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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신나는 놀이처럼!
무서운 개가 가까이 오면 ‘가!’, 치과에서 입을 벌릴 때는 ‘아~’, 공을 힘껏 ‘차!’, 유리창에 하트를 만들어 볼까? ‘하~~’ 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자주 쓰는 간단한 말들을 큰 소리로 외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자를 배울 수 있게 된다. 글자가 나올 만한 상황들을 단란한 가족사진처럼 따뜻하고 생생하게 담아낸 그림들이 글자 공부에 재미와 효과를 더한다. 나비 흉내를 내고, 장난감을 다 가지겠다고 욕심 부리고, 아빠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며 으앙 울음을 터뜨리고, 아빠와 등산을 하고, 바닷가도 놀러 가고……. 두 딸과 엄마 아빠의 모습이 꼭 우리 가족을 보는 듯 생생하게 담겨 있어 가족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백은희 작가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과 가족들이 함께 했던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겨 놓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인물들의 표정이나 몸짓들, 집 안에 있는 소품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한글이 생활 속 곳곳에 숨어 있고, 한글로 말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재미있는 글자 디자인에 보는 재미도 솔솔 글자 디자인도 재미있다. ‘가!’ 하고 소리치는 장면에서는 ‘ㅏ’의 오른쪽 획을 길게 늘여서 마치 손을 쭉 뻗은 모습이고, ‘아~’에서는 ‘ㅇ’을 입속 모양처럼 꾸몄다. 그림의 상황과 글자의 모양이 잘 어우러져 그림을 보면 글자가 생각나고, 글자를 보면 그림이 생각나 반복해 읽다 보면 어느 순간 한글을 깨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글자에 유광 코팅을 하여 손으로 만지면서 글자의 모양을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앞에 나왔던 글자들을 모아 여러 낱말을 만들어 보았다. 글자 하나하나가 모여 새로운 낱말을 만들어가는 원리를 배우고, 아이 스스로 낱말들을 만들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여러 번 읽어도 잘 손상되지 않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