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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의 기억
이끌리오 200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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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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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1장 시작은 미약하나
20세기 과학이 남긴 위대한 선물, 초파리 연구 | 흥미롭고 신비로운 생물학 최후의 비밀 | 행동학의 출발점이 된 벤저의 역류장치

2장 흰 눈 초파리
동물의 본성은 학습을 통해 습득된다 | 유전자의 존재를 밝힌 멘델 | 초파리 연구와 우유병 전통의 시작 | 흰 눈 초파리의 탄생 | 눈 색깔을 결정하는 X염색체 | X염색체의 교차로 돌연변이 발생 | 가장 놀라운 진보 ‘유전자 지도’

3장 생명이란 무엇인가
생물학의 지각변동 불러온 모건의 발견 | 분자유전학 논쟁의 시작 | 흰 눈 초파리 ‘화이트’로 명명 | 모건이 풀지 못한 과제 ‘유전자’ | 원자물리학과 유전학의 만남

4장 천사의 손가락
DNA계단의 탄생 | 고전적 유전학과 분자생물학의 접합 | r돌연변이체의 발견 | 최초의 유전자 암호가 기록된 실험실 벽 | 분자생물학의 새로운 영역, 유전자 | 세포에 깃든 천사의 손가락

5장 신학문의 사각지대
DNA 분자 구조 밝힌 『이중나선』의 출간 | 이중나선을 둘러싼 밀고 당기기 | 본능은 시간이 주는 선물 | 경계에 경계를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다
6장 최초의 빛
벤저가 찾고자 했던 ‘본능의 집합’ | 인간의 근본적 표현법은 유전된다 | 이중나선의 발견과 분자생물학 | 본성과 양육의 비밀

7장 최초의 선택
유전자 연구의 일등공신, 역류장치 | 골턴에게 과학은 꿈의 일부였다 | 우생학의 거대한 실험실, 독일 | 그만 실험이나 하자

8장 최초의 시간
마법의 샘, 초파리 | 초파리를 통해 밝혀지는 행동유전 | 정체불명의 학문, 벤저의 연구 | 전설이 된 코노프카의 침묵 | 코노프카의 시간 돌연변이 발견 | 새로운 유전자 대립형질 발견

9장 최초의 사랑
코노프카의 시계 유전자 | 유전 암호 문자의 변화에 따라 진화 | 초파리의 구애 작전 |암수가 한 몸인 자웅모자이크의 발견 | 자웅모자이크와 원기분포도를 이용한 성 본능 연구 | 돌연변이는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

10장 최초의 기억
끼리끼리 놀다 | 돌연변이와 행동 사이의 간극 | 기억의 비밀을 담고 있는 엔 그램 | 날아다니는 기계, 초파리 | 나도 너와 같은 파리가 아닐까? | 행동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킨 유전자 | 이기적 유전자

11장 초파리 다리들
사랑에 운이 없는 돌연변이 | 돌연변이와 구애음 속도의 변화 | 유전자와 시간 감각의 비밀 | 도전 유전자의 존재를 밝히다 | 피리어드 유전자와 돌연변이

12장 본능의 복제
DNA 주입은 가장 빠른 실험 절차 | 시계를 바꾸면 생물이 달라진다 | 낮잠을 즐기는 초파리 | 새는 알을 낳고, 알은 새가 된다 | 과학은 우리의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가?

13장 본능의 해석
유전학에 숨겨진 비밀은 없다 | 유전자의 정체와 거대자본 | 초파리와 신경유전학의 가치 | 시행착오의 연속

14장 상처 입은 날개
초파리의 사회적 본능 | 하나의 돌연변이가 차이를 만든다 | 캐롤과 벤저의 결합을 위한 모험 | 초파리는 날개 달린 작은 인간

15장 신의 걸작품
반복 염기서열과 DNA 지문 감식법 | ‘눈먼 시계공’ 다윈의 자연선택 과정 | 유전 암호 64개가 빠진 타임리스 돌연변이 | 가족 유사성을 밝혀주는 생체시계 | 기계론적 윤리성과 시계태엽장치 오렌지 | X선이 염색체에 미치는 영향 | 유전자 단계와 인간의 성

16장 파블로프의 모자
초파리의 학습 능력 | cAMP, 특정 영구기억 유전자 작동 | 유전학은 우리의 자유를 제한한다 | 유전자 스위치 ‘크렙 유전자’ | 테러범의 협박 | 학습과 기억

17장 험난한 고개
생물학계의 전설이 된 벤저 | 초파리는 초파리이고, 사람은 사람이다 | 증거 없는 과학적 견해는 무용지물 | 유전학자다운 유전학자

18장 조건의 매듭
돌연변이가 준 선물 | 초파리의 선택과 인간의 선택

19장 피켓의 돌격
유전자와 행동에 대한 이야기 | 20세기 생물학과 흰 눈 초파리 | 가장 위대한 드라마 ‘피켓의 돌격’ | 생물학의 소우주 ‘초파리의 눈’ | 벤저, 유전자 해부법을 전두엽에 적용 | 초파리의 자유의지 | 생명으로 가득 찬 인간 행동 양식 |

저자 소개 2

조너던 와이너

관심작가 알림신청
 

Jonathan Weiner

『사이언스(The Sciences)』지의 기자 겸 편집자로 활동하였고, 『초파리의 기억(TIME, LOVE, MEMORY)』으로 국립도서비평가상을, 『핀치의 부리 The Beak of the Finch』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대상과 퓰리처상(1995년)을 수상한 바 있다. 『초파리의 기억』을 쓰는 동안 프린스턴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방문 연구원 및 작문 교수직을 역임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벅스 카운티에서 부인과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저서로 『행성 지구 (Planet Earth)』, 『다음 백년 간 (The Next One Hundred Years)』, 『핀치의 부리
『사이언스(The Sciences)』지의 기자 겸 편집자로 활동하였고, 『초파리의 기억(TIME, LOVE, MEMORY)』으로 국립도서비평가상을, 『핀치의 부리 The Beak of the Finch』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대상과 퓰리처상(1995년)을 수상한 바 있다. 『초파리의 기억』을 쓰는 동안 프린스턴대학교 분자생물학과에서 방문 연구원 및 작문 교수직을 역임했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벅스 카운티에서 부인과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저서로 『행성 지구 (Planet Earth)』, 『다음 백년 간 (The Next One Hundred Years)』, 『핀치의 부리 The Beak of the Finch』, 『초파리의 기억(TIME, LOVE, MEMORY)』, 『DNA 딜레마(HIS BROTHER'S KEEPER)』등이 있다.

감수최재천

관심작가 알림신청
 

崔在天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세계적인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관찰 연구했고,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강연, 방송, 언론, 사회 운동, 재단 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2013년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전임강사를 거쳐 미시건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1992~1995년 미시건 소사이어티 오브 펠로우즈 프로그램Michigan Society of Fellows의 주니어 펠로우Junior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7개의 국제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의장 등을 지냈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 2002년 국제환경상, 2004년 올해의 여성운동상, 2023년 청암교육상, 2024년 후광학술상을 수상했다.
『다윈 지능』, 『양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의 영문판을 존스홉킨스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으며, 아카데믹 출판사Academic Press에서 펴낸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나온 곤충 진화 책 2권의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스승 에드워드 윌슨의 책을 한국어로 번역한 『통섭』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학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경직된 경계 문화를 허무는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다. 최근에는 찰스 다윈의 책을 연구하고 번역하는 다윈포럼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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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경희
경성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마담 퀴리』,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 시리즈 회화, 조각편』, 『문법이론과 문체』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4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66쪽 | 57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8770572

출판사 리뷰

아버지와 자식의 발가락이 닮았다는 것에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왼손잡이가 자손에게 전달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때가 있었다. 지금은 왼손잡이가 유전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지만, 아직도 지적 능력이나 정신적인 특질, 습관, 행동이 유전된다는 사실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행동과 유전과의 관계는 영국의 과학자 골턴의 연구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데, 그는 1869년 당시 저명인사들의 가족을 연구한 결과, 그의 사촌인 찰스 다윈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능력 또한 유전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후로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행동유전학은 여러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그 진위가 증명되어 왔다.

그러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먹다 만 포도 주위를 윙윙 날아다니던 한 녀석이 유전학의 역사를 바꿔버렸다. 1910년 컬럼비아대학교의 모건 교수가 초파리에게서 발견한 흰 눈 돌연변이를 통해 멘델의 유전법칙을 증명한 것을 시작으로, 1970년대 행동연구의 개척자인 시모어 벤저가 초파리를 행동유전학의 핵심 요소로 올려놓았다. 유전체 구조가 인간의 구조와 비슷하여 ‘인간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초파리가 이른바 유전학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것이다.

『초파리의 기억』은 행동도 유전이 된다는 증거를 초파리 연구를 통해 찾아낸 위대한 생물학자 시모어
벤저와 그의 연구과정을 퓰리처상 수상 작가 조너던 와이너가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엮은 책이다.
벤저는 때마침 밝혀진 DNA의 이중나선 구조 속에 인간의 생김새는 물론 행동과 생각도 암호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고 초파리를 대상으로 유전자가 어떻게 행동을 조절하는지에 대한 연구에 몰입했다. 시간 감각을 조절하는 시계 유전자를 찾는 일로 시작한 벤저와 그의 제자들은 훗날 신경생물학, 뇌과학, 그리고 심리학과 의학에까지 인간 삶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새로운 기초를 제공한다.
조너던 와이너는 이러한 연구가 진행되던 실험실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그려내어, 마치 벤저를 비롯한 여러 과학자의 실험실에 함께 있었던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지게 한다. 한편은 과학소설, 한편은 역사소설, 또 한편은 탐정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책 한 권을 읽는 동안 현대 분자유전학 발달의 전 과정을 훑게 된다.

1944년에 출간된 물리학자 에르윈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기원을 두고 있는 벤저의 연구는 그 시작부터 난항의 연속이었다. 그의 연구는 행동이 과연 유전하는가 하는 문제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한 연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전자 수준에서 비밀의 배를 갈라 행동도 유전이 된다는 명백한 증거를 보여준 벤저와 그의 동료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어려운 과학 서적을 읽는다는 느낌보다 극적인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또한 이 책에는 벤저의 군단에서 활약한 민경태, 김창수 박사 등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어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친숙하게 다가온다.
『초파리의 기억』에서 그려지는 과학적 내용은 평소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행동유전학 이론과 연구과정 및 그 성과에 대한 글이다. 그러나 흥미진진한 역사소설을 읽으며 저절로 역사를 이해하듯이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새 진화학, 동물행동학, 분자생물학 등에 상당한 지식을 갖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초파리의 기억』은 20세기에 초파리와 시모어 벤저가 남긴 위대한 선물로서 독자를 21세기에 적합한 과학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추천평

김동인의 소설 『발가락이 닮았다』에는 누구나 고개를 끄덕인다. 자식이 부모의 발가락을 닮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마지막 장면에서 동이의 왼손에 채찍이 들려 있었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문학평론가들까지 나서서 왼손잡이가 유전하느냐 아니냐를 놓고 글들을 써댄다. 행동이 유전한다는 점에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퍽 있다는 말이다.

『초파리의 기억』은 행동도 당연히 유전자에 적혀 다음 세대로 전달되어 마땅하다고 믿고 그 증거를 찾아낸 한 위대한 생물학자 시모어 벤저와 그의 연구과정을 마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이다. 원래 물리학을 전공하여 환원주의적 사고에 익숙했던 벤저는 때마침 밝혀진 DNA의 이중나선 구조 속에 우리의 눈과 입의 형태는 물론 행동과 생각도 암호화되어 있다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그 당시 이미 유전학 연구의 총아로 떠오른 초파리를 대상으로 하여 유전자가 어떻게 행동을 조절하는지에 관한 연구에 착수했다. 시간 감각을 조절하는 이른바 시계 유전자를 찾는 일로 시작한 벤저와 코노프카, 홀 등 그의 제자들의 연구는 훗날 신경생물학, 뇌과학, 그리고 심리학에 새로운 기초를 제공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마치 자신들이 그런 연구가 진행되던 실험실에 함께 있었던 것 같은 착각 속에서 현대 분자유전학 발달의 전 과정을 훑게 된다.
……
이 책을 읽노라면 과학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보다 한 편의 역사소설을 읽고 있는 착각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다름 아닌 조너던 와이너의 책이다. 와이너는 일찍이 『핀치의 부리』(이끌리오)라는 책으로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도서대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저술가이다. 그는 이 책으로 또 다시 미국서평가협회상을 거머쥐었다. 이공계 위기설이 파다한 요즘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도 과학자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벤저의 군단에서 활약한 민경태, 김창수 박사 등 우리 과학자들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어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
『초파리의 기억』의 과학적 내용은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흥미진진한 역사소설을 읽으며 저절로 역사를 이해하듯이 『초파리의 기억』을 다 읽고 나면 아마 나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진화학, 동물행동학, 분자생물학 등에 상당한 지식을 갖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장 훌륭한 공부는 공부하고 있는 줄 모르면서 배우는 것이다. 이 책은 여러분을 21세기에 적합한 과학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최재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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