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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마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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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로맹 사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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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in Sardou

1974년 파리 블로뉴-빌랑쿠르에서 4대에 걸쳐 프랑스 문화 예술계를 주도하는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해 온 사르두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사랑이라는 병」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국민 가수 미셸 사르두이고,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화배우 알랭 들롱이 그의 대부(代父)이다. 제도권 교육 내에서는 작가가 되려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사르두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에 자퇴를 결심한다. 그 후 철저한 자기 계발과 자료 수집, 폭 넓은 독서를 통해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운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다. 이 시기에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작업에
1974년 파리 블로뉴-빌랑쿠르에서 4대에 걸쳐 프랑스 문화 예술계를 주도하는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해 온 사르두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사랑이라는 병」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국민 가수 미셸 사르두이고,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화배우 알랭 들롱이 그의 대부(代父)이다. 제도권 교육 내에서는 작가가 되려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사르두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에 자퇴를 결심한다. 그 후 철저한 자기 계발과 자료 수집, 폭 넓은 독서를 통해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운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다. 이 시기에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그러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2005년 자신의 두 아이를 위한 동화 『크리스마스 1초 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문학 작품을 쓰겠다고 결심한 그는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처녀작 『13번째 마을』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 작품은 단숨에 프랑스에서 30만 부가 판매되었고, 전 세계 10개국에 번역 소개되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십자군 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중세와 미래를 오가는 주인공의 모험을 담은 독특한 형식의 추리 소설 『신의 광채L'?clat de Dieu』(2004)와 빈민가 출신의 아이가 우여곡절 끝에 산타 할아버지가 된다고 하는 환상적인 이야기 『크리스마스 1초 전Une seconde avant N?el』(2005)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이름 없는 자: 속삭이는 자 두 번째 이야기』, 『영혼의 심판』, 『안개 속 소녀』, 루슬룬드,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쓰리 세컨즈』, 『리뎀션』,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카린 지에벨의 『그림자』, 『너는 모른다』, 『마리오네트의 고백』, 『빅 마운틴 스캔들』, 『게임 마스터』, 『유의미한 살인』, 올리비에 부르도의 『미스터 보쟁글스』, 바티스트 보리유의 『죽고 싶은 의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졸업,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나토 카리시의 『속삭이는 자』, 『이름 없는 자: 속삭이는 자 두 번째 이야기』, 『영혼의 심판』, 『안개 속 소녀』, 루슬룬드, 헬스트럼 콤비의 『비스트』,『쓰리 세컨즈』, 『리뎀션』, 프랑크 틸리에의 『죽은 자들의 방』, 카린 지에벨의 『그림자』, 『너는 모른다』, 『마리오네트의 고백』, 『빅 마운틴 스캔들』, 『게임 마스터』, 『유의미한 살인』, 올리비에 부르도의 『미스터 보쟁글스』, 바티스트 보리유의 『죽고 싶은 의사, 거짓말쟁이 할머니』, 『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 디온 메이어의 『프로테우스』, 미카엘 베르스트란드의 『델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에느 리일의 『송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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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590g | 128*195*35mm
ISBN13
9788932906881

줄거리

1284년 겨울, 툴루즈의 작은 마을 드라강은 재앙처럼 끔직하고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몽타유 강에서 조각조각 잘린 세 구의 시체가 발견된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마을의 주교가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자에 대한 공포가 마을을 뒤덮은 가운데 눈길을 헤치고 한 젊은이가 마을로 찾아든다. 사망한 주교의 요구로 인적이 드문 드라강에서도 말을 타고 꼬박 사흘이 걸리는 13번째 소교구로 부임하게 된 신부라고 자신을 밝힌 젊은 이방인, 그로 인해 사람들은 또 다시 불안에 휩싸인다. 신부가 말한 13번째 마을은 흑사병으로 마을 전체가 몰살당한 이래로 50년간 소식조차 끊긴 곳이기 때문이다. 창백한 얼굴과 신비한 지식을 지닌 거인 마르디그라와 금발의 어린 제자 플로리스를 대동하고 늑대들도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외르트루로 향한 신부는 그곳에서 뜻밖에도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발견한다. 외딴 지역에 어울리지 않는 미로 같은 마을 구조와 이교의 의식, 성서의 구절이 적힌 낡은 양피지, 뒤틀린 언어, 짐승과도 같은 복장……. 이들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이며 하느님의 손길이 떠난 지난 반세기 동안 13번째 마을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한편 주교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기 위해 파리로 떠난 마을의 보좌 신부 쉬케는 뜻하지 않게 바티칸의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알 수 없는 적으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 쉬케는 적막한 시골 교구의 보잘 것 없는 주교라고 생각했던 스승의 과거에 무언가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출판사 리뷰

『13번째 마을』은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수도사와 그의 제자가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2002년 이 작품이 프랑스에서 출간되었을 때 많은 비평가들이 사르두를 <프랑스의 젊은 움베르토 에코>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신인 작가의 첫 작품에 대한 평가치고는 과분한 듯 보이기도 하지만 중세 전문가들도 인정할 만큼 생생하게 13세기 유럽의 시대와 생활상을 그려낸 점이나 탄탄하게 구축한 이야기의 구조, 시나리오 작가 출신다운 속도감 있는 장면 구성 등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이 젊은 작가가 앞으로도 프랑스 문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로맹 사르두는 기욤 뮈소, 막심 샤탕과 더불어 현대 프랑스 문단의 새로운 움직임으로 평가 받는다. 이 젊은 작가들의 공통점은 기존의 스타일을 중시하는 프랑스 작가들과는 달리 스토리의 전개가 빠르고 마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하고 역동적인 장면 구성에 중점을 둔다는 데 있다. 또한 이들의 작품은 쉽게 읽히면서도 작가의 개성을 뚜렷이 보여 준다.

『13번째 마을』의 원제 Pardonnez nos offenses(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는 「주기도문」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작품 속에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아캥 주교의 묘비명이기도 하다. 기독교적인 색채가 강한 이 제목이 자칫 작품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한국어판의 제목은 13번째 마을로 하였다.

리뷰/한줄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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