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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는 도무지 무서워하는 게 없어! 전혀 겁이 없다고.”
요치의 말에 페터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어. “설마 밤에 유령이 나타나도 그럴까!” 그 말을 들은 요치는 유령을 만들기로 마음먹었어. 무시무시하고 소름 끼치는 유령을 말이야. 한밤중에 살그머니 미치 방에 들어가 침대 위로 유령을 대롱대롱 흔들며 으흐흐 이히히, 이상한 소리를 내는 거야. 그럼 미치가 잠이 깼다가 겁이 나서 벌벌 떨겠지! “꾸꾸빵똥뿡뿡야!” 그래도 성이 가시지 않아 두 번 더 외쳤어. “꾸꾸빵똥뿡뿡야! 꾸꾸빵똥뿡뿡야!” 그 순간 책상 위에 놓아두었던 유령이 벌떡 일어서며 말했어. “안녕?” 요치는 놀라서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어. “어떻게 네가 말을 할 수 있니?”라고 물으려 했는데, 나온 소리라고는 고작 “어어……어…어…….”뿐이었지.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