이유를 생각해 본대. 하루 종일 걸어야 할 만큼 화가 날 일은 많지 않을 거야. 멈추고, 호흡하고, 걸으면서 천천히 마음을 흘려보내 봐. 분노를 다룰 수 있어야 지켜야 할 걸 지킬 수 있어. 바로 가장 소중한 ‘나’ 말이야. --- 「화가 밀려올 때」 중에서 나는 마음을 다했어. 도와주려, 배려하려 애썼어. 준비도 열심히 했고, 나름대로 최선도 다했어. 여기까지가 내 몫이야. 그걸 받아들일지, 고마워할지, 좋아할지는 상대방의 몫이야.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일이지. 나는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 돼. 심리학에서는 이걸 ‘과제 분리’라고 부른대. 마음을 덜 쓰는 것도 나를 지키는 방법이야. --- 「마음을 덜 쓰는 연습」 중에서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질까 봐 두려워하지 않는대. 왜냐하면 나뭇가지보다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야. 날개를 믿는다는 건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용기에서 오는 게 아니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쌓아온 나의 시간을 믿는 거지. 스스로가 인정할 수 있는 연습의 시간들 말이야. 아직 나를 잘 믿지 못하겠다면 연습을 조금 더 해보자. 우리가 할 일은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뿐이야. --- 「보이지 않는 시간의 힘」 중에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행동 14가지 1. 말싸움에서 이기려고 하는 것. 2. 남을 너무 의식하는 것. 3. 용서하지 않는 것. 4. 사소한 일에 화내는 것. 5. 집착하고 간섭하는 것. 6. 지나간 일에 지나치게 후회하는 것. 7. 고집부리고 떼쓰는 것. 8. 사과하지 않는 것. 9. 모든 것을 이기려고 하는 것. 10.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하는 것. 11. 너무 많이 고민하는 것. 12. 남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것. 13. 거절하지 않는 것. 14. 남에게 너무 집중해서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것. --- 「마음 에너지 사용 설명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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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심리학을
아이의 입말로 쉽고 친절하게 이 책은 어려운 심리학 이론을 그대로 옮기지 않는다. 대신 묻는다. 초등학생 아이가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내일 바로 써먹을 수 있을까? 그 질문을 통과한 말들만 책에 남았다. 모든 이야기는 긍정심리학의 '플로리시(Flourish)' 개념을 담아 탄탄하게 구성했다.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무언가에 깊이 몰입하고,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작은 성취를 차곡차곡 쌓아가도록 돕는다. 쉽게 말하면 아이가 자기 삶 안에서 생기 있게 꽃피도록 도와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강조하는 '한국형 사회정서역량' 또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힘,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힘,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나은 선택을 해보는 힘이 조금씩 자라날 것이다. "나는 내 삶을 얼마나 스스로 이끌어가고 있을까?" 아이가 이 질문을 일찍 만날수록, 더 단단하게 자랄 수 있다고 저자는 믿는다. 아이 주려고 샀다가 어른이 줄 치면서 읽는 책 “아이보다 제가 먼저 읽고 싶어요.” “왜 초등학생만 이런 좋은 수업을 듣나요?” 이 책은 아이의 마음을 다루는 책이지만, 동시에 어른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리는 책이기도 하다. 감정을 다루는 법,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태도, 틀렸을 때 다시 선택하는 용기까지. 아이에게 설명해주려다 문득, 이 말이 나에게 먼저 필요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온다. 어쩌면 우리도 누군가에게 이런 수업을 들었어야 했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법, 화가 났을 때 잠깐 멈추는 법, 나를 믿고 아껴주는 법. 어릴 때 배웠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를 것들이 이 책 안에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를 위해 펼쳤다가, 어른이 더 오래 붙잡게 되는 책이다. 밑줄을 긋다 보면, 그게 아이를 위한 줄인지 나를 위한 줄인지 헷갈리는 순간이 온다. 그 헷갈림이야말로, 이 책이 건네는 가장 따뜻한 위로일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