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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문학동네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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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문학동네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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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 슬픔 한 알에 웃음 한 알

제 1부 | 른자동롬원
른자동롬원 | 학년 | 비둘기가 | 하진이 | 하진이 | 유월 | 으름꽃 | 꽃밭 가위바위보 | 토란잎 우산 | 마늘 묵찌빠 | 시월 | 모과 | 모과나무 달 | 첫얼음 | 눈덩이

제 2부 | 버섯 방귀
물의 꿈 | 외눈바위 | 아주까리 | 버섯 방귀 | 자루 | 지렁이 우는 저녁 | 봉숭아 편지 | 꿩 | 초승달 | 사과나무 웃음소리 | 단풍잎 차표 | 돌사자상에 비가 오면 | 꽃사과꽃

제 3부 | 오리는 배가 고파
우산이끼 | 앵두 | 고양이가 피었다 | 간지럼나무 | 오리는 배가 고파 | 묶인 개 | 떡집 앞 | 채송화 | 화살나무 | 누가 한 말일까

제 4부 | 구름 붕붕
경칩 | 노랑이네 집 | 깜장염소 | 굼벵이로부터 | 메꽃 | 안아요 놀이 | 고릴라 | 귀 | 네 긴 손가락 | 왕거미의 꿈 | 구름 붕붕 | 시

저자 소개1

충북 제천에서 태어났다. 1998년 『녹색평론』에 시를 발표하고, 1999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목마른 우물의 날들』 『치워라, 꽃!』, 동시 평론집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동시집 『고양이와 통한 날』 『고양이의 탄생』 『글자동물원』 『오리 돌멩이 오리』 『기뻐의 비밀』 등을 썼다. 격월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의 편집위원이다.

이안의 다른 상품

그림 : 최미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유머러스하고 다정한 그림으로 동시마다 색을 더했다. 그린 책으로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 『슈퍼댁 씨름 대회 출전기』 『겁보 만보』 등이 있고 『돌로 지은 절 석굴암』으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270g | 153*200*11mm
ISBN13
9788954637374

출판사 리뷰

동시를 먹고, 동시를 걷고, 동시로 사는 ‘이안’의 새 책, 『글자동물원』

봄에 아주까리를 문 앞에 심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야. 내 키보다 더 큰 키에 내 두 손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잎을 내두르며 모르는 사람을 성큼 막아서더라니깐! 힘이 좀 부친다 싶으면 나비 동생, 벌 언니, 사마귀 대장까지 불러서. 어떤 날은 맘씨 좋은 청개구리 동무가 찾아와 뿌룩뿌룩 불침번을 서 주고 가기도 하고. 옆집에서 묶어 기르는 진돗개보다 믿음직스러워 나는 외출할 때마다 이렇게 말하지.

아주까리 형님,
저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
_ 「아주까리」

시인 이안의 일상은 동시 그 자체이다. 격월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을 꾸려 두 달에 한 번씩 동무들과 발송하고, 국내 최초 동시 전문 팟캐스트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도 진행한다. ‘권태응어린이시인학교’의 교장으로 해마다 시를 닮은 아이들을 만나고, 평론을 쓰고, 전국의 학교나 창작교실 등에서 동시를 가르치기도 한다. 그러느라 봄에 문 앞에 심은 믿음직스러운 아주까리 형님에게 날마다 인사한다. “저 잠깐 나갔다 오겠습니다.”

『글자동물원』에는 그렇게 부지런히 동시를 살아 낸 시인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차곡차곡 쌓여 딱 알맞게 발효한 동시들은 감동적인 풍미를 선사한다. 화가 최미란의 그림은 시인의 표현대로 “시에 까륵까륵 사랑스런 간지럼을” 태우는 듯 조잘조잘 즐겁다.

땡그랑, 저금통에 바닥에 웃음 떨어지는 소리

세상에는 드러나지 않은 슬픔이 아직 많고 나에게는 어머니가 저금해 주신 웃음이 여전히 많다. 이번 동시집은 내가 세상에 갚아 주는 어머니의 웃음이다. 어머니가 나에게 그러신 것처럼, 나는 어린이들 마음속에 한 알 두 알 내가 빚은 웃음을 저금해 주고 싶다.(‘책머리에’ 중에서) 짧은 방학마저 바쁘게 의무에 시달렸을 아이들에게 웃음을 빚어 저금해 주고 싶다는 시인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래서 우리는 짜고 슬픈 울음차 대신 으름덩굴에 으름으름 핀 으름꽃 우린 으름차를 마실 수 있다. “울음덩굴 아니고/ 으름덩굴이어서/ 정말 다행”(「으름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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