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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에서는 말한다.
진짜 사람이 되면 학교에 가야 한다고. 학교에 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고. 지금껏 우리도 그렇게 믿었다. 그래서 별 의심 없이 학교에 갔다. 그러나 학교는 아이들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그리고 사회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살도록 일정한 규칙을 정해 놓고 그 틀에 맞추어 일방적으로 지식을 집어넣었다. 그 결과 아이들은 다양한 개성을 잃고 수동적인 인간이 되어 버렸다. 아이들의 참 모습을 찾아 주려면 학교가 달라져야 한다. 학교는 아이들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한다. 꿈과 개성을 잃어버린 아이들, 과연 행복할까? 작가는 묻는다. 『피노키오』의 피노키오처럼 아직은 약하고 어린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 사회에서 제 구실을 할 수 있는 ‘진짜 사람’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피노키오 거꾸로 보기』의 필리페처럼 제각각 다른 아이들도 다 같은 나무 인형으로 변하게 되는 것인지. 『피노키오 거꾸로 보기』는 아이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고, 부모와 교사에게는 참교육의 의미와 학교에 대해 반성하고 곱씹어 볼 계기를 제공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