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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년 홍수에 햇볕 기다리듯 - 아라비아 숫자 9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 숫자 영(0)과 진법 34 잃은 도끼나 얻은 도끼나 일반 - 음수와 정수 59 짚신도 제짝이 있다 - 약수와 최대 공약수 86 여드레 팔십 리 - 분수와 유리수 108 옥에도 티가 있다 - 무리수와 실수 127 참고 자료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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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 숫자에서부터 음수와 정수,
약수와 최대 공약수는 물론 분수와 실수까지 수의 개념 완벽 정리! 수학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 책은 숫자가 꼭 필요했던 원시 시대에서 출발한다. 숫자의 탄생과 숫자의 모양 변천사, 다양한 뜻을 가진 숫자들의 개념과 그것들이 발명된 계기 등을 여섯 개의 속담으로 조근조근 설명한다. 맨 처음 등장하는 속담, ‘구 년 홍수에 햇볕 기다리듯’에서는 오랜 옛날 숫자가 꼭 필요했던 원시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사냥에서 잡아 온 양의 수를 세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아라비아 숫자가 어떻게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그다음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에서는 숫자 영(0)과 진법을 다뤘다. 숫자의 자릿수를 만들어 주는 0(영)의 중요성과 2진법과 5진법, 10진법, 60진법 등 다양한 숫자 표시법을 알려 준다. 다양한 숫자 표시법과 계산법이 오늘날 우리 생활에 어떻게 자리를 잡고 있는지 친숙한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진법의 이해를 돕는다. 세 번째 ‘잃은 도끼나 얻은 도끼나 일반’에서는 누구도 인정하지 않았던 음의 정수와 양의 정수, 그리고 그 둘을 포함한 정수의 개념을, 네 번째 ‘짚신도 제짝이 있다’라는 속담에서는 약수의 개념과 최대 공약수 찾는 법을 알려 준다. 또 여기에 정수론에서 맛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계산들과 ‘유클리드 호제법’,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등 유명한 공식의 기원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다섯 번째 속담 ‘여드레 팔십 리’에서는 ‘나눠지는 수’인 ‘분수’와 ‘분수로 나타낼 수 있는 수’인 ‘유리수’를 설명하며 수의 포함 관계를 정리한다. 마지막 ‘옥에도 티가 있다’에서는 끝이 없는 무리수를 피타고라스의 일화와 원주율에 빗대어 재미있게 설명한다. 입 밖에 내서는 안 되는 수였던 무리수가 지금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들려주고, 지금까지 나온 수들을 모두 포함하는 실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송은영 저자는 수학의 주춧돌이라 할 수 있는 수의 개념을 친근한 속담 속에 능숙하게 풀어냈다. 여기에 이해를 돕는 그림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덧 수의 개념은 물론 길고 긴 수학사를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