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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따
부희령
아시아 2007.04.25.
원제
Erm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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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에르미따

목차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프롤로그

본문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 1

번역가, 칼럼니스트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글 쓰는 일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는 장편 청소년 소설 『고양이소녀』, 소설집 『꽃』 『구름해석전문가』, 앤솔로지 『그 순간 너는』, 『선량하고 무해한 휴일 저녁의 그들』, 산문집 『무정에세이』, 공동 르뽀집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가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모래 폭풍이 지날 때』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등 80여 권이 있다. 〈국민일보〉(2015-2017), 〈한국일보〉(2016-2019), 〈서울신문〉(2019-2021), 〈경향신문〉(2019
번역가, 칼럼니스트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글 쓰는 일을 시작했다. 펴낸 책으로는 장편 청소년 소설 『고양이소녀』, 소설집 『꽃』 『구름해석전문가』, 앤솔로지 『그 순간 너는』, 『선량하고 무해한 휴일 저녁의 그들』, 산문집 『무정에세이』, 공동 르뽀집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가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모래 폭풍이 지날 때』 『매일 읽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등 80여 권이 있다. 〈국민일보〉(2015-2017), 〈한국일보〉(2016-2019), 〈서울신문〉(2019-2021), 〈경향신문〉(2019-2024)에 칼럼을 정기적으로 연재했다. 대안연구공동체, 경향시민대학, 우리가치 인문동행 등에서 글쓰기 강의를 했다.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두 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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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프란시스코 시오닐 호세 Francisco Sionil Jose
시오닐 호세는 필리핀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인 동시에 부정과 부패, 독재에 저항한 필리핀의 대표적 지성이기도 하다. 특히 마르코스 독재 치하에서 소설이 판금되고 연금생활을 겪으면서도 정열적인 창작활동과 민주화운동을 펼쳤으며, 1991년 아키노 정권에 대해서도 비판을 서슴지 않았다. 그의 많은 소설 작품들이 필리핀 현대사를 배경으로 하여 암담한 필리핀 현실과 정치적 전망에 대해 일관되게 발언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 미국, 일본의 식민 지배와 마르코스의 독재로 이어진 격동의 필리핀 근현대사 한복판을 다룬 『에르미따』는 필리핀 독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99쪽 | 662g | 146*205*30mm
ISBN13
9788995796337

줄거리

주인공 '에르미따 로호'의 가계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 형성된 부유한 메스티소(스페인계 혼혈) '로호 가문'이다. 로호 가문의 원조이자 에르미따의 증조부인 '호세 로호'는 교육받은 메스티소로서 1896년 필리핀 혁명 때 아기날도 대통령과 뜻을 같이 하고 참여한다. 그러나 그는 1889년 미국이 필리핀을 점령하자 재빨리 미국과 손을 잡는다.

소설은 호세 로호의 세 손자, 손녀 대부터 출발한다. 맏딸 펠리치타는 미군 총사령관의 정부 출신으로 사교계를 주름잡는 인물로 활동하고, 아들 호셀리토는 미국에 유학 갔다가 미군에 입대한 인물인데 그는 귀국 후 독재정권 하에서 사업가로 변신한다. 둘째탈 콘치타는 일본군 병사에게 강간당한 후 수도원에서 비밀리에 사생아를 낳는다. 그녀는 수도원 보육원에서 딸을 유기하다시피 남긴 채 미군 장교와 결혼하여 필리핀을 떠난다. 그 아이가 '에르미따'이다.

에르미따는 출생이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 채 보육원에서 소학교 5학년까지 자란다. 어느 날 우연히 출생의 비밀을 엿듣게 된 그녀는 콘스탄치아 수녀를 졸라 자신이 '로호 가문' 출신인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에르미따는 이모 펠리치나에게 보내지나 이모는 기대와는 달리 아주 냉담하다. 여전히 그녀를 로호 가문의 암적인 존재로 취급하여 그녀에게 출생의 비밀을 함구하도록 요구한다. 심지어 그녀를 로호 저택의 운전기사인 아르투로 가족과 함께 주차장 창고에 기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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