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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낭비를 제거하라
린 사고(Lean thinking)의 기원 도구 1: 낭비 찾아내기(Seeing waste) 도구 2: 가치 흐름도 작성(Value stream mapping) 상황 연습 2 장 배움을 증폭하라 소프트웨어 개발의 본질 도구 3: 피드백(Feedback) 도구 4: 반복(Iteration) 도구 5: 동기화(Synchronization) 도구 6: 집합 기반 개발방법(Set-based development) 상황 연습 3장 가능한 늦게 결정하라 도구 7: 대안적 사고(Options thinking) 도구 8: 책임이 따르는 마지막 순간(The last responsible moment) 도구 9: 의사결정(Making decisions) 상황 연습 4장 최대한 빨리 납품하라 왜 빨리 납품해야 하는가? 도구 10: 당김 시스템 (Pull system) 도구 11: 대기행렬 이론(Queuing theory) 도구 12: 지연 비용(Cost of delay) 상황 연습 5장 팀에 권한을 위임하라 과학적 관리법을 뛰어넘어(CMM, CMMI) 도구 13: 자기결정권(Self-determination) 도구 14: 동기 부여(Motivation) 도구 15: 리더십(Leadership) 도구 16: 전문 지식(Expertise) 상황 연습 6장 통합성을 구축하라. 통합성 도구 17. 인식 통합성(Perceived integrity) 도구 18: 개념 통합성(Conceptual integrity) 도구 19. 리팩터링(Refactoring) 도구 20. 테스트(Testing) 상황 연습 7 장 전체를 보라 시스템적 사고 도구 21: 측정(Measurements) 도구 22: 계약(Contracts) 상황 연습 8 장 사용설명서와 제품보증서 주의-지시대로만 사용하시오 문제 해결 지침 제품보증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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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창준(애자일 컨설팅 대표, http://agile.egloos.com/)
이 책은 도요타라는 자동차 회사에서 만들어낸 일하는 방식을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용하는 것을 소개한다. 도요타는 매우 특별한 회사이다. 다른 자동차 회사에 비해 생산성은 네다섯 배를 넘고, 품질은 열 배를 넘는다. 당연히 매출액 상으로 올해 자동차 업계 1위는 도요타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 이런 뛰어난 성과 때문에 국내에 도요타 바람이 불고 있다. 얼마 전부터인가 도요타 방식 관련 서적들이 서점에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도요타 방식 자체를 설명하는 책들이 나왔고, 다음에는 자동차가 아닌 다른 생산업종에 도요타 방식을 적용하는 책들이 나오더니, 이내 서비스업에 도요타 방식을 적용하는 책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소프트웨어 업종까지 도요타 방식이 스며들고 있다. 자동차 만드는 방법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책을 배운다? 처음 듣기에는 어색하게 들린다. 하지만, 예를 들어 디자인 패턴의 원천이 건축 분야라는 점을 상기하면 앞서 말한 전이도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다. 내가 도요타 방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꽤 오래 되었다. 처음 시작 때에는 소프트웨어와의 연결점을 찾아보려는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 엄청나게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회사의 비결이 궁금해서였다. 그래서 차근차근 몇 년째 도요타를 공부해 오고 있다. 육칠년 전부터인가 소프트웨어와의 연결점이 드러나고 실무에 적용을 시작하던 중 이 책을 만났는데, 그 때의 놀라움과 환희란! 방금 세어보니 서가에 꽂혀있거나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도요타 관련 서적이 50권 남짓 하다. 이 책도 당당히 그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사실 이 책은 특별대우를 받아서 책상 근처에서 서식한다. 그 강력함과 즐거움은 어디에서 올까? 바꿔 말해, 도요타 방식, 린 방식의 핵심이 무엇인가? 도요타 생산 방식의 아버지 중 한사람인 오노 다이이치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촉구하며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한 달 동안 표준을 바꾸지 않으면 회사에서 돈을 훔치고 있는 것이다." 명백히 도요타의 표준은 따르라고 있는 것이 아니고 개선하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회사는 도요타의 표준을 따르려고만 한다. 도요타 방식의 초보들은 도요타 방식이 뭐냐는 질문에 ‘재고를 없애는 것’이라고 답한다고 한다. 칸반, 포카요케, 안돈 등의 널리 알려진 기법들을 언급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고수들은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것’이라고 답한다고 한다. 실제로 도요타 방식 도입에 실패한 회사들은 그 철학적 수용보다 형식적이고 외형적인 수용에 집중했다. 칸반 방식이 눈에 띄네. 저 인프라를 도입하면 성공하겠지? 많은 회사들이 이런 식으로 도요타 방식을 베끼려고 노력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도요타에서 1년간 구현되는 개선 아이디어 개수는 일백만 개라고 한다. 제안되는 아이디어 개수가 아님에 주의하자. 하루에 3000개의 개선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된다. 동종 업계의 10배에서 1000배 수준이라고 한다. 칸반 시스템을 얼마를 들여 도입 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도요타 방식의 핵심은 문제를 빨리 드러내고 계속 개선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문제를 드러내는가?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한다(예컨대 재고를 줄여서 흐름이 민첩하고 슬림해지도록 한다). 그러면 문제가 발생할 때 쉽게 알 수 있다. 깨지기 쉬운 것(fragile)이 애자일(agile)한 것이다. 도요타는 이런 식으로 문제 노출이 쉬워지게 하고 끊임없이 개선과 문제 해결을 해나간다. LSD에는 중요한 아이디어의 씨앗이 많이 들어있다. 독자가 자신의 토양에 옮겨 심으면 그 땅에 알맞은 꽃과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좋은 점은, 저자가 그런 씨앗들을 독선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구상자(Toolkit)라고 표현한다. 여러분들의 도구상자에(거기에 무엇이 들어있었건 간에) 몇 가지 쌔끈한 도구를 추가한다고 상상해 보자. 이 책을 보고 나면 더 이상 도요타에 관련된 책들이 나랑 관련 없는 책으로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식스 시그마나, 린-식스 시그마, TRIZ, 제약조건이론 등으로 관심이 확장될 수도 있다. 관심을 확장시키고 연결시켜주는 좋은 책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책이 한 권 더(다른 한 권은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이다) 나온 셈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이야기들을 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 감수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