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산상수훈 연구
산상수훈 사역 천국축복 기독신자의 사명 율법의 완성 행위와 동기 (부) 주기도의 연구 기독신자의 처세 원리 - 여록 골로새서 강의 데살로니가 전서 강의 시편 강해 - 용어풀이 |
|
이 책은 『김교신 전집』 내의 다른 책들과 확연히 구별된다. 우선 성서 연구는 그야말로 미완성본이다. 『3권 성서 개요』도 연재 중 중단되어 신약 27편 중 13편에 대한 '개요'가 빠져 있다는 점에서 미완성본이라고는 하나 『4권 성서 연구』의 경우 '데살로니가 전서 강의' 편 자체가 미완성이다.
4장 12절까지만 다룬 상태에서 연재가 중단되어 4장 13절 이하는 영원히 미완(未完)으로 남게 된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김교신 전집』의 다른 책들과는 달리 본격적인 기독교 연구서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바가 무엇이며 그 수행을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가 필요한지, 이단이란 무엇을 뜻하며 어디서 생겨나는지 등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그리스도론(論)이자 그리스도 신도론이다. 따라서 『김교신 전집』 내의 다른 책들과는 주조(主潮)가 확연히 구별된다. 『김교신 전집』 내의 다른 책들은 기실 종교서라기보다는 교양서에 더 가깝다. 누구도 교양서로 선뜻 받아들일 것 같지 않은 『3권 성서 개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3권 성서 개요』의 경우 성서의 가치를 소리 높여 외치고, 그 사실성을 적극 옹호하기는 한다. 하지만 그 주조는 역시 객관성이다. 『3권 성서 개요』는 성서의 역사와 맥락, 그것을 둘러싼 후대의 다양한 평가에 대해 객관적이고도 엄정한 자세로 접근한다. 마치 기독교의 신봉 여부와는 상관없이 누구라도 수긍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성서, 객관적이고도 사실적인 성서를 제시하려고 결심이라도 한 듯이…. 반면 『4권 성서 연구』는 전혀 다르다. 『4권 성서 연구』는 신앙에 대하여 지극히 엄격하다. "신앙생활이 인습(因習)이 되어 오랫동안 신자로서 자처하게 되면 무의식중에 성서의 대부분을 할인(割引)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에게 충실하지 못한 일이요 또한 하나님을 속이는 일이다"고 지적하며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는 그리스도의 … 말씀이 거짓말 같아 불안을 느끼거든 차라리 솔직하게 불신(不信)하는 것이 가(可)하다 … 불안함을 느끼면서 안정한 것같이, 신자(信者)인 것처럼 외식(外飾)하는 것이 가장 헛된 일이다"는 표현처럼. 이런 식으로 그리스도의 복음(福音)과 신자 된 자의 사명, 행동 골자를 집약한 '산상수훈 연구'가, 그리스도의 본질을 선명함으로써 이단(異端)을 논박한 '골로새서 강의'가, 영원히 미완으로 남은 '데살로니가 전서 강의'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