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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아이, 레오나르도
아버지 세르 피에로의 결심 피렌체에서 그림을 시작하다 그림에 담아야 할 것 레오나르도가 그린 아기 천사 종교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킨 르네상스 모든 것에 대해 모든 것을 알기 화가에서 군사 기술자로 <지네브라 데 벤치의 초상> 새로운 후원자를 만나다 뛰어난 발명가, 레오나르도 <흰 담비를 안은 여인> 과학 원리에 몰두하는 레오나르도 호기심과 두려움의 대상, 레오나르도 레오나르도의 조수, 살라이 하늘을 나는 일 <최후의 만찬> 밀라노를 떠나 베니스로 가지만... 변해 버린 피렌체 군대의 토목기사가 된 레오나르도 위대한 예술가들의 만남 피렌체를 떠나다 정확함 없이는 예술도 없다 후원자의 죽음 프랑스로 떠나다 조용히 세상을 떠나다 레오나르도가 남긴 것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발자취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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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모든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다
1452년 빈치에서 태어난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일찍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다. 피렌체의 유명한 예술가 베로키오의 공방에서 고된 습작 시기를 거친 레오나르도는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지식을 통해 겉모습 뒤에 숨겨진 것, 사람의 가슴속에 뒤엉켜 소용돌이치는 수많은 감정을 화폭에 옮기고 싶어 했다. 과학과 예술 분야를 넘나들며 펼쳐진 그의 재능은 당시 피렌체 권력을 장악하고 있던 메디치 가문은 물론이고, 이탈리아 전체를 놀라게 할 정도로 매우 뛰어났다. 피렌체에서 밀라노로, 밀라노에서 프랑스로 정세에 따라 이곳저곳을 떠돌아야 했지만, 그 누구도 레오나르도를 멸시하지 못한 이유도 그가 보여준 놀라운 재능 때문이었다. 노력하는 천재가 남긴 수많은 노트에는…… 레오나르도는 어떤 작품이라도 절대 소홀하게 여기지 않았다. 깊이 사색하고 연구한 뒤 그림을 그렸고, 항상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러다 보니 작품은 느리게 완성됐고, 중단되는 그림도 생겼다. 사람들은 레오나르도의 이러한 작업 방식을 두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다. 비난을 하거나 놀리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였다. 미켈란젤로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한 명이었다. 그러나 레오나르도의 살아 움직이는 그림은 그런 비난을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미켈란젤로 역시 대선배의 미완성 작품 <앙기아리 전투>를 본 뒤 그 작품을 모사했을 정도였다. 레오나르도는 타고난 재능만 믿고 시간을 허비한 게으른 천재가 아니었다.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기면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쉼 없이 탐구하고 연구한 노력하는 천재였다. 레오나르도가 남긴 수많은 노트와 그 안에 담긴 흔적들을 보면 그가 학문을 연구하고 탐구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았는지 알 수 있다. 모든 지식은 한 나무뿌리에서 자라난 가지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위대한 화가이자 수많은 발명품을 구상한 최초의 과학자였으며, 의학?수학?화학?광학?해부학 같은 다양한 분야에도 남다른 식견을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길 수 있을까? 사람들은 레오나르도가 매우 뛰어난 두뇌와 재능을 지닌 위대한 천재였기에 그럴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레오나르도에게 지식이란 한 나무뿌리에서 자라난 가지 같은 것이었다. 그는 다양한 지식 분야가 서로 구분지어진 것이 아니라 거대한 분야, 바로 ‘위대한 지식’ 전체를 이루는 일부분이라고 여겼다. 감성과 이성, 예술과 과학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는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 같은 작품을 남긴 불멸의 화가이자 우주 안에 감춰진 근원적인 비밀을 탐구한 위대한 과학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