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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책소개

목차

기획위원의 말
추천의 말

제1장 미천한 신분
제2장 아주 특별한 가정교사
제3장 은밀한 연애의 즐거움
제4장 벼랑 끝에 서다
제5장 신학교
제6장 짧은 해후
제7장 달콤쌉싸름한 이틀 밤
제8장 권태의 시대
제9장 아름다운 그녀, 마틸드
제10장 고백
제11장 사랑의 맨 얼굴
제12장 쥘리엥, 사랑을 쏘다
제13장 최후 진술
제14장 열정이 지나간 자리

《적과 흑》 제대로 읽기

저자 소개 2

Stendhal,마리 앙리 벨(Marie Henri Beyle)

발자크와 함께 프랑스 근대소설의 창시자로 불리는 스탕달은 1783년 프랑스 그르노블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자신과는 성향이 매우 달랐던 가족과의 불화 속에서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소설 외에 문예평론·여행기·평전을 남겼다. 문필활동 말고는 나폴레옹시기에 군인·군무원을, 7월혁명 이후에 외교관을 지낸다. 1800년 용기병 소위로 임관받아 이탈리아로 떠난 이후 스탕달은 나폴레옹 제정의 관료로서 몇 차례의 승진과 함께 출셋길에 오르고 나폴레옹 원정군을 따라 알프스를 넘지만, 1814년 나폴레옹 몰락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발자크와 함께 프랑스 근대소설의 창시자로 불리는 스탕달은 1783년 프랑스 그르노블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자신과는 성향이 매우 달랐던 가족과의 불화 속에서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소설 외에 문예평론·여행기·평전을 남겼다. 문필활동 말고는 나폴레옹시기에 군인·군무원을, 7월혁명 이후에 외교관을 지낸다.

1800년 용기병 소위로 임관받아 이탈리아로 떠난 이후 스탕달은 나폴레옹 제정의 관료로서 몇 차례의 승진과 함께 출셋길에 오르고 나폴레옹 원정군을 따라 알프스를 넘지만, 1814년 나폴레옹 몰락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문필생활을 시작한다. 이 시기에 『이탈리아 회화사』, 『아르망스』 등을 집필했다. 1819년 메칠드와 생애 최고의 연애를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경험은 뒷날에 평론 『연애론』(1822)을 탄생시킨다. 1921년 파리로 돌아와 문필활동을 계속하며 1825년 『라신과 셰익스피어』를 발표하여 낭만주의운동의 대변자가 된다.

첫 소설 『아르망스』(1827)는 성적 불능자를 주인공으로 한 특수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다. 7월혁명 이후 대표작 『적과 흑』(1830)을 출간하며 처음으로 ‘스탕달’이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그 밖에 미완성 장편소설 『뤼시앙 뢰방』, 『라미엘』, 사후에 ‘이탈리아 연대기’로 간행되는 『카스트로의 수녀원장』 등 중·단편들을 모은 『한 만유자의 메모』(1838)를 발표한다. ‘이탈리아 연대기’의 연장인 『파르마의 수도원』(1839)은 그의 생애를 매듭짓는 걸작이 된다.

이처럼 발상과 기법의 참신함 때문에 작가 생전에는 많은 이해를 얻지 못하지만, 죽은 뒤 스탕달의 작품은 점점 많은 독자를 얻어 세계적인 명작으로 발돋움한다. 스탕달은 1842년 파리에서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유해는 몽마르트르 묘지에 안장되었다.

스탕달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불어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립 대학 대학원 과정에서 미국학을, 대구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과정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열린사이버대학교(OUC) 영어과에서 영시를 가르치고 있으며, 영시 전문 사이트 ‘영시의 향기(http//:poetry4u.net)'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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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16g | 153*224*20mm
ISBN13
9788971844922

책 속으로

사형 집행일 아침의 햇빛은 찬란했다. 쥘리엥은 오랜만에 깨끗한 바깥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날아갈 듯 가벼웠다. 오랜 세월 바다를 떠돌던 선원이 뭍에 첫발을 내딛는 상쾌한 기분이랄까. 그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그래, 모든 게 잘되어 가고 있어. 아직 내겐 용기가 남아 있잖아."
죽음을 바로 눈앞에 둔 순간만큼 세상이 아름다워 보일 때가 또 있을까. 쥘리엥의 머릿속에 베르지의 숲을 거닐던 순간들이 물밀듯 밀려들었다. 그의 짧은 생을 통틀어 가장 찬란했던 시간이었다.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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