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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파울에게!
내 친구 파울에게! 보고 싶은 수지에게! 보고 싶은 할머니, 저 수지예요! 보고 싶은 할머니께! 일요일에 쓰는 편지 |
Christine Nostl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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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독일 작가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로서 이미 국내에 많은 독자를 확보했다.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1970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200여 종의 책을 써냈고, 1984년에 아동문학 분야의 노벨문학상이라 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명성도 자자하다. 시계공 아버지와 빈의 변두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가 국내 모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은 대부분 잘못된 것들이다. 나는 과거의 기억을 소재 삼아 글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유년기 영향이라면 나치와 제2차 세계 대전을 겪었다는 사실뿐이고, 그것으로써 세상 보는 눈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바다 향기가 나는 수지와 파울의 우정 파울네 가족이 시골로 이사 가서, 빈에 사는 수지는 안드레아와 짝꿍이 된다. 안드레아에게서 퀴퀴하고 썩은 버터 냄새가 난다. 안디와 크산디가 수지의 집에 놀러 와 함께 고속도로 놀이를 한다. 또한 게리와 요쉬가 수업 시간에 장난치고 시끄럽게 떠들어서 선생님은 화가 많이 난다. 수지는 우유를 사러 갔다고 파울의 할머니를 만난다. 이런 일상의 모습들이 파울과 수지의 오고 가는 편지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수지는 파울의 편지를 기다리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날마다 우체통으로 달려간다. 안타깝게도 답장은 아직 도착하지 않는다. 수지는 생일날 벌인 가장행렬 놀이를 그림으로 그려서 편지와 함께 보낸다. 수지는 하도 답장이 오지 않아 파울에게 편지를 녹음해 달라고 한다. 하지만 파울은 고장 난 녹음기를 대신해서 새 녹음기를 생일 선물로 받았으면 한다. 파울은 새로 이사 간 옆집 할아버지랑 친구처럼 지낸다. 전학 간 학교에서 프란치라는 아이가 파울을 괴롭힌다. 파울의 짝은 파울라이고 새 담임선생님은 사투리가 심하긴 하지만 좋은 사람이다. 수지는 요쉬의 옆구리를 세게 쳐서 선생님한테 주의를 듣는다. 수지의 짝꿍 안드레아는 승마를 배운다. 수지와 파울은 여름 휴가지 이소픽소스에서 함께 보낸다. 수지는 그 곳 호텔 같은 층에 묵은 아니타라는 못된 아이와 지난 6년간의 친구인 파울이 동굴로 함께 가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 일 때문에 수지는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아니타는 올리비에라는 친구를 더 좋아한다. 나중에 수지는 방으로 날아온 파울의 사과편지를 받아들인다. 수지는 장염에 걸리지만 이소픽소스에서 친구들 -존과 찰리, 악셀과 안디-도 사귄다. 튜브가 바위에 걸려 바위섬까지 수영해서 파울을 구한 일 등 여러 이야기들이 할머니께 쓰는 편지에 바다 향기와 더블어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