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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파농 새로운 인간
원제
Frantz Fa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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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Routledge Critical Thinkers

책소개

목차

왜 파농인가?
흑인성의 ‘발견’
파농 사상의 특수성과 보편성
포스트식민 사상가
주체성 이론가
휴머니스트

제1장 파농 혁명과 삶
식민주의에 눈뜨다
‘깜둥이’ 정신과 의사
알제리 민족해방전선
지칠 줄 모르는 활동가
마지막 불꽃

제2장 영향과 개입
파농이 받은 영향들
에이메 세자르와 네그리튀드
마르크스주의
사르트르와 실존주의
정신분석학

제 3 장 식민주의, 인종, 원주민의 정신
인종, 식민주의와 정체성
흑인의 열등 콤플렉스와 인종
종속 콤플렉스
‘정신질환’과 식민적 정신의학

제 4 장 식민주의, 젠더와 섹슈얼리티
분노의 불길을 옮기는 자매들
식민주의와 그 성의 경제
식민주의와 성폭력
여성들, 반식민 투쟁과 베일

제 5 장 폭력에 대하여 I 자아의 파멸
폭력의 옹호?
식민적 폭력
지역, 지리, 공간의 폭력
체현된 폭력과 자아 소외
헤게모니, 폭력, 문화적 트라우마

제 6 장 폭력에 대하여 II 자아의 재구성
폭력, 사회적 프로젝트/개별 프로젝트
반-식민 투쟁들과 수단적인 폭력
절대적 폭력, 자아실현, 휴머니즘

제 7 장 탈식민화
탈식민화와 문화민족주의
흑인의식, 네그리튀드와 민족문화
민족문화
지식인, 시인, 농민
농민, 대중, 정치조직

제 8 장 민족주의와 그 함정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파농의 네그리튀드 비판

제 9 장 새로운 휴머니즘?
휴머니즘의 ‘문제’
해방된 포스트식민
인정의 윤리
집단적 윤리
민족의식을 넘어 보편주의로
파농 이후
파농 이후의 수많은 파농들
파농, 저항과 흑인의식
파농, 민족주의, 국제주의
파농, 문화 정체성, 탈식민화
파농과 포스트식민적 휴머니즘

파농의 모든 것
프란츠 파농의 저작
프란츠 파농에 대한 저작
프란츠 파농에 대한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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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394g | 138*215*30mm
ISBN13
9788992151887

출판사 리뷰

이 책은 파농의 핵심 텍스트와 이론의 맥락 안에서 탈식민주의자, 휴머니스트, 그리고 인간 파농의 면면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파농과 탈식민주의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지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간다.

탈식민주의 이론은 정신분석학을 어떻게 가져다 썼는가?
문화민족주의가 무엇이고 그것의 한계는 무엇이며, 피식민적 자각이란 어떤 것인가?
탈식민성은 폭력 및 분리주의와 어떤 관련이 있는가?
새로운 휴머니즘과 공동체 의식이란 무엇인가?

저자인 프라모드 K. 네이어는 프란츠 파농이라는 논쟁적 사상가의 텍스트를 상세히 소개하며, 파농이 탈식민 연구와 문학비평, 문화 연구 등의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또 파농을 다르게 읽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려 준다.

새로운 인간, 새로운 휴머니즘

프란츠 파농이 우리에게 남긴 최대의 유산은 탈식민주의 이론이 아니다. 파농은 새로운 인간의 출현을 모색하는 새로운 휴머니즘에 대한 성찰을 우리에게 남겼다. 새로운 휴머니즘은 파농의 저서들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이다. 유럽, 식민주의, 인종주의, 제국주의, 자본주의, 민족주의 등에 대한 그의 비판이 결국 지향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휴머니즘이다. 이 책은 파농의 삶과 지적 영향을 살펴본 후 파농을 읽는 4단계를 통해 새로운 휴머니즘으로 나아가는 파농의 사상을 설명한다.

고통의 공유와 연대

프란츠 파농은 1961년 12월 서른여섯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정신의학자이자 정치사상가로서 알제리 해방운동에 열정적으로 헌신하다, 생전에 그토록 혐오했던 미국 땅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 자체로 충분히 극적인 삶이었다. 파농이 해방시키려 한 것은 비단 피식민지인만이 아니었다. 그는 억압받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억압한 유럽인들을 진정한 인간으로 해방시키고자 했다. 그의 궁극적인 소망은, 서로의 고통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새로운 인간의 출현이었다. 이 출현을 앞당길 방법으로 파농으로 유색인들에게 “유럽을 떠나라!”고 외쳤다. 유럽인이 만든 인간, 그 인간을 규정하는 구조와 메커니즘을 비판적으로 성찰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래야만 상대를 인정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인간이 나올 수 있다고 파농은 믿었다.

여전히 억압받는 사람들

이제 파농이 소멸시키고자 노력한 직접적인 식민 체제는 없다. 파농이 주장한 탈식민주의도 생명을 다한 것인가? 식민 체제 아래서 인간들이 경험한 폭력과 억압, 차별과 배제의 처참한 현실은 이제 사라졌을까? 지금도 아프리카와 아시아 빈민가에서 쓰레기를 뒤지며 삶을 이어 가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해 준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세계의 하인으로 불평등한 가사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제3세계 여성들과, 현대판 노예로서 정당한 대우는커녕 인종과 계급이라는 이중적 차별을 받으며 저임금에 신음하는 제3세계 이주노동자들과 이주민들이 엄존한다. 파농이 생명의 불꽃과 맞바꾼 처절한 외침은 여전히 유효하다.

파농의 뜨거운 경고

파농은 경고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존중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또 다른 식민화와 비인간화가 반복되고 악화된다고 말이다. 이 경고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지금 이 땅에서 파농의 실천적 사유를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이유이다. 실제로 파농의 사유는 수많은 제3세계 국가가 보이는 인종적·종족적 이분법으로의 회귀와 외국인혐오 폭력, 또 다른 종속을 의미하는 신식민 체제와 민족 엘리트의 타락을 비판하는 강력한 ‘무기’로서 여전히 소환되고 있다.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이름으로 제3세계 어린이와 여성, 가난한 이들에게 고통을 강제하는 참혹한 현실이 사라지지 않는 한, 파농의 실천적 사유가 지닌 힘이 약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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