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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각국사의 재구성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편
혜안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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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 학술총서

책소개

목차

1. 문헌으로 본 가라국사 / 이영식 - 토론 / 백승충
2. 금관가야의 성립과 연맹의 형성 / 신경철 - 토론 / 송계현
3. 역사학에서 본 고령 가라국사 / 김태식 - 토론 / 주보돈
4. 고고학으로 본 가라국사 / 박천수 - 토론 / 홍보식
5. 문헌으로 본 안라국사 / 남재우 - 토론 / 노중국
6. 아라가야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 / 이주헌 - 토론 / 김형곤
7. '고자국'의 역사적 전개와 그 문화 / 권주현 - 토론 / 백승옥
8. 다락국의 성립에 대한 연구 / 조영제 - 토론 / 이희준
9. 종합토론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1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41304

책 속으로

첫째, 전기가야연맹의 맹주인 금관가야는 '야마토'와 일원적으로 교류 · 교섭한 것이 아니라 일본열도 각지와 다원적으로 교류 · 교섭하였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 사실은 '야마토'가 보편적으로 인식되고 있듯이 반드시 일본열도의 탁월한 정치중심체가 아님을 웅변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이다.
둘째, 가야지역 발견 4세기 전반대의 倭系土器가 의미하는 것은 이 시기에 가야에 거주하고 있었던 왜인들이 당시 일본열도에서 바로 건너온 왜인 제1세대가 중심을 이루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일 것이다. 반면 Ⅳ단계 이후 가야에 거주한 왜인들은 일본열도에서 건너온 왜인들이 아니라, 4세기 전반대에 일본열도에서 건너온 왜인들의 후예들임을 시사하는 것일 것이다. 따라서 加耶居住 왜인들은 4세기 후반대 이후부터 가야사회에 본격적으로 편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들을 '왜계가야인'으로 불러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4세기 후반대 이후의 가야지역 제작 투사기계토기들이 가야의 고분에 부장되고 있는 데서도 엿볼 수 있다.
셋째, 가야거주 왜인들의 정체와 성격이다 .이 문제는 보다 신중을 기하면서 검토를 행하여야 할 문제이기는 하나, 가야의 鐵을 얻는 대가의 하나로서 당시 일본열도에서 노동력으로 제공된 왜인들임에 분명하다고 생각된다. 당시 일본열도는 가야의 철을 가져가는 대가로 일본열도 수장들의 상징적인 물품, 즉 파형동기, 각종 석제품 외에 곡식(특히 쌀)과 해산물 및 노동력 제공 등을 상정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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