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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형성하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보드북
큰 귀를 가진 아기 돼지 토실이. 활짝 웃고 있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꼭 우리 아이들 같다. 토실이는 바나나도 좋아하고, 풍선도 좋아하고, 그네 타기도 좋아한다. 그리고 꼬불꼬불한 뱀도 그릴 수 있고, 무서운 사자도 그릴 수 있다.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뭐든지 뚝딱 하고 만들 수도 있다. 노래도 잘하고, 숨기도 잘한다. 호기심도 많고, 선물도 무지무지 좋아한다. 모래 놀이를 하면서 행복해 했다가도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고는 속상해하기도 한다. 「아기 돼지 토실이」시리즈 중 보드북 6권은 반복적이고 리듬 있는 단순한 문장을 통해 아이의 선호와 능력, 감정, 놀이 등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이런 내용들은 ‘나’와 ‘내 것’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유아들이 자아를 형성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질문을 하고 책을 읽는 아이에게 ‘너는 무엇을 그릴 수 있니?’와 같은 형식으로 간단한 대답을 요구하는 방식은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렇듯 책을 읽어주는 부모와 아이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면서 상호작용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부모와 자녀 관계 또한 돈독해질 수 있다. 주요 단어들은 굵게 처리하여 단어와 사물 또는 행동을 매치하여 볼 수 있는 학습책의 기능까지 겸할 수 있다. 생생하게 표현된 토실이의 표정과 행동, 글씨 색까지 부드럽게 처리한 따뜻한 색감이 편안함 속에서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굵은 연필로 그린 맑은 수채화에 배경이 없이 주인공인 토실이의 모습만 강조하나 삽화는 아이들이 토실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공감하고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린 유아들의 손에 쏜 들어오는 작은 판형에 모서리를 둥글리고 두꺼운 보드로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어주기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