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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정채봉 동화선집 1 반양장
정채봉
현대문학북스 20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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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어린이 동화의 숲

책소개

목차

1. 오세암
2. 꽃다발
3. 비단고둥의 슬픔
4. 물에서 나온 새
5. 첨성대 아저씨
6. 노을
7. 먼동 속에서
8. 어린새
9. 얼음이 주저앉는 밤
10. 첫눈
11. 종이꽃에 향기 들던 날
12. 그리고 또 그 나머지
13. 꿈꾸는 돌
14. 조용한 아침 매화
15. 돌고 간 발자국
16. 별 담은 바구니
17. 메리 크리스마스
18. 돌 구름 솔 바람
1. 오세암
2. 꽃다발
3. 비단고둥의 슬픔
4. 물에서 나온 새
5. 첨성대 아저씨
6. 노을
7. 먼동 속에서
8. 어린새
9. 얼음이 주저앉는 밤
10. 첫눈
11. 종이꽃에 향기 들던 날
12. 그리고 또 그 나머지
13. 꿈꾸는 돌
14. 조용한 아침 매화
15. 돌고 간 발자국
16. 별 담은 바구니
17. 메리 크리스마스
18. 돌 구름 솔 바람

저자 소개 1

丁埰琫

1946년 순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그 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불교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한국 동화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 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 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1946년 순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그 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불교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한국 동화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
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 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 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 작가,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동국대 국문과 겸임 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 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 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았으며 그가 겪은 고통, 삶에 대한 의지, 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고, 환경 문제를 다룬 동화집 『푸른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정채봉은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 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정채봉의 다른 상품

그림 : 이수민
1966년 서울에서 출생. 동덕여자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 공부를 했다.
그린 책으로는 『아기개미와 꽃씨』『생쥐네 일곱 식구』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42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549208

책 속으로

마침 강물에는 풀잎을 덮어쓴 초가 지붕이 떠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와' 함성을 질렀습니다. 지붕 뒤에 많은 살림살이들이 떠내려오는 것이 보였던 것입니다. 농이며, 평상, 경대, 절굿공이며 심지어 장고까지도.
물건들을 건져내느라고 소리소리 지르는 어른들 틈을 벗어나서 한수는 홀로 강둑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노랑할미새가 한 마리 초롱초롱 울면서 한수의 곁을 스쳐갔습니다. 노랑할미새가 날아간 강 건너 쪽에서 무지개가 아질아질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둑 위로부터 어른들이 떠드는 소리가 가늘게 들려왔습니다. 또 무슨 큰 물건이라도 내려오는가 보다고 한수는 생각하였습니다.
둑이 무너져라 밀려오는 강물은 '콸콸 우르르 콸콸' 소리를 내면서, 높고 낮은 물굽이를 이루며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한수는 호주머니에서 낙서한 종이를 찾아냈습니다. 배를 접었습니다. 종이배의 돛에는 '꿈'이란 글자가, 뱃머리에는 '바람' 그리고 몸체에는 '해'와 '솔'이란 글자가 내다보였습니다.

---p. 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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