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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목소리
아테네 20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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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지혜여, 나는 누구입니까」가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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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스승과 제자
베네치아를 다녀오신 스승
스승의 죽음

2. 스승의 말씀
삶에 대하여
인간의 법에 따른 순교에 대하여
생각과 명상에 대하여
첫 눈길에 대하여
첫 입맞춤에 대하여
결혼에 대하여
인간의 신성에 대하여
이성과 지식에 대하여
음악에 대하여
지혜에 대하여
사랑과 평등에 대하여
스승의 메시지
귀를 가진 사람들에게
사랑과 젊음
지혜와 나
두 도시
자연과 사람
내가 사랑한 여인
젊음과 희망
부활

작가연보
옮긴이의 글/강주헌

저자 소개 2

칼릴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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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lil Gibran

시인이자 철학자이자 화가였던 칼릴 지브란은 수많은 예언자들을 배출한 땅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15세가 되던 해, 다시 고향을 돌아와 대학까지 학업을 마치고, 1902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 공부를 하며 뉴욕, 보스턴에서 여러 번의 전시회를 가졌다. 작품 활동 초기에 그는 주로 아랍어로 된 글을 썼다. 아랍어 작품으로는『반항하는 영혼』(1908), 단편 『부러진 날개』(1912) 등이 있다. 그가 아랍어로 쓴 작품들은, 그를 아랍어를 사용하는
시인이자 철학자이자 화가였던 칼릴 지브란은 수많은 예언자들을 배출한 땅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15세가 되던 해, 다시 고향을 돌아와 대학까지 학업을 마치고, 1902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 공부를 하며 뉴욕, 보스턴에서 여러 번의 전시회를 가졌다. 작품 활동 초기에 그는 주로 아랍어로 된 글을 썼다.

아랍어 작품으로는『반항하는 영혼』(1908), 단편 『부러진 날개』(1912) 등이 있다. 그가 아랍어로 쓴 작품들은, 그를 아랍어를 사용하는 세계에서 당대의 문학적인 천재이자 영웅으로 추앙 받게 했다. 하지만 그의 명성과 영향력은 아랍어 세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의 시는 20개 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조각가 로댕이 시인이자 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의 작품과 비교하기도 했던 그의 그림은 세계의 여러 대도시들에서 전시되었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 20년을 미국에서 살면서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예언자』는 1923년 40세의 칼릴 지브란이 쓴 대표작이다. 아랍어가 아닌 영어로 쓰였으며, 발표 당시에는 비평적으로 냉담한 평가를 받았지만 1957년 미국에서 100만 부, 1965년에는 250만 부, 1998년에는 900만 부가 팔리는 등 대중적으로는 널리 사랑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삶에 대한 그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삶의 본질을 다룸으로써 지금까지도 읽는 이에게 인생에 대한 통찰과 따뜻함을 안겨준다.

『예언자』를 비롯해서 영어로 쓴 다른 여러 시집들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그의 그림들은 수많은 미국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깊은 영감을 고무시켰다. 『예언자』는 20세기에 영어로 출간된 책 중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으며, 사람들은 이 책을 ‘20세기의 성서’라고까지 불렀다. 그의 저서에는 『눈물과 미소(A Tear and Smile)』, 『부러진 날개(Broken Wings)』, 『광인(The Madman』, 『선구자(The Forerunner)』, 『사람의 아들 예수(Jusus the Son of Man)』 등이 있다.

칼릴 지브란은 1931년 4월 10일 결핵과 간경화 증세의 악화로 인해 4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죽기 전 고향 레바논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고, 1932년 그의 시신은 레바논에 있는 마르 사르키스 수도원에 옮겨져 현재는 레바논에 안치되어 있다. 죽기 전에 그는 레바논에 묻히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 소원은 1932년에 메리 하스켈과 그의 언니 마리아나가 레바논에 있는 마르 사르키스 수도원을 구입하여 그 곳에 지브란을 묻고, 지브란 박물관을 세우면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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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했다.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영어와 프랑스어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총 균 쇠』, 『습관의 힘』, 『12가지 인생의 법칙』,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 산책』,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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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631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242414

책 속으로

그러나 영혼은 깨달음을 얻고 침묵의 귀에 이렇게 속삭였다.
모든 창조에는 불변의 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분노와 파괴가 있지만 결국에는
더욱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어 가는 지혜입니다. 불기둥과 벼락과 폭풍은 자연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증오와 시기와 악의는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이 땅은 아름다운 신부입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보석으로 치장할 필요가 없는 아름다운 신부입니다.
푸르른 녹음이 펼쳐진 들판, 황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해안, 산에 감추어진 귀석, 이런 것만으로 흡족해하는 아름다운 신부입니다.
그러나 나는 보았습니다. 분노와 파괴의 와중에도 거인처럼 우뚝 서서 땅의 분노와 자연의 횡포를 조롱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바빌론, 니네베, 파밀라, 폼페이의 페허 위에 불기둥처럼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영원의 노래를 목청껏 불렀습니다.
대지여, 그대의 것을 되찾아가라. 우리 인간은 다시 시작하리라!

가난한 친구여, 그대를 힘겹고 불행하게 만드는 가난이 정의와 삶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안겨주는 안내자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가난을 결코 한탄하지 않으리라, 오히려 그대의 운명을 흡족히 받아들이리라.

그렇다. 가난이 정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부자는 재물을 모으는데 정신이 팔려 정의의 올바른 의미를 탐구할 시간이 없을 것이기 떄문이다. 그렇다. 가난이 삶의 의미를 올바로 깨닫게 해준다. 강한 사람은 권력과 영화를 쫓는다. 정신이 팔려 진리의 길을 올바로 걷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친구여. 가난을 즐겨라. 그대가 정의를 말해 줄 입이 되고 삶을 기록한 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친구여. 가난을 기꺼이 맞아들여라. 그래야 그대를 지배하는 사람들에게 미덕의 기준을 보여 줄 것이고, 그대를 다스리는 사람들에게 성결한 푯대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pp.113~114

출판사 리뷰

칼릴 지브란, 영원의 언덕을 향해 발길을 옮긴 자!

아름다운 영혼의 순례자 칼릴 지브란(1883-1931)은 예언자의 땅 레바논의 비샤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다. 1895년 그는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하였으나 2년 후 다시 레바논으로 돌아와 베이루트의 '지혜의 학교'를 다니고 아버지를 따라 전국을 여행하며 그림을 그렸다. 1908년 파리에서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을 만나 3년간 미술 공부를 한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인류의 평화와 화합, 레바논의 종교적 단합을 호소했다.

젊은 시절 지브란은 빈곤과 불의와 부패, 제도화된 폭력을 규탄하며 인간의 존엄을 강조한 열렬한 인권옹호자였다. 또한 이미 20세기초에 아름다운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자연을 경배하고 보호하며 자연과 교감하면서 자연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 선각자였다.

자신의 영혼 속에 동양의 신비주의를 간직하고 있었던 지브란은 문학을 통해 동양과 서양을 한데 녹여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영성과 물질주의를 높은 차원에서 결합시킴으로써 신비로운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 냈다. 그는 영혼의 양식이 결핍했던 황량한 시대에 '신의 세계가 인간의 양식'임을 외로운 음성으로 소리쳤다. 지브란에게는 시인, 화가, 철학자, 예언자, 신비주의자, 종교가, 이단자, 저항하는 사람, 평화주의자...,등의 수많은 명칭이 따라다닌다.

초기 작품들은 아랍어로 씌어진 산문시와 희곡들로 모든 아랍권에 널리 알려져 지브라니즘Gibranism이라는 용어가 생겼다. 지브란은 1931년 48세로 세상을 떠났다.

칼릴 지브란, 숭고한 메시지- 아름다운 스무개의 지혜의 기둥들

지브란은 그 시대의 지도자들과 지식인들에게 글로써 맹공을 퍼부었다. 그들의 위선적 행동을 매섭게 나무랐다. 그들의 탐욕에 신음하는 억압받는 사람들을 글로써 위로해주었다. 우리는 침묵하는 지식인을 나무란다. 지식인이 침묵하는 것은 세상에 죄를 짓는 것이나 다름없는 짓이라고 나무란다. 그러나 지브란은 지식인의 침묵보다 더욱 위험한 것이 비뚤어진 사다리에 몸을 지탱하고서 세상을 올바로 보지 못하는 지식인의 시각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이 세상을 올바로 보고 있다고 착각하는데 있다. 내 눈의 티끌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남의 눈의 티끌을 비난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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