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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u Nakamura,なかむら こう,中村 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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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와 유키는 ‘꽈리고추를 먹었을 때 첫번째에 매운 게 걸릴 확률’에 상응하는 경쟁률의 청약주택에 입주하는 것이 지상목표인 평범한 신혼부부. 이들 주위에는 그들과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유키의 절친한 친구 마이코와 그의 남편 요시다 군이 있다. 넷이 함께 모여 비디오 게임을 하고 강가에 놀러 가는 등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하던 어느 날, 요시다 군이 ‘열흘 정도 집을 비웁니다. 꼭 돌아오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쪽지만 달랑 남기고 느닷없이 사라진다. 상심한 마이코를 달래기 위해 유키는 요시다 군을 추적하는 특단의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온천 휴양지로 떠나는데, 밀린 일 때문에 두 사람보다 늦게 따로 합류하기로 한 마모루는 출발 전날 갑자기 집으로 돌아온 요시다 군의 연락을 받게 된다. 어이없게도 그의 가출 이유는 유일한 취미인 카메라 분해를 즐기기 위해서였다는 것. 여자들은 그런 요시다 군을 순순히 용서해주려 하지 않고, 졸지에 요시다 군의 보호자이자 변호인 입장이 되어버린 마모루는 일전에 그와 장난삼아 맺었던 ‘한쪽 커플이 이혼하면 다른 한쪽도 함께 이혼하자’라는 밀약의 내용을 떠올리며 둘의 이혼을 저지하기 위해 분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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