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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모모와 친구들
어느 큰 도시와 꼬마 소녀
비범한 특성과 극히 평범한 싸움
놀이 속의 폭풍과 진짜 쏟아진 소나기
말없는 노인, 말재주꾼 청년
많은 사람을 위한 이야기와 한 사람만을 위한 이야기

2. 회색 도당
똑 맞아 떨어진 엉터리 계산
친구들을 찾는 모모
적의 방문을 받은 모모
수많은 몽상과 몇 안되는 깊은 생각
실행되지 않은 좋은 모임, 실행된 좋지 않은 모임
흥분한 추적과 침착한 도주
악인들이 그릇된 것을 활용하면
시간의 원천에 간 모모

3. 시간의 꽃
그곳의 하루, 이곳의 한 해
풍성한 음식과 몇 마디 대답
찾아낸 지지와 잃어 버린 지지
과잉 속의 궁핍
큰 공포와 더욱 더 큰 용기
뒤돌아 보지 않고 섣불리 앞을 보면
포위된 사람들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추적자의 추적
새로운 것이 시작되는 끝

저자 소개 1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독일 본(Bonn) 대학에서 수학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7년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여 당시 많은 반향을 일으켰고, 그밖에《물의 요정 운디네》(푸케), 《싯달타》(헤르만 헤세), 《소유냐 존재냐》(에리히 프롬), 《왜 사냐고 묻거든》(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약속》(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삼십세》(잉게보르크 바하만),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안톤 슈낙), 《독일인의
194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독일 본(Bonn) 대학에서 수학한 후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경기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7년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여 당시 많은 반향을 일으켰고, 그밖에《물의 요정 운디네》(푸케), 《싯달타》(헤르만 헤세), 《소유냐 존재냐》(에리히 프롬), 《왜 사냐고 묻거든》(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약속》(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삼십세》(잉게보르크 바하만),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안톤 슈낙), 《독일인의 사랑》(막스 뮐러), 《끝없는 이야기》(미하엘 엔데),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미하엘 엔데) 등 다수의 작품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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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미카엘 엔데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트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글, 그림, 연극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예술가적 재능은 그림 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날 즈음, 발도르프 학교에서 수학하다 아버지에게 징집 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대전이 끝난 후, 뮌헨의 오토 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서는 연극 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 활동헀다.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여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70년엔 『모모』를, 1979년엔 『끝없는 이야기』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와 청소년들 사이에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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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41g | 148*217*30mm
ISBN13
9788986437010

책 속으로

그리고 그가 다시 입을 떼기 시작했을 때는, 그 이야기가 그의 뜻과는 상관없이 저절로 터져나오는 것처럼 그리고 그 자신 거기에 아무런 제동을 걸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와 동시에, 자기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놀란 나머지 그의 얼굴은 점점 일그러졌다. 이렇게 하여 모모는 마침내 그의 참된 음성을 듣게 되었다. "우리는 알려져서는 안 돼." 그의 음성은 멀리서 들려오는 것 같았다. "우리의 존재와 우리의 활동을 누구도 알아서는 안 돼……. 어느 누구의 기억에도 우리가 남아 있지 않도록 우리는 신경을 쓰고 있어……. 우리가 알려지지 않는 한에서만, 우리는 일을 진척시킬 수가 있거든……. 인간의 생애를 시간, 분, 초로 뜯어 빨아들이는 곤혹스런 일이지……. 사실 그들이 절약하는 모든 시간은 그들로 보면 잃어 버리는 것이거든……. 우리는 그 시간을 끌어들이고 있어……. 우리는 그것에 굶주리고 있어……. 아, 너희들은 몰라, 그것이 뭔지를. 너희들의 시간이라는 것을! ……하지만 우리는 그걸 알고 있어. 그래서 너희들한테서 철두철미 빨아들이고 있지……. 우리한텐 그것이 점점 더 필요해……. 더 많이……. 왜냐하면 우리들도 점점 늘어가거든……. 점점 더 많이……. 점점 더 많이……"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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