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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의 신
아이의 인성과 성공을 이끈 육아 베테랑의 비밀
이정숙
세종서적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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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세상 모든 어머니의 꿈
머리말

1장 아픔 없이 깨달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1. 한 아이가 집안에 폭풍을 몰고 오다
2. 전통은 싫어도 전수된다
3. 나쁜 전통 버리기는 내 살 베기보다 고통스럽다

2장 직장생활과 양육 사이에서 직장생활을 선택하다
1. 군대 밥이 엄마 밥보다 맛있었어요
2. ‘계모인가요?’와 ‘아줌마가 그렇지 뭐’ 사이
3. 그럼 우리 애들이 잠재적 비행 청소년인가?
4. 혼자 일어설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5. 제가 할게요

3장 부모가 자식에 대해 모두 알 수는 없다
1. 내 자식이 설마 학원 폭력 피해자?
2. 우리 애가 그럴 리가요?
3. 그건 내 사생활이잖아요
4. 언제 물어보셨어요?
5. 대화법을 바꾸니 아이들이 변하던데요?

4장 완벽한 부모 노릇이 자녀를 무능하게 만든다
1. 제발 나 좀 내버려두세요
2. 내 건 내가 고를래요
3. 엄마한테 왜 돈이 없어요?
4. 베푼 사람과 받은 사람의 생각은 다르다

5장 당근과 채찍의 황금률
1. 야단만 치니 도망가고 싶어요
2. 그때 왜 혼내지 않았어요?
3.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해서 야단맞는지 모르겠어요

6장 자식의 공부, 인성, 성공을 모두 잡는 10가지 대화법
1. 지시 대신 질문하기
2. 평가하지 않고 들어주기
3. 원칙과 기준을 정해 엄격하게 지키기
4. 꾸짖을 때는 간단히, 칭찬할 때는 충분히
5. 자식의 성장 문화를 공부하기
6. 언행일치로 말의 무게감 유지하기
7. 두루뭉술한 화법을 콕 집는 명확한 화법으로 바꾸기
8.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대화법
9. 인성교육을 위해 존댓말 사용하기
10. 참지 말고 정중하게 말하기

맺음말

저자 소개 1

李貞淑

1975년 KBS 공채 아나운서 3기로 입사해 결혼한 여성 아나운서도 거의 없던 시절 연년생 두 아들을 낳고도 20년간 꿋꿋이 버티다가, 마흔셋에 홀연히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1호로 승승장구하며 세상 배짱은 다 부린 것 같았지만, 여성으로, K장녀로, 엄마로, 직업인으로서 무거운 사회 통념과 역할, 남들의 시선에서 한순간도 자유롭지 못했다. 남의 성공 공식에 자신을 꿰어 맞추느라 스스로 몰아세우는 대신 이제 삶의 중심을 나에게로 옮겨오기 위한 연습을 시작하며 그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스피치 이론과 커뮤니케
1975년 KBS 공채 아나운서 3기로 입사해 결혼한 여성 아나운서도 거의 없던 시절 연년생 두 아들을 낳고도 20년간 꿋꿋이 버티다가, 마흔셋에 홀연히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 유학을 떠났다.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1호로 승승장구하며 세상 배짱은 다 부린 것 같았지만, 여성으로, K장녀로, 엄마로, 직업인으로서 무거운 사회 통념과 역할, 남들의 시선에서 한순간도 자유롭지 못했다. 남의 성공 공식에 자신을 꿰어 맞추느라 스스로 몰아세우는 대신 이제 삶의 중심을 나에게로 옮겨오기 위한 연습을 시작하며 그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스피치 이론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공부한 뒤 국내 최초의 스피치 컨설턴트 및 대화 전문가로 활동했다. 정치인들과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진행했다.

지금까지『한국형 대화의 기술』『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상처주지 않는 따뜻한 말의 힘』『양육의 신』『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자녀를 성공시킨 엄마의 말은 다르다』『준비된 말이 성공을 부른다』등 다양한 저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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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02g | 148*210*18mm
ISBN13
9788984075566

책 속으로

부모의 자식 사랑은 본능이다. 식욕, 소유욕, 성욕과 같은 레벨의 원초적 본능이다. 그러나 다른 본능들은 인간다워지려면 자제해야 한다며 억제하는 훈련을 받는다. 그렇지만 부모의 사랑만은 오히려 권장한다. 그러다 보니 자식 사랑의 본능을 못 이겨 오히려 아이들을 망치기 쉽다. 나 역시 본능적인 자식 사랑을 억제할 능력이 없었다. 수많은 아픔과 경험 끝에 생겼을 뿐이다 --- 「머리말」

부모가 정보화 시대의 특성을 모른 채 자신이 성장하던 산업 사회를 기준으로 자식들에게 전문직에 필요한 공부만 하도록 강요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 말라며 무조건 학원으로만 내몰면 스펙은 높지만 사회적으로 쓸모없는 자식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세상이 된 것이다. 이미 자식의 진로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올바른 부모 노릇을 한 사람들은 자식이 어린 나이에 골방에 컴퓨터 한 대 놓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재능과 물건을 팔아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 「2장 ‘직장생활과 양육 사이에서 직장생활을 선택하다’」

두 아들의 유대인 친구들은 중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대부분의 용돈을 스스로 벌어 썼다. 유대인들은 자식들에게 용돈을 그냥 주지 않고 빌려준다. 나중에 반드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유대인 아이들은 부모에게 돈 더 받기를 꺼린다. 물론 유대인 부모들 중에는 부유한 사람들도 많다. 자식들에게 비싼 음식점에 데려가거나 미술관 등에 데려가기, 꼭 필요한 비싼 옷 사주기 등 품위 있게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는 돈을 아끼지 않지만, 어마어마한 부자도 현금 지불을 잘 안 한다. 유대인 부모들은 부잣집에서도 자식이 아장아장 걸을 때부터 빵 굽기와 설거지를 직접 하도록 한다. 어떤 돈도 공짜로는 주지 않는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유대인 교육을 좋아하면서도 그런 것은 따라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유를 물으면 미국과 한국은 여건이 다르다고 말한다. 그러나 몇십 년 전까지 유대인들은 우리보다 여건이 낫지 않았지만 그래도 실천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대인 멸시 기류가 사라진 지 얼마 안 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꿋꿋이 자기 방식으로 자녀 교육을 해서 지금은 전 세계의 교육열 높은 부모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4장 ‘완벽한 부모 노릇이 자녀를 무능하게 만든다’」

프랑스 엄마들은 미국 엄마들보다 더 지독하다. 어린아이가 고급 레스토랑에서 나이프나 스푼을 떨어뜨리면 이런저런 잔소리 없이 곧바로 아이의 따귀를 손자국이 날 정도로 세게 때린다. 그런 다음 아무 일 없었던 듯 가족들과 대화를 나눈다. 아이는 잠시 의기소침해 있다가 금세 아무렇지 않은 듯 대화에 끼어든다. 나중에 이유를 알고 보니 이런저런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잘못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려면 그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란다. 이들이 어린아이 때부터 행동 교육을 엄격하게 시키는 이유는 행동과 습관은 그야말로 시기를 놓치면 교육이 잘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 몸에 배면 아무리 학업 성적이나 지적 능력이 빼어나도 사회생활을 잘할 수 없다는 것이다. --- 「5장 ‘당근과 채찍의 황금률’」

내가 두 아들과의 대화법을 고친 후 우리의 대화는 대개 이런 식이었다. ‘해라’, ‘하지 마라’라는 지시어가 삭제되었다. 대화란 상대방의 숨겨진 마음을 끌어내 진솔한 마음을 아는 것으로 시작된다. 지시어로는 불가능하다. 상대방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낼 수 있는 대화법은 질문법이다. 그러나 “했어, 안 했어”, “잘 했어, 잘못했어” 등 결과를 묻는 것은 질문이 아니라 취조다. 뻔한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 인정하게 만들 때는 극약 처방과 같은 것이다. 부모가 자녀와의 대화에서 자녀의 마음을 열지 못하는 이유는 일방적으로 지시어를 남발하기 때문이다. --- 「6장 ‘자식의 공부, 인성, 성공을 모두 잡는 10가지 대화법’」

아이 키우는 엄마치고 이런 잔소리 한 번 정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이들은 아직 엄마가 원하는 대로 행동할 만큼 성숙하지 못하니 당연하다. 그러나 같은 나이의 아이들 간에도 편차가 크다. 어떤 아이는 엄마가 말만 하면 곧바로 행동한다.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게 해준다면 양육이 얼마나 쉽겠는가? 그러나 보통은 같은 일로 여러 번 야단쳐도 소용없어, 엄마들이 양육의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것이다. 왜 그런 차이가 나타나는 걸까? 엄마의 말에 원칙이 있느냐 없느냐가 주요 원인일 것이다. --- 「6장 ‘자식의 공부, 인성, 성공을 모두 잡는 10가지 대화법’」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두 아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낸 육아 베테랑
이정숙의 특별한 자녀 교육 이야기

분명히 부모도 하나의 중요한 직업이다.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깨달을수록 부모라는 직업이 갖는 어려움도 한층 커진다. 특히 아이와 다투거나 아이가 뜻대로 따라주지 않을 때 고민은 깊어진다. 제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지에 관한 물음은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풀리지 않는 숙제와 같다. 아이를 훌륭히 키우고 싶은 마음으로 이것저것 애써보지만 성적이나 성공 등에만 매달리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은 놓쳐버리기 쉽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은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지만 행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는 모든 것은 결국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다. 그러나 부모들은 어느새 아이의 행복이라는 궁극의 목적을 잊어버리고 여러 정보와 주변의 말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만다. 이런 상황에서 확고한 신념을 지키기가 어렵다면 ‘부모도 직업’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목표에 관한 확실한 그림, 지속적인 노력과 인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만 직업적인 성공에 이를 수 있다.

저자 이정숙은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모라는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사실 그녀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1990년대 당시 이름도 생소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이라는 개념을 국내에 들여온 국내 1호 대화 전문가로, 대화 관련 저서만 약 40여 권을 출판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은 대화 전문가로서의 이름 석 자보다 ‘언어 천재’ 조승연의 엄마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면서도 큰아들을 세계적인 건축 회사의 건축가로, 작은아들(조승연)을 언어 천재이자 통섭형 인재로 길러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녀의 특별한 경험과 교육 철학이 있었다.

눈먼 부모 본능을 올바른 성장으로 이끄는 배짱 양육
저자의 양육 방법은 한 마디로 과감하다. 어찌 보면 남의 눈을 신경 쓰고 튀지 않으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방법일지도 모른다. 아이의 독립심을 강조하는 그녀의 양육 방법은, 세간의 평가를 빌리자면 냉정하고 방목적이다. 험한 세상살이에 대비해 아픔과 고통도 스스로 견뎌내게 하는 것은 냉정할 정도로 엄격하고, 알뜰하게 살피지 않고 대부분의 것들을 스스로 해결하게 내버려두는 것은 무책임할 정도로 방목적으로 보인다. 직장을 다니고, 본인의 공부를 위해 유학길에 오를 때는 이기적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배짱 있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확고한 교육철학 때문이었다.

이런 소신은 그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체득한 것이다. 공부 제일주의를 외치는 아버지와 남동생의 격심한 갈등을 경험하면서 자식 사랑과 부모 욕심의 경계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과도하면 오히려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본능적인 자식 사랑을 억제할 줄 알게 되었다. 또한 저자는 열여덟 살의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중 3, 초 2, 네 살배기 동생들을 책임지면서 직?간접적으로 양육 연습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의 시행착오로 얻은 교훈은 두 아들을 키우면서 적용한 양육 원칙의 밑바탕이 되었다.

저자가 말하는 올바른 부모 노릇의 중심 원칙은 ‘부모 자신이 자식보다 사회의 미래 트렌드 변화를 바르게 읽어낼 자신 없으면 자식의 진로를 섣불리 지도하려고 하지 않는다’, ‘엄마가 당당해야 아이도 당당하게 자란다’, ‘엄마의 지나친 뒷바라지는 오히려 자식의 미래 성장에 방해가 된다’ 등이다. 이를 기본으로 하여 한국에서 방송을 진행하면서 얻은 심리학과 인지과학적인 육아 지식과 유학 생활 중에 배운 선진 자녀교육 방법을 과감하게 실천하였다. ‘늦은 밤에 젖먹이가 잠투정을 해도 기 싸움에서 밀리지 말고 울다 지칠 때까지 둔다’, ‘정직하고, 남에게 폐 끼치지 말고, 자기 일은 직접 처리할 것 등의 기본 원칙만 지키면 자율권을 준다’, ‘자발적으로 고백한 일, 의논을 청한 일이 아니면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다’, ‘엄격한 규칙을 지키도록 요구하는 대신 엄마도 아이들의 자율권을 함부로 침해하지 않는다’, ‘철저한 경제관념을 가르친다’ 등이 실천적 교육 지침이 되었다.

물론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는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몸이 약한 작은아들이 폭우를 맞아 큰일을 당할 뻔했을 땐 평소 맞벌이임에도 당당했던 마음이 위축되었고, 미국에서 컴퓨터 게임 문제로 아이들과 크게 싸웠을 땐 아이들에게 준 자율권도 소용없어 보였다. 그때 마침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님의 대화법 조언이 없었더라면 아이들의 성장과 모자간의 관계는 지금과 크게 달라졌을지 모른다. ‘대화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내뱉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열어 그 사람이 숨겨둔 생각을 끄집어내도록 하는 것’이라는 대화의 본질에 관한 깨달음은 두 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이 되었을 뿐 아니라, 두 아들이 성적과 인성, 행복, 사회적 성공을 거둔 주춧돌이 되었다. 직접 배우고 깨달은 대화법은 책의 마지막 정에 10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

요즘 세상에서 부모의 애정과 헌신만으로는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없다. 부모가 양육 방법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해야만 아이도 더 크게 자라난다. 아이가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나가려면 아이로부터 독립한 엄마의 홀로서기와 아이에 대한 믿음과 끈기가 필요하다. 즉 엄마의 양육 방법에 따라 아이의 미래는 달라진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엄마가 아는 세상만 보여준다면 아이는 변화된 사회의 경쟁에서 뒤처지게 된다. 또한 인성과 자립심 등을 길러주지 않은 채 성적과 스펙만 강조한다면 성공과 행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 저자가 들려준 솔직한 이야기와 다수의 상담 사례는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저자가 알려주는 여러 양육 노하우는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해볼 수 있다.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씩 실행에 옮겨 보면 자녀와의 관계가 나아지고 자녀가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본인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해 성공적인 삶을 사는 자녀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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