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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유럽을 걷다
김연
한겨레출판 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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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천국으로 이르는 계단 아일랜드
돌고 돌아 다시 만나는 곳 영국
세이 게이 벨기에
유럽의 파리한 뒷골목 네덜란드
합리와 광기 그 어디쯤인 곳 독일
티롤, 알프스, 그리고 에델바이스 오스트리아
우리와 이리도 닮은 이탈리아
먼 길을 돌아 이제야 만난 사랑 프랑스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필명:차주옥

남도 땅 광주에서 나고 자랐다. 1982년, 청운의 꿈을 안고 연세대학교 영문과에 들어가 13년 만에 졸업장 하나 간신히 건졌다. 1990년, 부모님 이름을 조합한 차주옥이라는 필명으로 장편노동소설 『함께 가자 우리』를 발표하며 소설가가 되었다. 1997년,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로 한겨레문학상 수상, 상금으로 가평 골짜기에 집을 짓고 마당에 자작나무 한 그루 심었다. 딸과 둘이 첩첩산중에서 감자 캐고 오디 따 먹으며 장편소설 『그 여름날의 치자와 오디』, 여행서 『딸과 함께 유럽을 걷다』 등을 썼다. 딸과 함께 세 번이나 유럽 고행 길에 오른 걸로도 성이 안 차 미국
남도 땅 광주에서 나고 자랐다. 1982년, 청운의 꿈을 안고 연세대학교 영문과에 들어가 13년 만에 졸업장 하나 간신히 건졌다. 1990년, 부모님 이름을 조합한 차주옥이라는 필명으로 장편노동소설 『함께 가자 우리』를 발표하며 소설가가 되었다. 1997년,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로 한겨레문학상 수상, 상금으로 가평 골짜기에 집을 짓고 마당에 자작나무 한 그루 심었다. 딸과 둘이 첩첩산중에서 감자 캐고 오디 따 먹으며 장편소설 『그 여름날의 치자와 오디』, 여행서 『딸과 함께 유럽을 걷다』 등을 썼다. 딸과 함께 세 번이나 유럽 고행 길에 오른 걸로도 성이 안 차 미국 아이오와시티, 노스캐롤라이나의 채플힐을 거쳐 지금은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흘러들어와 고군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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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7쪽 | 500g | 규격외
ISBN13
9788984312333

책 속으로

먼 길을 돌아 이제야 만난 사랑, 프랑스

"엄마도 그런 소설을 쓰고 싶지?"
"뭐? 많이 팔리는 책?"
"아니, 그런 약한 사람들 이야기."

눈물이 핑 돌았다. 우리의 여행이 헛된 게 아니었구나. 내가 삶을 잘못 산 게 아니었구나.
난 너한테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했는데......
이렇게 엄마를 이해해주는 속 깊은 친구로 자라다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곡선의 계단을 천천히 다 내려서자 우리 등 뒤에서 철거덕 문이 닫혔다.
어두워지는 세느 강을 따라 걸어오면서 어둠 속에 묻혀가는 노트르담 성당을 지켜보았다.
잘 있어! 우리가 다시 너에게 올 때까지!
이렇게 파리가 내게로 다가오는 거로구나. 라르고, 아다지오, 안탄데로.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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