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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이 들었다고 참아가며 살기 싫다
아흔 살 괴짜 노교수의 통쾌한 인생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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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_생기 있게 나이 들기

제1장_나이 들어도 화려한 인생
-나이 든다는 것
모임에 참석하자 / 나이는 잊고 산다
-대인은 바쁘고 소인은 한가하다
80대부터 시작한 부엌일 / 아침, 점심, 저녁을 내 손으로
-칭찬은 나이를 춤추게 한다
생일 축하 / 칭찬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 인생을 살맛 나게
-웃으며 건강하게
웃음으로 구사일생 / 약보다 효과가 좋다 / 스트레스를 날리는 법 / 차 마실 친구를 만들자
-잊는 게 최고
잊어버리면 머리가 잘 돌아간다 / 건망증을 두려워하지 마라

제2장_이제 참아가며 살지 말자
-스트레스 프리
‘돈 마이’의 기원 / 불안이 병을 키운다 / 병원에 가면 병에 걸린다 /
잘 웃는 의사가 잘 고친다 / 스트레스 해소의 지혜 / 새롭게 나이를 먹는 방법
-화내도 좋다
화 좀 내는 게 어때서 / 물건이라도 집어던져라
-울어도 좋다
말보다 힘이 센 눈물 / 생명을 늘려주는 눈물 / ‘울음 부족’ 해소법
-싸워도 좋다
의존하지 마라 / 싸우거나 절교하거나
-우쭐대도 좋다
우쭐대면 활력이 넘친다 / 사회에 기대지 말고 내 힘으로

제3장_우리는 나날이 현명해진다
-바람처럼 가볍게
작아지는 세계에 맞서기 / 정신적으로 젊어지는 방법 / 노년의 독서법 / 부채꼴처럼 폭넓게
-땀의 힘
땀 흘리고 난 후 / 땀 흘릴 기회를 많이 만들어라 / 목욕하고 낮잠 자기
-안부 전하기
친구에게 편지를 / 감사 편지의 상식 / 전화라도 걸어서
-씨앗 뿌리기
말 없는 친구 / 나만의 원고지 만들기 / ‘희망’이라는 이름의 꽃을 피운다

제4장_인생을 즐기는 방법
-천천히 서둘러라
완급의 변화 / 중요한 것은 생활 리듬
-일단 누워라
눕는 게 먼저다 / 누우면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아래를 보자
고개를 숙이고 먹자 /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 이삭처럼 / 조금이라도 앞으로
-수다를 떨자
수다 모임을 만들어라 / 입으로 하는 산책
-음식을 만들자
도리를 생각하다 / 나이 들어서 건강해지는 이유

제5장_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버리는 마음
재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 /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자
-살아 있는 것은 움직인다
쓸모없는 것의 쓸모 / 쉬는 날이 해가 된다 / 매일 움직이자
-기다리는 마음
평판보다는 건강이 우선 / 앞날의 즐거움은 최대의 활력 / 매달 한 번씩 만나는 모임
-잊어버리는 마음
나쁜 일은 잊는다 / 싫은 일도 잊는다
-굴하지 않는 마음
굳은 의지 / 병 따위에 기세가 꺾이겠는가 / 늙어서 고생은 마음의 식량

옮긴이의 말_나이를 잊고 새로운 삶 찾기

저자 소개 2

도야마 시게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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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gehiko Toyama ,とやま しげひこ,外山 滋比古

1923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도쿄 문리과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잡지 〈영어청년〉의 편집자로 일하며 도쿄교육대학 조교수, 오차노미즈여자대학 교수, 쇼와 여자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문학박사, 평론가이자 수필가인 저자는 전공인 영문학만이 아니라 사고학, 일본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고, 창조적인 작업을 꾸준히 하여 ‘지(知)의 거인’으로 존경받았다. 특히, 그의 ‘사고 정리학’에 대한 책은 젊은 층에게 필독서로 자리를 잡아 전 세계에서 250만 부 넘게 팔린 스테디 셀러가 됐다. 2020년 눈을 감았다. 주요 저서로 『생각의 틀을 바꿔라』(전경아 옮김, 책이있는풍경)
1923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도쿄 문리과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잡지 〈영어청년〉의 편집자로 일하며 도쿄교육대학 조교수, 오차노미즈여자대학 교수, 쇼와 여자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문학박사, 평론가이자 수필가인 저자는 전공인 영문학만이 아니라 사고학, 일본어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고, 창조적인 작업을 꾸준히 하여 ‘지(知)의 거인’으로 존경받았다. 특히, 그의 ‘사고 정리학’에 대한 책은 젊은 층에게 필독서로 자리를 잡아 전 세계에서 250만 부 넘게 팔린 스테디 셀러가 됐다. 2020년 눈을 감았다.

주요 저서로 『생각의 틀을 바꿔라』(전경아 옮김, 책이있는풍경), 『나는 왜 책 읽기가 힘들까?』(문지영 옮김, 다온북스), 『50대부터 시작하는 지적 생활술』, 『세상을 바라보는 법, 생각하는 법』, 『사라지는 말, 사라지지 않는 말』, 『어른의 생각법』, 『경청의 인문학』, 『자네 늙어봤나, 나는 젊어봤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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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 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 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요시다 슈이치의 『분노』, 『파 크라이프』, 『사요나라 사요나라』, 『동경만경』, 『나가사키이』, 마 미치 도모노부의 『단테 신곡 강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 『약속된 장소에서』, 아베 고보의 『불타버린 지도』, 미야베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 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 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요시다 슈이치의 『분노』, 『파 크라이프』, 『사요나라 사요나라』, 『동경만경』, 『나가사키이』, 마 미치 도모노부의 『단테 신곡 강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 『약속된 장소에서』, 아베 고보의 『불타버린 지도』, 미야베 미유키 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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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76g | 142*205*20mm
ISBN13
9788950959029

책 속으로

아주 가끔이라도 좋다. 나를 칭찬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그런 사람으로 말미암아 비록 몸은 늙었어도 작은 기쁨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친한 사람들이나 옛 동료에게 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오랜 죽마고우도 이럴 때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들은 일단 좀처럼 칭찬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 p.39

사람은 나이를 먹음과 동시에 잘 잊어버리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것이 정상이다. 오랜 세월 살아와서 머릿속은 온갖 기억으로 가득 찬 상태다. 거기에 새로운 것들을 들여와도 집어넣을 여유가 없다. 그래서 무작정 버리게 되는 것이다. 기억을 못하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넣어 둘 수가 없는 것이다.
--- p.55

젊은 세대가 보기에 나이 먹은 우리는 기회만 있으면 화를 내는 것처럼 보인다. 분노하고 야단치고 불평을 쏟아놓는다. 그 이유는 나이를 먹으면 심신 모두 쉽게 지치고 쉽게 상처받기 때문이다. 그것을 참고 이겨내는 게 삶이겠지만, 심신의 활력이 모두 저하되는 고령이 되면 조절할 수 없어서 솔직하게 화를 내는 것이다. 그것은 자연의 섭리이므로 섣불리 억압하거나 안에만 담아두면 심신에 문제를 초래하기 쉽다.
--- p.77~78

남들이 싫어한다고 조심스러워하면 안 된다. 우쭐대며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생동감 넘치는 심신을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때에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점에는 눈을 질끈 감아야 한다. 그러면 활력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다.
--- p.104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도 일단은 눕는 게 필요하다. 일어서서 움직이면 몸조리를 할 수 없다. 그냥 누워 있기만 해도 저절로 치유되는 가벼운 증상이 얼마든지 있다. 자리에 눕는 것은 몸에 매우 좋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눕는 것 에 대한 별다른 생각이 없다.
--- p.158


수다는 입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다. 온몸에 효과를 미친다. 일종의 운동이다. 한 시간 동안 떠들면 그 운동 효과는 같은 시간을 걸은 것과 거의 차이가 없다. 그래서 나는 수다를 ‘입의 산책’이라 부른다.

--- p.178

출판사 리뷰

“이제는 나이 들었다고 해서 참지 마라!”
죽을 때까지 멋지고 당당하게 스트레스 없이 사는 법

―나이 들어서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의 삶 ‘앞’에는 ‘나이 든’ 삶이 기다리고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어른이 되고 나이를 더 많이 먹으면 늙는다. 오래 살게 되면 노년이 찾아오기 마련이므로 누구나 노년을 향해 살아가고 있다. 인생은 ‘나이 든’ 이후의 삶에서 무관할 수 없는 것이다.

‘나이 들어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생각은 이제 ‘얼마나 살 것인가?’라는 문제보다 훨씬 중요해졌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이 들었어도 젊은이보다 훨씬 활기차고 멋지게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 이상한 노인이 한 명 있다.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에게 삼시 세끼를 직접 지어 먹으라고 주방으로 등 떠밀고, 몸이 힘들면 아무 때나 아무 곳이나 누우라고 충고한다. 화가 나면 물건이라도 집어던져서 풀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마음이 맞지 않은 사람과는 싸워서 이기거나 절교하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눈초리를 받더라도 자랑할 거리를 찾아 우쭐대는 것이 삶에 활력을 준다고 믿는다. 괴짜 같은 이 노인의 철학은 ‘나이 들었다고’ 남들의 눈치 보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우리는 나날이 현명해진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게 되는 어려움이 있다. 체력이 저하되고 건강 문제로 잦은 병원치레를 하거나, 마음을 나눌 친구가 적어지고 배우자가 먼저 세상을 떠나기도 한다. 은퇴하고 뚜렷한 일을 할 수 없어 원하지 않아도 한가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데 다른 어떤 어려움보다 사람을 가장 ‘늙게’ 만드는 것이 있다.

“인간은 일정한 연령이 지나면 스스로 자기 세계를 작게 만든다.”

이것이 저자가 ‘나이듦’에 대해서 가장 경계하는 바다. 자기 세계를 축소시키는 것만큼 사람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편하고 익숙한 것들에만 의지해서 인생을 살아가서는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 점점 작아지는 세계에 갇혀 살게 된다. 살면서 접하지 못했던 분야를 새롭게 접근하고 익히면 조금이나마 ‘새롭게’ 나이를 먹을 수 있다.

지금까지 나이나 체면 때문에 망설이고 억누르며 살았다면, 이제는 감정을 표현하고 호기심을 채우면서 살아가자. 최신 영화나 TV를 자주 보고 신문과 책을 읽자. 낯선 친구를 사귀어 수다를 떨어 보자. 새로운 기술과 생각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다 보면 나이을 잊고 생기와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나이가 들더라도 “우리는 나날이 현명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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