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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mar Geis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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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신발상자를 바닥에 내려놓았어요.
“오늘은 자신만의 보물 상자를 만들 거예요. 우리 모두는 자신 속에 보물을 지니고 있어요. 그림을 잘 그린다거나, 노래를 잘 부른다거나, 만들기를 잘하기도 하죠. 우리는 그 보물이 뭔지 찾아내서 이 상자에 넣어 두면 되는 거예요. 보물을 남들에게 보여주려면 시간이 필요해요. 왜냐하면 남들이 보물을 보고 웃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래 맞아. 내 소중한 보물을 보고 비웃는 건 싫어.’ 킴은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선생님, 보물은 어디에 있나요?” “사람마다 다르답니다. 하지만 뭔가 자신 속에 느껴진다면 보물이 어느 곳에 숨어 있는지 알게 될 거예요. 생각속이나 꿈속, 머릿속에 있을지도 몰라요. 팔이나 다리에 그리고 발에 있을지도 모르죠.”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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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은 아직 유치원에 다니고 있지만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아이다. 그런데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심술궂은 그리트와 프리츠는 어른들의 눈을 피해 킴을 자주 괴롭힌다. 선생님께 말하고 싶지만, 그리트와 프리츠는 누구에게든 이르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킴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킴은 두려움에 몸이 움츠려들며 점점 자신감을 잃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은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들만의 보물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이 보물을 찾아내어 소중하게 가슴에 담고 있는 사람만이 강해질 수 있다는 말을 한다. 그리트와 프리츠에게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기 위한 킴의 보물찾기가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