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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모를 뿐
숭산 대선사의 서한 가르침
현각
물병자리 20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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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20 2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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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玄覺, 속명: 폴 뮨젠 Paul Munsen

벽안의 스님. 1964년 미국 뉴저지 라웨이에서 태어났다. 예일 대학교에서 서양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양의 종교와 철학에서 정신적 만족을 얻을 수 없었던 그는 1990년 대학원 재학 시절 숭산 스님의 설법을 듣고 1992년 출가했다. 1996년 양산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숭산 스님을 스승으로 비구계를 받았으며, 2001년 8월 화계사에서 숭산스님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가를 받았다. 1992년부터 송광사, 정혜사, 각화사, 봉암사 등 전국의 선방에서 용맹정진을 해왔다. 불교 경전의 영역 및 다수의 법문을 통해 선맥이
벽안의 스님. 1964년 미국 뉴저지 라웨이에서 태어났다. 예일 대학교에서 서양철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뒤,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양의 종교와 철학에서 정신적 만족을 얻을 수 없었던 그는 1990년 대학원 재학 시절 숭산 스님의 설법을 듣고 1992년 출가했다. 1996년 양산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숭산 스님을 스승으로 비구계를 받았으며, 2001년 8월 화계사에서 숭산스님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가를 받았다.

1992년부터 송광사, 정혜사, 각화사, 봉암사 등 전국의 선방에서 용맹정진을 해왔다. 불교 경전의 영역 및 다수의 법문을 통해 선맥이 잘 이어지고 있는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으며, 2009년 12월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미술관(LACMA) 내 극장에서 불교의 원리, 한국 불교의 특징과 문화 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오랜 수행을 거쳐 재미 홍보원 관음선원 주지, 현정사 주지로 활동했으며, 화계사 국제선원 선원장을 맡았다. 숭산스님의 가르침을 담은 『선의 나침반(The Compass of Zen)』『오직 모를 뿐(Only Don't Know)』『세계일화(The Whole World is a Single Flower)』 등을 영문으로 엮었으며, 저서로 『선학의 이해』, 『선어록 산책』, 『선문 선답』, 『선문보장록』, 『선 사상론』, 『선 수행론』, 『한국선론』, 『벽암론의 세계』, 연보로 구성된『최현각 선화전집』(전 11권),『만행-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선의 나침반』, 『내 사유의 속살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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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현각
1964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예일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원에서 종교철학을 공부했다. 하버드 대학원 재학중에 숭산 선사의 설법을 듣고 출가했다. 현재 구도자로서 수행정진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7쪽 | 486g | 152*224*30mm
ISBN13
9788987480190

책 속으로

인생의 항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간이거늘
네가 태어날 때 어디에서 왔는가?
네가 죽을 때 어디로 갈 것인가?
인생이란 허공에 떠다니는 구름과 같은 것을.
죽음이란 허공에 떠다니는 구름과 같은 것을.
허공을 흘러 다니는 구름은 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
삶과 죽음, 오고감이 바로 이와 같구나.
하지만 항상 분명한 것이 하나 있으니.
삶과 죽음을 초월하고 순수하고 청정한 것.
순수하고 청정한 그 하나는 무엇인가?
1978. 5. 27 숭산 합장

--- p.47-48

“모른다는 세계로 바로 들어간다”는 것은 그 어떤 형태, 감정, 느낌, 자극, 인식도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눈, 귀, 코, 혀, 몸, 생각도 없을 것이고 그 어떤 색, 소리, 냄새, 맛, 감촉도 없을 것이요 생각할 대상도 없을 것이다. 마음이 비어 있다면 이미 완전한 것이며 너 자신이 절대자이다. 그리고는 쾅! 너는 깨닫는다. 그러면 볼 수 있으며 들을 수 있고, 냄새 맡을 수도 있어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다. 이러한 진실은 어떤 선사의 가르침과도 상관 없는 것이다. 선이란 자기 자신을 완전히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 p. 220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자체로 항상 완벽하다. 무슨 말인가하면, 네 마음이 완전하다면 모든 것이 완전할 것이요, 네 마음이 완전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완전하지 못해, 순간 순간이 큰 걱정거리라는 뜻이다. 완전하지 않다 함은 어떤 것을 억지로 생각한다 뜻이다. 이는 곧 그 생각 속에서 나와 너, 주체와 객체를 따로 두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완전하다함은 그 어떤 것도 억지로 생각하지 않음이요, 이미 모든 것이 완전하다는 뜻이다. 그러니 “오직 모를 뿐”이라는 마음으로 바로 들어가라. --- p.244

--- pp. 220, 244

“모른다는 세계로 바로 들어간다”는 것은 그 어떤 형태, 감정, 느낌, 자극, 인식도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눈, 귀, 코, 혀, 몸, 생각도 없을 것이고 그 어떤 색, 소리, 냄새, 맛, 감촉도 없을 것이요 생각할 대상도 없을 것이다. 마음이 비어 있다면 이미 완전한 것이며 너 자신이 절대자이다. 그리고는 쾅! 너는 깨닫는다. 그러면 볼 수 있으며 들을 수 있고, 냄새 맡을 수도 있어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다. 이러한 진실은 어떤 선사의 가르침과도 상관 없는 것이다. 선이란 자기 자신을 완전히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 p. 220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자체로 항상 완벽하다. 무슨 말인가하면, 네 마음이 완전하다면 모든 것이 완전할 것이요, 네 마음이 완전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완전하지 못해, 순간 순간이 큰 걱정거리라는 뜻이다. 완전하지 않다 함은 어떤 것을 억지로 생각한다 뜻이다. 이는 곧 그 생각 속에서 나와 너, 주체와 객체를 따로 두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완전하다함은 그 어떤 것도 억지로 생각하지 않음이요, 이미 모든 것이 완전하다는 뜻이다. 그러니 “오직 모를 뿐”이라는 마음으로 바로 들어가라. --- p.244

--- pp. 220,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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