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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수정란에서 인간으로
민지, 인간 세상으로 오다!/ 힘주세요, 힘!/ 인간 승리-엄마 뱃속에서 일어난 일/ 시험관에 아기는 없다/ 60억 편의 영화 같은 인생 2장. 먹고, 싸고 똥에서 나온 계산기 숫자판/ 으악, 위액이다!/ 작은창자 옆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진짜 몸속으로 가는 영양소-아미노산, 포도당, 지방산 이야기/ 드디어 밖이 보인다. 3장. 돌고 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가 늘 적당히 몸속을 돌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우리 몸의 문지기, 간/ 그대로, 그대로/ 우린 산소가 필요해!-돌고 도는 피의 여행 먹고 뛰어놀면, 나머지는 전자동! 4장. 자라고 강철보다 강하고 구름처럼 가벼운 뼈/ 뭐, 등뼈가 휘었다고?/ 근육이 없으면 무슨 재미가? 가장 훌륭한 옷감은 피부 5장. 사춘기 드디어 시작한 달거리/ 인류의 미래는 난소 안에 있다 - 여성 생식 이야기 달과 인간의 끊을 수 없는 관계/ 한 숟가락에 3억 마리 - 남성 생식 이야기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해야 할 일 6장 보고, 듣고, 명령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 자기 안에 갇힌 사람들/뇌 사령관을 움직이는 날쌘 정보원들/ 신경세포와 전화선/ 냄새 값은 소리로/ 사회가 껴안아야 할 병 두 가지 행복한 사회가 만드는 건강한 몸 7장 끝나지 않은 전쟁 신분증만 지닌 좀도둑/ 흰피톨 특공대/ 끝나지 않은 전쟁/ 승리는 바이러스의 것? 8장 에피소드 양의 피를 받으면 양처럼 온순해진다고?/ 군에 가지 않으려는 사람들/ 거짓말 탐지기, 우리 몸 너는 나을 수 있다 - 고대 병원 이야기 |
李旨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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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이야기는 왜 필요할까?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와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화산 이야기』로 잘 알려진 과학 전문 필자 이지유 선생님이 이번에는 흥미진진한 우리 몸 이야기를 펴냈다. 이미 몸에 대해 다룬 책이 많은데 왜? 라며 사람들이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기존에 나온 책들은 우리 몸을 해부학적으로 잘게 쪼개어 모양과 역할을 설명하기에 급급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중에 몸 관련 책이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교과서에서는 전 학년을 통틀어 한 단원 정도만 몸에 대해 다룬다. 교과서 한 권에 몸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이야기가 담긴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비하면 그 양과 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흔하지만 한편으론 과소평가된 우리 몸 이야기를 특유의 명쾌한 언어와 맛깔스러운 말솜씨로 들려준다. 우리 몸은 정신이 깃들어 있는 살아있는 몸이고 사회와 유기적으로 관계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앞서 펴낸 책에서 저 먼 우주의 이야기와 화산 이야기를 우리 생활 가까이 끌어왔듯이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의 몸을 무엇보다 친근하고 소중한 것으로 되돌려 놓았다. 우리는 먹고 싸고 숨 쉰다 : 살아있는 흥미진진한 우리 몸 이야기 이 책은‘우리 몸’을 단순한 연구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로써 그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필자는 아이를 낳고, 아들딸을 낳아 길러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썼다. 연구실에서 쓰인 게 아니라, 엄마와 과학저술가로서 오랜 경험과 더불어 전공의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열정이 만들어낸 글이다. 그래서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잠을 자고 밥을 먹고 학교를 가는 바로 그 시간에 바로 내 몸 안에서 나를 어떻게 숨쉬게 하고 있는지, 방금 삼킨 음식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로 어떻게 분해 되고 흡수되는지, 몸에는 정신이 깃들어 있어 마음에 따라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생생하게 알게 한다.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의 입장에서 출산을 표현했다든지 하는 필자의 세심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아이들은 우리 몸이 책 속에 죽어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살아 숨쉬고 있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웃음과 상상이 넘치는 일러스트 만화가 장차현실 씨가 작업한 이 책의 그림은 과학적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재치와 기발한 상상이 돋보이는 그림들이다. 만화형식의 삽화는 본문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림 하나하나에 독자적인 의미가 있다. 본문 내용을 보지 않고 그림만 보아도,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