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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후의 구명은인
2. 보은의 선물 3. 병상의 노신 4. 만인의 표상 5. 깊고 푸른 밤 6. 두둑들의 꼬리를 밟다! 7. 금천, 아름다운 어머니의 땅! 8. 장족, 신이 선택한 민족 9. 추계대사도 10. 무치에서 문치로! 11. 사교의 포교현장 12. 옥신묘에서 만난 군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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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의 밀고당기는 신경전으로 모두가 지쳐갈 무렵 아계의 작전계획은 즉각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었다. 대부대를 이끌고 전쟁을 치러본 작전경험이 없었던 사뤄번은 관군이 소금천을 공격한다는 급보를 입수하는 즉시 대금천에 주둔해 있던 2천 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소금천으로 줄달음쳤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북로군의 5천 정예병을 거느린 기산은 칼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대금천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그 시각에도 사뤄번은 소금천을 향해 행군하고 있었다. 느닷없는 관군의 대거 공격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노라니 소금천에서 적정에 대한 보고가 쾌마로 전해졌다. --- p.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