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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자들에게 - 인간 심리의 사각지대, 맹점을 깨는 희망의 심리학
들어가며 왜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짓을 하는가? 뻔한 것도 못 보는 어리석음 | 호기심일까, 조롱일까? | 어른보다 똑똑한 아이들 | 맹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 머리 따로, 마음 따로 | 보편적인 세 가지 맹점 | 뭘 모르는지 모른다! | ‘전체’를 놓치고 부분만 본다 | 자신의 결점은 보지 못한다 | ‘바보 같이’ 시작되는 놀라운 발견 | 대중매체의 이분법적 맹점 | 멍청한 것일까, 악의적인 것일까? | 맹점은 면죄부가 아니다 | 비판과 격려 적절히 활용하기 | 나쁜 행동을 고치는 좋은 충고 blind spots 1장 ‘생각’의 렌즈를 잃어버려 저지르는 멍청한 실수들 생각하지 않아 저지르는 어처구니없는 실수 | ‘생각하지 않는’ 맹점: ‘생각할 기회’ 놓치기 | 뒤늦게 깨달은 점들 | 잠시 멈춰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 | 정보 과부하 | 습관화된 생각 | 필요할 때 바로 멈춰 생각하는 방법 | 위기에 처했을 때 ‘잠깐’ 다시 생각하기 | 시간이 촉박할 때 좀 더 뜸 들여 생각하기 | 일상생활에서 잠시 멈춰 생각하기 | 규칙적인 일상에서 ‘잠깐’ 생각하기 | 생각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용기 | 성찰을 통해 풍부해지는 인생 blind spots 2장 사고의 오류를 깨닫지 못하는 인간 심리의 비밀 자신의 무지를 깨닫지 못하는 이유 | 허점을 잘 깨닫지 못하는 본성 |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발견하는 법 | 우리의 맹점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 | ‘아는 것’과 ‘알아야 할 것’ 목록 작성하기 |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묻기 | 무지에 대처하는 방법 | 실패하는 방법과 성공하는 방법 | 경험의 중요성 인정하기 | 화를 초래하는 ‘어리석음’ 이해하기 | 자기 자신 옹호하기 | 자신을 옹호하는 데 유용한 질문 | 모르는 채 살거나 즐겁게 배우기 |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 편견이 만들어낸 ‘멍청한’ 아이들 | “모든 지식이 다 똑같은 건 아니다” blind spots 3장 너무 익숙하면 오히려 보이지 않는다! 너무 익숙하면 보이지 않는다 | 조금만 지나면 익숙해진다 | 마음속 변화에 둔감하다 | 자신의 생각을 인식하지 못한다 | 사고와 학습 방식을 의식하지 못한다 | 내 차 색깔이 뭐였지? | 빈약한 감지력 보완하기 | 감각 장애의 본질 파악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기 |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기 | 자신만의 학습 방법 찾기 |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 blind spots 4장 모든 인간에게 내재된 최악의 맹점에서 풀려나기 자신의 맹점을 못 보는 이유 | 자신을 보는 방법 | ‘우연한’ 관찰 활용하기 | 타인으로부터 피드백 받기 |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점검해본다 | 자신을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 개인적인 책임감과 자신을 보는 방법 | 국가적인 실책 | 알게 되면 저절로 변한다? lind spots 5장 ‘주관적인 편견’의 강력한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른들도 갖기 힘든 다른 사람의 관점 | ‘주관적인 편견’의 힘 |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 | ‘멍청하다는’ 비난에 귀를 기울일 것 | ‘정말로’ 생생한 이야기 경청하기 | 낯선 세계를 접해보는 모의 체험 |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자문하라 | 우리는 무엇을 공유하고 있나? | 오해받았을 때 대응하는 방법 | 극단적인 관점끼리는 조율이 불가능하다? | 다양한 관점 이해하기 | 다른 관점을 바라보는 요령 blind spots 6장 패턴 안의 갇힌 사고, 패턴 밖의 열린 사고 인간의 자연스러운 속성‘사물 분류’ | 기존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분류 체계로 세계 파악하기 | 범주를 바꾸어 다른 기준으로 세상 보기 | ‘그냥’이라는 말에 주목한다 | 문제의 핵심을 보고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라 |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 구분하기 | 개인의 정체성을 존중한다 | 사람들을 판단하는 범주에 변화를 준다 | 범주화의 함정 blind spots 7장 보이지 않은 고리를 찾는 추론의 사다리 타기 논리적 필연성 | 교육을 덜 받은 어른은 논리적이지 못할까? | 일상 경험을 토대로 생각하기 | 논리 문제 해결법 배우기 | 잘못된 비약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맹점 | 논거의 보이지 않는 고리를 시각화하기 | 동료에게 대응하는 방법 | 흔한 오류를 단서로 지적하기 | ‘상식’ 경계하기 | 예리한 적을 친구로 만들기 | 불합리해도 성공하는 정치 선거 | 논리적이면 냉정하다? | 동료에게 대응하는 방법 | 내재된 지식이 표출된 직관 | 감정은 냉담한 논리적 사고의 적인가? | 모든 문제가 반드시 논리 문제는 아니다 blind spots 8장 증거 뒤에 도사린 위험한 오류의 함정 어린 시절의 영향 | 신시아에게는 무슨 일이 었었을까? | 자신이 본 것을 불신하는 아이들 | 진실은 스스로 노력해서 찾아야 한다 | 신뢰할 사람을 결정하는 기준 | 불분명한 증거의 맹점 | 증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논쟁 | 증거와 패러다임 놓치기 | 불분명한 증거를 올바로 파악하기 | 무의식적 판단 되돌아보기 | 꽉 닫힌 마음의 문을 연다 | 상반된 증거 면밀하게 살펴보기 | 적극적으로 반증 찾기 | 자료의 신빙성 세밀하게 조사하기 | 자신의 오류를 발견할 때 벌어지는 일들 | 증명할 수 없는 세계는 가치가 없다? blind spots 9장 의미 있는 생각의 패턴을 발견하는 힘 어른의 사고방식이 시작된 어린 시절 |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는 방법 | 보다 복잡한 원인을 찾아야 하는 이유 | 감춰진 원인을 찾아내는 방법 | 역사 선생님에게 질문한다 | 원인들을 분석한다 | 우연한 요소를 파악한다 | 또다른 전략 | 완전히 우연일 확률을 따져본다 | “이런 우연은 미리 예정되어 있었는가?” | 평생 발생할 우연의 확률은 얼마일지 따져본다 | 우연은 없고 모든 것은 필연의 결과다? | 믿고 싶은 욕망 blind spots 10장 추상적 사고력이 낮은 천재도 있을까? 역동적으로 변화해 파악하기 힘든 숲 | 자기 그림자에 가려 큰 그림을 못 본다 | 개별적인 ‘점’만 보는 사람들 | 시스템을 볼 수 있는 차트, 그래프, 모델을 이용 | 시스템이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 더 큰 시스템에 관련된 사람들을 생각한다 | 언제부터 변하기 시작했는지 자문하기 | 예상하지 못한 결과도 고려한다 | 큰 그림을 보는 데 필요한 추상적 사고 | 추상적 사고의 긍정적 역할 | 성장하며 다져지는 추상적 사고 | 위로 올라갈수록 추상화되는 사다리 | 추상적 사고력이 낮은 천재도 있을까? | 시스템의 영향을 정확히 파악한다 저자 후기 너와 나 모두를 위한 심리학 역자 후기 맹점을 통찰의 계기로 만드는 지점 |
Madeleine L. Van He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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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심리의 사각지대, 맹점을 깨는 희망의 심리학 || 도가의 가르침에 따르면 음의 어두운 소용돌이 속에는 양의 흰 점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의 흰 소용돌이 속에는 음의 검은 점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의 한국어판을 통해 한국 독자들이 사람들마다 갖고 있는 장단점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바란다. 이 책이 개인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더불어 한국 독자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켜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이 감사할 것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맹점을 통찰의 계기로 만드는 지점 || 맹점에서 벗어나려면 오랜 실천과 지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사실 우리가 맹점에서 벗어나기 힘들더라도 바로 그 맹점을 통찰의 계기로 만들어나가자는 것이 저자의 제안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캄캄한 맹점의 순간을 눈부신 통찰의 계기로 바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면, 그로부터 도약을 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 아닐까. --- 역자 후기 중에서 추상적 사고력이 낮은 천재도 있을까? || 노벨상 수상자들이 어떤 발견을 했다면 당연히 가장 높은 단계의 추상적 사고를 통해 이루어졌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발견들의 개념은 매우 전문적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분야의 전문가들은 자기 분야의 극소수 과학자들만이 그런 개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노벨상 수상자들이라고 해서 그들의 연구가 최고의 추상화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자기 분야의 맹점에 굴복한 반면 이들은 맹점을 극복했기 때문에 누구도 볼 수 없는 전혀 다른 관점을 포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p.317 나쁜 행동을 고치는 좋은 충고 || 맹점 때문에 타인에게 해를 끼칠 수도 있고, 제대로 생각하지 못해 실수하기도 하는 어른들 역시 이런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너그러이 포용해줄 사람, 언제든 용서를 받을 수 있다고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심지어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끼친 불편함까지 지적하면서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의 행동에 대해 비판과 동시에 격려를 해준다면 윤리적 죄책감을 씻어내기가 쉬울 것이다. ---p.45 마음 속 변화에 둔감하다 || 언어학자 베라 존 스타이너는 창조적인 사람들을 인터뷰한 결과 그들이 독창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소설가와 작가는 단어의 흐름으로 생각을 하는 반면 화가와 시인은 이미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시인처럼 엔지니어도 이미지를 이용해 생각하지만 각 이미지를 별개의 장면으로 보는 시인과는 달리 엔지니어는 각 이미지들 간의 관계를 중시한다. 이처럼 뛰어난 인물들과 인터뷰를 해본 결과 베라 존 스타이너는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로 사고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보통 어떤 식으로 사고를 하세요?”라고 사람들에게 물으면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한다. ---p110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는 방법 || 우리의 머리는 패턴을 발견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원인과 결과의 패턴은 특히 중요하다. 특이한 사건과 마주치면 그것이 무엇과 연결될 수 있는지 파악함으로써 우리는 즉시 원인을 설명하려고 한다. 복통으로 잠에서 깨어나면 전날 밤 처음 먹어본 카레 때문일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맹점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에서 패턴을 찾아내려고 하는 성향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유용하기도 하지만 딜레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어떤 패턴이 정말 의미 있는 것인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p274 불분명한 증거에 빠지는 맹점 || 텍사스 주 러레이도 주민 중 일부가 지역 신문에 실린 체중 135킬로그램, 몸길이 237센티미터인 괴물이 35번 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는 기사 내용을 믿었다. 물론 잠시 그렇게 믿었던 주민들도 곧 그 기사가 엉터리였음을 깨달았다. 있지도 않은 사실이 보도되었음에도 왜 많은 사람이 그렇게 믿게 되었을까? 사람들이 이상한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었을 텐데 왜 그런 증거를 무시했을까? ---p 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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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제시하는 맹점을 깨는 구체적인 전략
blind spots 1 필요할 때 바로 멈춰 생각하는 방법 전략 1_ 위기에 처했을 때 ‘잠깐’ 다시 생각하기 / 전략 2_ 시간이 촉박할 때 좀 더 뜸 들여 생각하기 / 전략 3_ 규칙적인 일상에서 ‘잠깐’ 생각하기 blind spots 2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발견하는 법 전략 1_ 우리의 맹점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 / 전략 2_ ‘아는 것’과 ‘알아야 할 것’ 목록 작성하기 / 전략 3_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 묻기 blind spots 2 무지에 대처하는 방법 자기 방어 _ 실패하는 방법과 성공하는 방법 / 자기 방어 수단 1_ 경험의 중요성 인정하기 / 자기 방어 수단 2_ 화 초래하는 ‘어리석음’이해하기 / 자기 방어 수단 3_ 자기 자신 옹호하기 blind spots 3 빈약한 감지력 보완하기 전략 1_ 감각 장애의 본질 파악 / 전략 2_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기 / 전략 3_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기 / 전략 4_ 자신만의 학습 방법 찾기 blind spots 4 자신을 보는 방법 전략 1_ ‘우연한’ 관찰 활용하기 / 전략 2_ 타인으로부터 피드백 받기 / 전략 3_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점검해본다 / 전략 4_ 자신을 위해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 blind spots 5 다른 사람의 관점을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 전략 1_ ‘멍청하다는’ 비난에 귀를 기울일 것 / 전략 2_ ‘정말로’ 생생한 이야기 경청하기 / 전략 3_ 낯선 세계를 접해보는 모의 체험 / 전략 4_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자문하라 / 전략 5_ 우리는 무엇을 공유하고 있나? blind spots 6 기존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분류 체계로 세계 파악하기 전략 1_ 범주를 바꾸어 다른 기준으로 세상 보기 / 전략 2_ ‘그냥’이라는 말에 주목한다 / 전략 3_ 문제 핵심을 보고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라 blind spots 7 잘못된 비약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맹점 극복 전략 1_ 논거의 보이지 않는 고리를 시각화하기 / 전략 2_ 흔한 오류를 단서로 지적하기 / 전략 3_ ‘상식’ 경계하기 / 전략 4_ 예리한 적을 친구로 만들기 blind spots 8 불분명한 증거를 올바로 파악하기 전략 1_ 무의식적 판단 되돌아보기 / 전략 2_ 꽉 닫힌 마음의 문을 연다 / 전략 3_ 상반된 증거 면밀하게 살펴보기 / 전략 4_ 적극적으로 반증 찾기 / 전략 5_ 자료의 신빙성 세밀하게 조사하기 blind spots 9 감춰진 원인을 찾아내는 방법 전략 1_ 역사 선생님에게 질문한다 / 전략 2_ 원인들을 분석한다 / 전략 3_ 우연한 요소를 파악한다 전략 4_ 완전히 우연일 확률을 따져본다 / 전략 5_ 평생 발생할 우연의 확률은 얼마일지 따져본다 blind spots 10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전략 1_ 시스템을 볼 수 있는 차트, 그래프, 모델 이용 / 전략 2_ 시스템이 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 전략 3_ 더 큰 시스템에 관련된 사람들을 생각한다 / 전략 4_ 언제부터 변하기 시작했는지 자문하기 / 전략 5_ 예상하지 못한 결과도 고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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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사고’로 가는 길을 말한다
사고의 맹점이라는 감옥에서 풀려나,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보면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해낼 수 있다. 모든 인간은 누구나 맹점을 지니고 있다. 이 책에 보면 가이듀섹 박사를 비롯한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들 역시 다른 사람처럼 자기 분야의 맹점을 갖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이 그 맹점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반면에 이들은 끝없이 의문을 갖고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었기에 새로운 발견을 이룩할 수 있었다. 이런 사람들의 창조적 사고의 비결은 무엇일까? 그들은 자신의 사고와 맹점을 통찰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인간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는 더 이상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또한 주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통찰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 이런 인간 본성으로 인해 우리는 자신의 사고의 흐름이나 체계, 사고 과정을 통찰하지 못하고 스쳐지나간다. 그러나 천재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사고를 하는지, 예를 들면 언어로 사고를 하는지, 이미지로 사고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창조적인 사고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통찰하고 자신의 맹점을 발견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저자는 인간의 맹점을 오히려 창조적 사고의 빛나는 계기로 만들어가자고 제안한다. 왜 나만 옳고 너는 틀리다고 말할까? 흔히 우리는 자기 관점에서 세상을 보기 때문에 타인의 사고방식을 함부로 비난하는 오류에 빠지곤 한다. 이 책에 보면 미국 시민들의 정치적 갈등을 일으키는 맹점에 대해 말하는 대목이 종종 등장한다. 푸른 주(민주당 지지 주)와 붉은 주(공화당 지지 주)의 시민들은 서로의 맹점 때문에 서로가 가진 장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만 있다면 편견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타인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순간 비로소 해묵은 갈등이 해결되고, 인간이 겪는 엄청난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가능성이 활짝 열린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부터 정확히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 열린 관점에서 타인의 관점에 접근해 들어가야 한다. 이 책에는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 열린 관점에서 사고하는 법이 ‘원인과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 사고의 허점을 깨닫는 법, 내 사고의 과정을 의식하는 법, 편견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법, 패턴 안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 추론적 사고법, 오류의 함정 찾는 법, 감춰진 원인 찾는 방법, 점형 인간에서 관계형 인간으로 가는 사고법’ 등등, 잘못된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그것을 깨는 전략을 이어서 제시해 “나만 옳고 너는 틀리다”는 편견의 심리에서 빠져나오게 해준다. 이제 타인의 맹점까지 소중히 끌어안아라! 만약 누군가와 갈등하고 있다면, 또 후회되는 행동을 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큰 공감을 얻을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자신의 맹점으로 인해 타인을 잘못 판단한 내 모습이 저절로 투명하게 비쳐진다. 이 책에 따르면 “자기 자신의 관점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발산하는 신호보다 훨씬 또렷한 신호가 방출된다”고 한다. 그런 신호는 타인의 관점을 이해해야 하는 순간에도 귓가에서 계속 울려댄다. 이 때문에 타인의 관점이 왜곡되기 쉽다. 이 책에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은 나만 위한 삶이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사는 삶이다. 저자는 타인의 맹점을 비웃고 욕하는 행동은 “이제 그만”이라고 외친다. 타인의 맹점을 충고하는 것은 비판과 더불어 반드시 격려가 동반되어야 한다. 수치심을 준다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지만 윤리적 죄의식은 씻어내기 쉽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타인의 맹점까지 끌어안고 함께 치유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저자의 강력한 메시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