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Shannon Hale
공경희의 다른 상품
|
마차가 다니던 시절, 댄랜드 왕국의 변두리 보호령인 에스켈 산. 미리는 아빠, 언니와 함께 산속에서 산다. 엄마는 미리가 태어난 지 1주일만에 돌아가셨다. 에스켈 산은 댄랜드에서 유일하게 대리석이 나는 곳이고, 에스켈 산 마을 사람들은 대대로 대리석을 캐며 살아왔다. 하지만 아빠는 미리를 채석장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 엄마가 채석장에서 일하다 돌아가셨는데, 미리는 엄마와 꼭 닮았기 때문이다. 미리는 어릴 적 친구인 페더와 가끔 이야기를 나눌 뿐, 염소를 키우며 외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왕궁으로부터 산 소녀 중에서 왕자비를 뽑을 거라는 전갈을 받는다. 미리를 비롯한 마을 소녀 20명은 ‘프린세스 아카데미’에서 왕자비가 될 교육을 받게 된다. 소녀들의 교육을 책임진 올라나 선생은 까막눈에 교육이라곤 전혀 받지 못한 산 소녀들을 사사건건 무시하고 함부로 대한다. 동시에 아카데미에서 1등을 한 ‘아카데미 프린세스’가 입을 호화로운 드레스와, 왕자비의 가족에게 주어질 아름다운 집 그림을 보여 주며 소녀들을 자극하여 열심히 공부하게 만든다. 소녀들은 글을 배우고, 세상이 넓다는 것을 깨달으며 새로운 가능성과 꿈들을 갖게 된다. 미리는 소녀들을 부당하게 혼내는 올라나 선생에게 대들었다가 친구들도 함께 집에 가지 못하게 만들어서, 아카데미에서도 따돌림을 당한다. 어느 날 벽장에 갇히는 벌을 받다가 우연히 ‘채석장 말’을 사용하게 되고, 혼자서 그 원리를 탐구한다. ‘채석장 말’은 시끄러운 채석장에서 말을 사용하지 않고 대리석과 진동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하는 수단으로, 채석장에 들어가 보지 못한 미리에게는 새로운 발견이었다. 아카데미에 온 이래 한번도 집에 가지 못한 소녀들은, 봄 명절에 집에 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러나 올라나는 시험에 통과한 미리와 카타르만을 집에 가게 허락한다. 미리는 채석장 말을 이용해 소녀들과 다 함께 집에 돌아가고, 친구들과 화해한다. 아카데미에서 배운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미리는 그동안 산 아래 상인들이 마을 사람들을 속여 헐값에 대리석을 가져간 관행을 바꾼다. 제값을 받고 대리석을 팔게 되자, 마을 사람들의 힘든 생활이 개선될 뿐 아니라 채석장 일 말고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다. 아카데미에 돌아와서는, 미리가 대표로 올라나 선생과 협상하여 불공정한 처우를 개선한다. 왕자가 도착하기 전 마지막 시험에서, 미리는 1등을 한다. 늘 경쟁자였던 카타르와 점수가 같았지만 친구들이 미리를 지지해 주었다. 미리는 아카데미 프린세스로서 왕자에게 소개된다. 하지만 왕자는 소녀들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신부를 고르지 않고 떠난다. 바로 그날 도적 떼가 아카데미를 습격한다. 왕자비를 인질로 삼아 왕에게 몸값을 받으려는 도적들은, 왕자비를 고르지 않았다는 말을 믿지 않고 소녀들을 괴롭힌다. 미리는 채석장 말로 도움을 청하고, 페더가 미리의 요청을 알아듣고 마을 사람들을 데려온다. 미리는 도적 두목에게 붙잡히지만, 페더의 선물인 대리석 조각상으로 도적 두목의 허를 찌르는데... |
|
수상
뉴베리 아너상(Newbery Honor) 비하이브상(Beehive Award) 큐피상(Cuffie Award) 유타 주 올해의 어린이 책 선정 미국 도서관 협회(ALA) 최우수 도서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 감각적인 책 미국 베스트셀러 협회 어린이들의 감성에 와 닿는 책 뉴욕 공립 도서관 주최 어린이들이 읽어야 할 100대 도서 & 10대를 위한 책 뉴잉글랜드 베스트셀러 협회 10대 가을 도서 뱅크 스트릿 칼리지 올해의 책 솔트레이크 트리뷴 올해의 책 도버 커뮤니티 뉴스 어린이를 위한 책 |
|
미래에 도전하는 새로운 프린세스 이야기
이 책은 운 좋게 왕실에서 태어나 평생을 안락하게 살도록 보장받은 공주와 왕자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그 반대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던 소녀들이 아카데미 교육과 자발적 노력을 통해 프린세스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과거의 프린세스들의 정체성이 외부에서 부여된 전형적인 기준에 맞춰 형성되었다면, 이 책의 프린세스들은 의존적이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며 발전해 나간다. 특히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이 풍족하고 아니고를 떠나, 내면의 풍요로움을 쌓아 올리면서, 주변에 행복과 도움을 나눠주는 참된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갖추게 된다. 품위란 외면이 아니라 내면의 문제임을 깨닫게 해 주는 이 작품은, 꿈을 가진 아이들과, 아이를 미래에 도전하게끔 진취적으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꼭 만나야 할 책이다. 변함없이 소중한 가치란 무엇인지 보여 주는 책 프린세스가 되기 위한 경쟁에서 겪게 되는 반목과 오해, 집단 따돌림. 하지만 친구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혼자 행복해지는 게 진짜 행복일까? 또, 프린세스가 되어 호사스럽게 산다 해도 행복하지 않다면, 그게 무슨 소용일까? 이 책은 물질 만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에 현혹되기보다, 어떤 가치가 더 소중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 소녀들은 점차 진실로 이루고 싶은 꿈,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나간다. 그리고 남의 말을 귀담아 듣는 ‘대화법’과 대리석으로 전달되는 신비로운 소통법을 통해,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오해와 편견을 극복한다. 이렇게 진실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은 소녀들 사이에서 우정을 싹틔우고, 가족 간의 해묵은 갈등과, 꼬이기만 하는 첫사랑과의 오해도 풀어 준다. 또, 소녀들에게 더 큰 세상과 소통하고, 값진 행복을 찾는 길을 열어 준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소녀들만의 모험! 대리석으로 생각과 말을 전달하는 ‘채석장 말’은 무시무시한 위협이 아카데미와 소녀들을 덮칠 때, 전설을 현실로 만든다. 산 아래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오직 에스켈 산 사람들만이 들을 수 있는 ‘채석장 말’의 원리는 무엇일까? 에스켈 산 사람들이 대리석을 마시고 대리석으로 숨 쉰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소녀들은 목숨의 위태로운 상황을 어떻게 탈출할까? 또 왕자님은 모험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인 프린세스 선출을 어떻게 할까? 일자무식이고 촌스러운 산골 소녀들이 과연 무사히 프린세스 수업을 마치고, 왕자비가 될 한 명의 프린세스를 제대로 탄생시킬 수 있을까? 소녀들이 보여 주는 지혜, 우정, 용기, 사랑! 소년들의 모험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진취적이고 새로운 감각의 뉴베리 아너 수상작 『프린세스 아카데미』를 만나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