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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성국 발해
양장
이이화김태현 그림
사파리 2007.12.28.
베스트
5-6학년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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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첫 번째 이야기 | 동모산에 새 나라를 세우다
1. 영주에서 일어난 반란
2. 요동을 중심으로 세력을 키우다
3.고구려 유민들의 저항
4. 동모산 밑에 수도를 세우다
5. 나날이 늘어나는 땅덩이
6. 역사에 발해의 이름이 오르다
7. 발해는 고구려의 아들

두 번째 이야기 | 나날이 발전하는 나라
1. 흑수말갈을 공격하라
2. 당나라를 공격하라
3. 나라의 기틀을 다지다
4. 해동성국이라 불리다

세 번째 이야기 | 멸망의 길, 부흥의 길
1. 발해의 멸망 그리고 동란국의 건국
2. 유민들은 요양으로 가라
3. 발해는 왜 멸망당했을까
4. 발해 유민이 세운 나라들
5. 발해와 말갈은 사촌 사이
6. 발해는 고구려의 후예이다

네 번째 이야기 | 살아가는 지혜와 방법
1.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2. 가축을 기르고 물고기도 잡고
3. 사냥도 하고 인삼도 캐고
4. 발해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5. 움집에 구들을 놓고

다섯 번째 이야기 | 잘 짜인 나라의 규모
1. 어떻게 나라를 다스렸을까
2. 영역과 인구는 얼마나 되었나
3. 도읍을 여러 차례 옮긴 까닭은
4. 동북 지대 최대의 수도 상경
5. 모든 길은 상경으로 통했다
6. 일본 길과 신라 길도 열리고

여섯 번째 이야기 |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다
1. 신라와 거란에 벌인 외교
2. 일본에 사절을 보내다
3. 세계 도시 장안으로 들어가는 발해 사절
4. 당과 일본에 장사를 하다
5. 발해와 신라의 자리다툼

일곱 번째 이야기 | 어우러진 사상과 문화와 예술
1. 고유한 언어와 문자
2. 시 짓는 솜씨를 자랑하다
3. 유교의 교양과 불교의 신앙
4. 뿌리 깊은 살만교의 풍속
5.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6.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새기고
7. 돋보이는 공예 솜씨

여덟 번째 이야기 | 발해만의 고유한 풍속
1. 어떤 성들이 있었을까
2. 여인들이 똘똘 뭉쳤다
3. 특이한 놀이와 운동
4. 독특한 장례 의식
5. 여러 종류의 무덤들

저자 소개 2

Lee E-Hwa,李離和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우리나라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고전연구가 및 한문학자이다.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한국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계간 〈역사비평〉 편집인, 서원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타계.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 후광학술상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허균의 생각』 『위대한 봄을 만났다』 『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한국의 파벌』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한국사 이야기』(전22권)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10권) 『전봉준, 혁명의 기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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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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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1998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꿈 이야기’ 전 등 여러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지금은 한국출판미술협회 회원이자 ‘모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그림책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의 출판물과 공간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울산에 없는 울산바위』, 『저승 차사 강림이』, 『바람을 품은 집』, 『동학 농민 전쟁』, 『경복궁』, 『아리타의 조선 도공 백파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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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2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888g | 180*255*30mm
ISBN13
9788973316991

줄거리

이 책은 전체 8부로 구성했다. 1, 2, 3부에서는 대조영이 고구려의 후예로서 동모산에 나라를 세운 뒤 전쟁을 벌여 우리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다스렸을 만큼 강성한 나라로 성장해 가는 과정과 거란에 의해 멸망한 뒤 발해 유민들이 벌였던 부흥 운동에 이르기까지 발해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담았다. 4부에서는 추운 지방에 살았던 발해 사람들의 생산수단과 삶의 방식을, 5부에서는 나라의 규모와 발해 영역을, 6부에서는 당나라와 신라, 거란, 일본과 벌였던 외교와 무역 관계를, 7부에서는 고구려의 전통 위에 여러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발해의 문화와 예술 세계를, 8부에서는 발해만의 독특한 풍속을 담았다. 또한 여러 문헌들을 참고하여 좀 더 정확한 발해 연표를 담아 놓았다.

출판사 리뷰

우리 역사 아는 만큼 지켜낼 수 있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발해를 고구려와 함께 오랑캐들이 세운 나라라고 하여 낮추어 보면서 중국의 역사에서 빼 왔다. 예전에는 고구려가 한국의 역사라는 사실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중국학자들은 1990년대부터 고구려를 중국의 소수민족이 세운 지방정권이었다는 이론을 내세워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벌여 왔다. 이와 동시에 발해에도 같은 이론을 적용했다.
《삼국사기》에는 고구려를 백제·신라와 함께 우리 겨레가 세운 나라로 기록하고 있다. 우리 옛 역사책에 발해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은 없으나 여러 역사학자들이 고구려의 후손이 세운 나라로서 고려에서 이를 계승하였기 때문에 우리 역사에 포함되었다고 보았다. 그런데도 현재 중국학자들은 고구려와 발해의 계승 관계를 애써 지우고 말갈족이 세운 나라라고 우기고 있다.
지금 중국에서는 우리 학자들이 발해 유적을 조사하는 일을 금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발해의 유물도 잘 보여 주지 않고 있다. 오늘날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자료와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을 벌이고 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있다. 중국은 한반도가 통일되고 난 뒤 벌어질 수 있는 영토 분쟁을 우려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패권 장악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치밀하게 펼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지금의 모습과 함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역사를 알려 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조심스러운 일이다. 우리 역사라 해서 너무 미화하거나 과장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스스로를 작고 초라하게 볼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는 것이 얼마만큼 중요한 일인가는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 책은 저자가 《찬란했던 700년의 역사, 고구려》에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집필한 두 번째 책으로, 민족주의적 사관에서 벗어나 한국, 중국, 일본 사서에 남아 있는 발해 역사에 대한 기록과 발해의 유물들을 통해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을 밝히고자 했다. 미래의 우리 역사를 책임질 주역들에게 우리 역사의 진실과 위대함을 알려 주려는 데에 이 책의 기획 의도가 있다.

발해의 역사를 이보다 쉽고 깊이 있게 다룬 책은 없었다!
발해는 고구려를 계승한 우리의 역사임에도 그동안 신라 중심의 역사책에서 소홀이 다루어졌다. 근래에 들어 발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낯선 나라이다. 발해 영토 대부분이 다른 나라에 속해 있고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나 발해에 관한 책은 딱딱한 연구 서적이거나 대조영의 일생만을 소개한 위인전이 대다수를 이루는 데에도 그 원인이 있을 것이다. 발해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이고 누구나 쉽게 발해와 대면할 수 있는 더 많은 책들이 나와야 할 것이다.

고구려를 계승한 우리 역사, 발해
고구려가 멸망한 지 30년이 지난 698년, 고구려 유민이었던 대조영은 천문령대첩에서 당나라군을 크게 물리치고 동모산에 나라를 세웠으니 바로 발해다. 이로써 우리 역사에 조선시대의 실학자 유득공이 주창했던 것처럼 북국 발해, 남국 신라의 ‘남북조시대’가 열린 것이다.
발해는 건국 초부터 나라가 멸망할 때까지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했고, 죽은 임금에게 당의 간섭을 받지 않고 시호를 올렸다. 또한 새 임금이 즉위할 때에도 다른 나라와는 달리 먼저 나라 안에서 결정한 뒤, 당나라 조정에 알리는 형식을 취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3대 문왕이 일본에 보낸 국서에 나라 이름을 ‘고구려’라 하고 자신을 ‘황상(皇上)’이나 ‘대왕(大王)’이라 부르게 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호칭은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하였으며, 중국에 맞선 독자적인 천하관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고구려와 발해의 계승 관계를 중국과 일본, 한국에 남아 있는 사료들을 통해 객관적으로 고증하고 있어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는 역사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발해와 고구려의 유물을 함께 비교하여 고구려의 전통이 발해에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고구려적인 요소 위에 당나라와 여러 북방 민족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발해만의 독특한 문화를 중국과 일본에서 찍어 온 다양한 유물 사진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던 해동성국 발해
발해는 건국 초기 당나라와의 껄끄러웠던 관계를 해소하고 당나라를 비롯한 주변 나라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고구려의 뒤를 잇는 동북아 최대의 강국으로 성장하였다. 발해를 이르는 해동성국이라는 말은 ‘바다 동쪽에 있는 거룩한 나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발해는 만주와 연해주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다스렸으며, 당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받아들여 인문이 발달하고 문화의 수준이 높았다. 또한 외부로 연결되는 여섯 갈래의 길을 통해 주변국들과의 활발한 무역을 전개해 물자가 넉넉하였으며 풍요로운 삶을 누렸다. 그리하여 10대 선왕 시기에 이르러서는 당나라와 주변 국가들은 발해를 높여 해동성국이라 부른 것이다. 이렇게 발해가 우리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다스리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고구려의 기상 위에 주변 나라와 끊임없이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발해의 대표 수도였던 상경성은 외부 세계와 교류하는 중심 도시로서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다양한 민족들이 드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발해의 사절은 수시로 당나라와 일본을 드나들며 활발하게 무역을 전개하였다. 우리는 이를 통해 다른 세계와 어울리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발해의 진취적 기상과 개방적 사고를 엿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은 자랑스런 우리 역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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