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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나나 앞에서 뛰어가요.
“비켜, 꿈틀이 굼벵이야! 난 지금 엄청 바쁘다고!” “토끼야, 어디를 그렇게 급히 뛰어가?” “아주 큰 간식 파티가 열리는 작은 호숫가로 가는 중이야. 사각사각 갉아먹는 샐러드가 기다리고 있다고!” --- p.8 오로지 커다란 사자 한 마리만 있었어요. 사자는 기차처럼 시끄럽게 코를 골며 자고 있어요. 드르렁 쿨쿨. 멧돼지를 콕콕 쪼아 먹고 이 커다란 사자는 토끼를 사각사각 갉아먹고 여우를 꼭꼭 씹어 먹고 곰을 꿀꺽꿀꺽 삼켜 버렸지요 --- p.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