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빨강부리를 따라 모험을 떠나기 전, 꼭 돋보기를 챙기세요!
자, 기운차게 출발해 볼까요? 매년 딱 한 번, 온 세상 새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나무에 모인답니다. 빨강부리에겐 이번이 첫 횡단이에요. 바람 한 점 없는 넓은 숲 속, 나뭇잎들이 수상쩍게 부산스러워요. 에밀의 텃밭에서 잠깐 쉬어 가려고 멈추었어요. 에밀은 채소에 정성스럽게 돌보고 있습니다. 도시의 공장과 거대하게 우뚝 솟은 건물들도 지나고 빙산이 있는 바다도 건너지요. 이야기가 조금 지루하다고요? 그렇다면 책에 함께 들어 있는 돋보기를 꺼내세요. 빨강부리가 지나왔던 숲 속으로 다시 가 볼까요? 바람 한 점 없던 숲 속 나무들이 왜 그렇게 부산스러웠는지 돋보기를 대고 다시 한 번 보세요. 나무 안에서는 다람쥐들이 도르래 장치를 만들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네요. 에밀의 텃밭 땅속에서도 분주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돋보기를 통해 보이는 그림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롭게 보이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고, 새로운 형태의 숨겨진 그림 찾기 놀이는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에 푹 빠질 수 있는 충분한 요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