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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on design

책소개

목차

1. 서문 -이것은 예술인가, 예술이 아닌가?
역사적으로 본 예술의 기능 / 미학 연구 / 취미로서의 예술 / 관료주의 예술
2.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원탁 회의
예술과 사회 / 예술의 기능 / 미란 무엇인가? / 예술의 목적 / 예술이란 무엇인가? / 예술과 정치 / 예술과 정신 / 미래의 예술
3. 예술과 엘리트
4. 디자이너와 사회
5. 순수 예술과 응용 미술, 시각 커뮤니케이션
6. 디자이너와 기업
7. 문화, 전통, 아방가르드, 리서치
8. 숨겨진 노하우
9. 개성적 스타일
스타일의 본질
10. 스타 시스템
11. 상업적 순수 예술
대중은 무엇을 원하는가?
12. 가짜 그림들과 복제된 진짜들
복제된 진짜들
13. 예술 평론과 사용 설명서
문학적 평론 / 서정적 평론 / 난해한 평론 / 질의적 평론 / 해박한 평론 / 위선적 평론
14. 환상과 창의성
창의성의 예 -척추 이미지 모터사이클
15. 미치광이에서 대가로
변화의 징후
16. 영광에의 꿈
개체와 종種
17. 미美
미학은 빈곤을 극복한다 / 합목적성, 기능과 재료

브루노 무나리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브루노 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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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Munari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로 그의 조국 이탈리아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1907년 밀라노에서 출생한 무나리는, 1927년 밀라노에서 개최된 '미래파 화가 33인전'에 작품을 출품한 이래, 1930년 모빌 작품인 '나는 기계' 연작 시리즈 등을 발표하면서 그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청년 시절, 미술과 조각 등 순수 예술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1930∼1937년 리카르도 리카스와 공동으로 스튜디오 R+M을 설립하여 유명 잡지들의 편집과 출판, 주류 회사 캄파리의 광고와 홍보를 담당하고 디자인하는 등 그래픽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48년 밀라노에서
예술가이자 디자이너로 그의 조국 이탈리아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1907년 밀라노에서 출생한 무나리는, 1927년 밀라노에서 개최된 '미래파 화가 33인전'에 작품을 출품한 이래, 1930년 모빌 작품인 '나는 기계' 연작 시리즈 등을 발표하면서 그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청년 시절, 미술과 조각 등 순수 예술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1930∼1937년 리카르도 리카스와 공동으로 스튜디오 R+M을 설립하여 유명 잡지들의 편집과 출판, 주류 회사 캄파리의 광고와 홍보를 담당하고 디자인하는 등 그래픽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48년 밀라노에서 MAC(구체 미술 운동)을 결성하여 이탈리아 예술계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무나리가 본격적인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1956년 다네제 사의 일을 하게 되면서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큐빅 형태의 재떨이 '쿠보'를 디자인했으며, 조명 기구 연작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이 작업은 1964년까지 이어졌고 특히 1964년에 디자인한 '포크랜드'는 나일론 스타킹의 천의 탄력과 유연성을 이용하여 재료적 특성을 극대화시킨 천장용 조명 기구로서 많은 이의 찬사를 받은 걸작으로 남았다. 중년에 디자이너로 성공적인 전향을 하면서 이탈리아 현대 디자인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마에스트로이다.

저술 활동에도 열정을 보인 그는 1966년 『예술로서의 디자인』, 1968년 하버드대 강의 내용을 정리한 『디자인과 시각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진정한 디자인과 디자이너에 대해 자신의 철학과 디자인관을 피력하였다. 1971년에 『예술가와 디자이너』와 『알기 쉬운 코드』, 1976년에는 『삼각형의 발견』, 1977년에 『판타지아』 1978년에 『사각형의 발견』 등을 연속 출간했고,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프레리브리』도 빛을 보게 되었다. 1977년 밀라노의 브레라 미술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을 기획하고 개최하는 등 그의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져 갔다.

1962년엔 황금 컴퍼스 심사위원단으로 활약했으며, 1967년 하버드 대학 카펜터예술센터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강좌를 담당했다. 디자이너로서의 활동과 저술, 교육가적 업적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1989년 제노바 대학에서 건축학 명예학위를 받았으며, 뉴욕의 과학아카데미로부터 명예상을, 일본 디자인진흥재단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가 '현대판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고 칭했을 정도로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긴 브루노 무나리는 1998년 91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브루노 무나리의 다른 상품

역자 : 양영완
이 책의 이탈리아 원전을 우리말로 옮긴 양영완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와 같은 대학 산업미술대학원에서 가구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이탈리아의 밀라노로 건너가 '에우로페아 디자인 대학Istituto Europeo di Design'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조형학부 가구·제품 디자인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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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400g | 152*196*20mm
ISBN13
9788970412801

출판사 리뷰


"예술은 고급하고, 디자인은 저급하다. 예술은 아름다움에 봉사하고, 디자인은 기능에 종사한다. 예술은 비상업적이고, 디자인은 상업적이다. 예술은 아무나 못하지만, 디자인은 맘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런 목소리가 있고, 또 다른 목소리가 있습니다. "예술이 길거리로 나앉은 지가 언젠데, 이 무슨 잠꼬대인가. 고급한 예술과 저급한 디자인이 있다면, 저급한 예술과 고급한 디자인도 있다. 예술은 꾀제제하게 아름다움에만 봉사하지만(그것도 대체로 제스처나 선언으로 끝나고 말지만), 디자인은 기능과 경제성과 미학, 이 모두를 끌어안는다.

맙소사, 예술이 비상업적이라고? 비상업적인 예술을 보여 준다면, 이 말을 믿어 보겠다. 예술가는 이슬만 먹고 사는가? 예술은 위장의 슬픔과 무관한 특정 엘리트들을 위해 일하지만, 디자인은 다수의 공동체를 위해 일한다. 범인이 근접할 수 없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소수의 이들만이 하는 것이 예술이라는 생각은, 오래된 편견에 불과하다. 사실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다. 얼치기 예술가들이 차고 넘치는 반면에, 뛰어난 디자이너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앞의 목소리는 예술의 목소리고, 뒤의 것은 디자인의 목소리입니다. 지금은 갈라져 서로에게 칼칼한 음성을 발하고 있지만, 지오토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이 둘은 하나였습니다. <예술가와 디자이너>는, 이 두 목소리 사이에서, 어느 한쪽의 목소리를 편들지 않습니다. '예술의 몫은 예술에게, 디자인의 몫은 디자인에게'라는 태도를 취합니다. 저자는 예술과 디자인이 처해 있는 상황과 입장을 고찰한 후, 이 둘 사이의 불화에 다리를 놓습니다.

그는 예술가에게는,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될 경우 디자인적인 수단을 사용하라고 요청하고, 디자이너에게는, 사회적으로 더 합리적인 제품을 디자인한다는 명분에 사로잡혀 주관적이며 예술적인 측면을 포기하지 말라고 권유합니다. 그의 최종적인 결론은 '디자이너는 예술가가 아니다'라는 것이지만, 그것은 단정이 아니라, 디자인이 수용해야 할 여러 가지 실제적인 요구들보다 예술적 욕구가 앞서서는 안 된다는 것을 디자이너들에게 암시하는 말인 듯합니다.

<예술가와 디자이너>는, 75년에 국내 소개되어 미술학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러나 지금은 절판된 <예술로서의 디자인>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소개되는 무나리의 저서입니다. 예술과 디자인을 둘러싼 기존의 혼란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겹치면서 갈라지는 두 분야에 각기 뚜렷한 길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예술·디자인 관련 종사자들뿐 아니라, 오늘날의 문화 현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독서 체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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