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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한 외로운 천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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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상상의 선
-위험한 바다
-우주의 시계속에서 떠돌다
-병속의 시간
-교감의 가루약
-경도상
-톱니바퀴 만들기
-바다로 간 메뚜기
-하늘의 시계바늘
-물과 불의 시련
-두개의 초상화
-제임스 쿡 선장의 두번째 항해
-천재성의 대량생산
-자오선의 뜨락에서

저자 소개 2

데이바 소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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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a Sobel

전직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과학부 기자로 현재 뉴욕 주 이스트햄프턴에서살고 있다. 그는[디스커버Discover], [라이프Life], [뉴요커 Newyorker], [하버드Harvard], [오드본Audubon] 등 유명 잡지에 현재 진행중인 과학 연구와 과학의 역사에 관한 글을 기고해 왔다. 대표작인 『경도 이야기Longitude』는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2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Harold D. Vursell Memorial Award', 영국의 'Book of The Year', 프랑스의
전직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 과학부 기자로 현재 뉴욕 주 이스트햄프턴에서살고 있다. 그는[디스커버Discover], [라이프Life], [뉴요커 Newyorker], [하버드Harvard], [오드본Audubon] 등 유명 잡지에 현재 진행중인 과학 연구와 과학의 역사에 관한 글을 기고해 왔다.

대표작인 『경도 이야기Longitude』는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2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Harold D. Vursell Memorial Award', 영국의 'Book of The Year', 프랑스의 'Le Prix du Faubert Coton', 이탈리아의 'll Premio Mare Circeo' 상을 수상했다. 또한『경도』를 통해 소벨은 미국 지리학회 회원 자격을 얻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그 후 발표한 『갈릴레오의 딸Galileo's Daughter』을 통해서는 역사의 뒤안길에 남은 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기록들을 뛰어난 문장과 성실한 자료 조사를 통해 계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전세계 출판계에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 책 역시 전 세계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크리스토퍼 도서상’을 수상하고 미국 도서관협회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11년에 『코페르니쿠스의 연구실』을 발표하며 16~18세기 과학혁명 3부작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시카고 대학과 버지니아 대학에서 과학 글쓰기 강의를 하며 과학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64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사회학과 및 영문학과를 거쳐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스플릿 스커트』, 『브루스터 플레이스의 여인들』, 『도둑신부』, 『강한 딸 만들기』, 『서른 개의 슬픈 내 얼굴』, 『푸른 꽃』, 『유혹하는 글쓰기』, 『총, 균, 쇠』, 『페넬로피아드』, 『해상시계』, 『분노』,『시라노』,『한밤의 아이들』, 『롤리타』 등이 있다.

김진준의 다른 상품

저자 : 윌리엄 앤드루스 ( William J.H. Andrewes)
하버드 대학의 데이비드 휘틀랜드(Davaid P. Wheatland) 과학 유물 전시실 큐레이터이며, 《The Quest for Longitude》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 콩고드에서 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615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0532

책 속으로

해리슨이 1722년경에 완성시킨 탑 시계는 지금도 브로클스비 공원에서 시간을 알리고있다. 벌써 270년이 넘도록 계속 움직이고 있는 것인데 1884년 먼지를 닦아내려고 정지시켰을 때 잠시 쉬었을 뿐이다. 잘 만든 키이스에서 마찰없는 톱니바퀴 장치에 이르기까지 이 시계는 제작자가 훌륭한 목수였다는 사실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예를 들자면 이 시계의 내부 기계는 윤활유 없이도 움직인다. 애당초 기름칠이 필요없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윤활유를 쓰게 마련인 부품들을 모두 유창목을 깎아서 만들었고 열대산의 이 단단한 나무는 스스로 기름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해리슨은 습도가 높을 때 녹이 슬 것을 염려하여 시계내부에무쇠나 강철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금속이 꼭 필요한 곳에는 황동으로 만든 부품을 넣었다.

--- p.113

찬란하게 빛나는 황동으로 만들었고 각종 굴대와 평형기들이 기이한 각도로 돌출되었으며, 바닥 쪽은 널찍하고 윗부분은 불쑥 솟아올라 흡사 존재하지도 않았던 고대의 배를 연상시킨다. 마치 갤리선*(Galley, 옛 그리스 로마의 군함)과 범선 갤리언을 합쳐놓은 듯 높고 장식적인 뱃고물이 앞을 향하고 있으며, 돛을 달지 않은 두 개의 돛대가 위풍당당하고, 둥근 혹이 달린 황동 노들은 보이지 않는 노잡이들을 기다리는 듯하다. 이 모형 배는 막 유리병 속을 벗어나 시간의 바다를 항해하고 있는 것이다.

--- p.128

출판사 리뷰

실처럼 뒤얽혀 있는 경도의 선들, 무수한 사연들…그 실타래들을 차례로 풀다보면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순식간에 배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이 시대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전혀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1995년 데이바 소벨의 『경도』가 출간되어 세계적인 갈채를 받았을 때 독자들이 아쉬워한 점은 단 하나뿐이었다. 즉 삽화가 들어 있지 않다는 것. 그런데 이제 데이바 소벨에게 이 책을 쓰는 계기가 되었던 경도 심포지엄을 조직하고 주최한 바 있는 윌리엄 앤드루스가 새로 합류해 이 빼어난 이야기에 풍부한 삽화를 담아 도해판으로 탄생시켰다.

『경도』는 17·18세기의 가장 까다로운 과학적 난제를 해결해 가는 장엄한 탐구의 과정을 말과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 위대한 탐험 시대의 뱃사람들은 경도를 측정할 방법도 없이 바다에 도전했다. 그러다 보니 승무원과 화물을 한꺼번에 빼앗기거나 느닷없이 나타난 암초에 걸려 침몰당하는 일들이 매우 잦았다. 해양 국가들의 무수한 생명과 재산이 이 문제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해결책을 장려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효과적인 방법이나 장치를 내놓는 사람에게 큰 상을 주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액수가 가장 컸던 것은 1714년 영국 의회가 제정한 20,000파운드의 상금이었다. 당시 과학계는 ― 갈릴레이에서 아이작 뉴턴 경까지 ― 하늘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믿으면서 이 문제에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다.

그런데 존 해리슨이라는 사나이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을 만들어냈다. 해상에서 정확한 시간을 유지해 경도 문제를 해결한 시계, 즉 오늘날의 크로노미터였다. 경도상을 타기 위해 ― 더 정확하게는 경도상과 경쟁하기 위해 ― 40년 동안이나 이 문제에 매달렸던 한 사나이의 시련과 역경은 이 책의 절정이다.

경도 문제와 해리슨의 시계는 과학뿐 아니라 음모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다. 역사학, 지리학, 천문학, 항해술, 시계 제작술, 그리고 인간의 야망과 탐욕 등 그중의 어느 것에라도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이 책에서 수많은 보석들을 발견할 것이다. 정치, 경제, 역사, 사회, 문화 등 그야말로 17, 18세기를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경도』에는 본문과 함께 윌리엄 앤드루스가 엄선한 178장의 그림을 곁들였다. 그중에는 본문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의 초상화도 있고 지도나 설명도도 있으며, 특히 존 해리슨의 시계를 비롯한 각종 과학 기구의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다. 앤드루스가 덧붙인 정연한 설명은 각각의 그림에 얽힌 과학적·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상적인 경도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데이바 소벨의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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